
[CMN] 글로벌 K-뷰티 기업 미미박스(대표 하형석)의 메이크업 브랜드 카자(Kaja)가 7월 영국 틱톡샵(TikTok Shop UK) 판매를 시작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미박스는 미국 아마존과 미국 틱톡샵을 비롯한 주요 온·오프라인 리테일에서 축적한 제품·채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을 유럽 사업 확대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카자는 영국에서 콘텐츠 커머스를 중심으로 판매 기반을 확대한다. 이어 영국 대표 프리미엄 백화점 셀프리지(Selfridges) 입점도 추진하며, 온라인에서 확보한 소비자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해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카자는 2018년 미미박스와 세포라(Sephora)가 공동 개발한 K-뷰티 브랜드로, 색조 제품을 중심으로 세포라에서 단독 출시됐다. 이후 미국 아마존과 미국 틱톡샵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판매 기반을 구축했으며, 얼타 뷰티(Ulta Beauty)에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망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올리브영 미국 패서디나점과 센추리시티점에도 입점하며 북미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더욱 넓혔다.

특히 대표 제품 ‘뷰티 벤토’는 세 가지 아이섀도를 층층이 쌓은 콤팩트 팔레트로, 누적 판매량 148만 개 이상을 기록했다. 6월 24일 미국 틱톡샵 아이섀도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100만 회 이상 조회된 관련 크리에이터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처럼 제품 수요와 콘텐츠의 판매 전환 가능성을 함께 입증한 성과가 카자의 유럽 확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미박스는 미국에서 검증한 성장 모델을 영국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한다. 미미박스는 상품 전략과 크리에이터·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하고, 현지 유통 파트너인 오리엔트레이드는 재고·물류 및 판매 운영을 맡는다. 양사는 판매 데이터와 재고 회전율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상품 구성과 공급 전략을 함께 고도화할 계획이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카자는 미국 아마존·틱톡샵과 오프라인 리테일에서 제품 경쟁력과 채널 확장 가능성을 입증해 온 브랜드”라며 “영국을 시작으로 검증된 성장 모델을 유럽 주요 시장에 확대하고, 현지 판매 데이터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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