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달라지는 화장품 정책 [CMN 심재영 기자] 올해 화장품 정책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기반 마련 △e라벨을 통한 안전 안심정보 제공 확대 △위조화장품 대응 등 화장품 경쟁력 강화 협력체계 구축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 화장품 분야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화장품 제조‧책임판매‧맞춤형화장품 판매업체 관계자와 업계 단체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해 K뷰티 정책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설명회는 오전 중 식약처‧지재처‧관세청이 참여한 ‘위조화장품 대응을 위한 범부처 합동 설명회’에 이어 오후 1시 35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26년 주요 정책 방향, 제도 번경 사항 △’26년 제조‧유통 관리 계획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및 가이드라인 △표시 광고 기준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활동과 글로벌 규제 조화 지원센터 운영 현황 △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도 등이 상세하게 안내됐으며,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화장품안전정보센터 올 12월 지정 완료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김현수 사무관은 2026년 주요 정책 방향으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기반 마련, e라벨 제도화, 위조화장품 대응 범부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현수 사무관은 “올해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기반 구축의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올해 12월까지 전문 기관인 ‘화장품안전정보센터’ 지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장품안전정보센터는 안전성 평가에 관한 전문 기술 지원‧자문, 원료 안전성 정보 제공, 안전성 평가 관련 정보 수집‧관리‧분석‧제공, 안전성 평가자 양성 지원, 시험‧조사‧연구‧교육‧홍보 등 안전성 평가 제도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기구다.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로드맵을 살펴보면, 2028년부터 연간 생산 수입 실적 10억 원 이상 업체와 신규 품목에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2031년부터는 전 업체‧전 품목으로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은 지난해 12월 2일 화장품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안전성 평가 자료의 최소 요건은 안전성 정보, 안전성 평가 결과, 안전성 평가자의 서명‧자격증으로 구성되며, 세부 요건은 국내 제품과 업계 특성을 반영해 고시 또는 가이드라인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제도 수행 인력(안전성 평가자) 양성을 위해서는 올해부터 교육 프로그램 교재를 개발하고 시범교육을 실시한다. 연 2회, 연간 생산 실적 10억 원 미만 업체를 포함한 중소기업 종사자 100명을 우선 교육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국내 안전성 평가자 교육기관이 글로벌 수준의 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독일‧영국 등 해외 교육기관과 상호 인정을 추진하는 규제 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술 지원 체계는 ‘판매 전’과 ‘판매 후’로 구분된다. 판매 전에는 연간 1,500곳 규모의 컨설팅 확대와 상담 창구 운영, 전문 인력 양성으로 이뤄지며, 판매 후에는 국내외 제품 안전 정보 수집‧제공이 진행된다. 국내외 원료 안전성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올해 추진 과제에 포함됐다. e라벨 세계 최초 제도화 김현수 사무관은 “e라벨은 세계 최초 도입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e라벨의 안정적 정책 지원이 식약처의 올해 핵심 목표다”라고 밝혔다. e라벨 도입은 1차(2024년 3월 ~ 2025년 2월, 6사‧19개 품목)와 2차(2025년 2월까지, 13사‧76개 품목) 시범 사업 결과를 토대로 화장품 포장에 QR 표시를 하는 경우 일부 기재 사항을 생략해도 되는 방식으로 제도화가 확정됐다. 화장품 정보를 작은 글자(5포인트)로 적던 것을 주요 사항만 큰 글자로 기재하고, 제품 상세정보는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비자가 용기‧포장에서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나머지 상세 내용은 QR코드로 접근하는 구조다. 용기‧포장 기재항목 변경과 온라인 제공 방식의 규격화를 위한 화장품법 개정도 추진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점자‧음성‧수어 변환 코드 변행 표시 지원 현황은 3월부터 파악에 나선다. 시청각 장애인, 노년층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 병행 표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업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10개사를 목표로 병행 표시 희망업체를 선정하고, 시범사업을 운영해 사업 결과를 반영, 10월 중 병행 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경쟁력강화추친협의회 구성 운영 김현수 사무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유기적, 체계적 정책 추진을 위한 ‘화장품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화장품 산업은 부처별 개별 정책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부터는 총리실 산하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협의체를 구성한다. 국무조정실장이 의장을 맡고, 식약처장이 간사를 맡으며, 산업부, 중기부, 문체부, 외교부, 지재처가 참여한다. 김현수 사무관은 “국내 산업의 지속 성장과 해외 규제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통합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신기술과 안전관리 체계의 조화 등 유기적, 체계적 정책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범정부 기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장품경쟁력강화협의회는 범정부 화장품 산업 지원 기본계획을 5년 주기로 수립해 글로벌 규제조화 로드맵, R&D, 인력 양성 등 국내 화장품 업계를 통합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화장품산업 지원 범부처 협의체 및 화장품산업 지원 기본계획 등 장기적‧안정적 운영 및 근거 마련을 위한 화장품법 개정에 나선다. 무엇보다 정부는 K뷰티 위조화장품 대응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식약처‧지재처‧관세청‧대한화장품협회는 K뷰티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위조화장품에 엄격 대응하기로 했다. 위조화장품 유통 근절 민관 협의회를 통해 해외 제조-수입-유통-사용 단계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위조상품 방지 기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위조화장품 단계별 대응체계를 보면, 제조 단계에서 지재처는 K화장품 위조 방지 기술 지원, 지재권 침해 대응, 해외 모니터링에 나서며, 수출입 단계에서 관세청은 온라인‧해외직구 위조화장품의 수출입을 단속하며 플랫폼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유통 단계에선 식약처와 지재처가 국내 유통 금지 조치를 내리고, 불법판매자 단속에 협업하며, 소비자를 보호한다. 정보 수집 단계는 대한화장품협회가 맡아 위조 사례를 제보받고,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정보 정책 제언에 나선다. 화장품 제조‧유통 관리 기본 계획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김현숙 사무관은 2026년 화장품 제조‧유통 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화장품 감시는 화장품법에 따라 정기‧수시‧기획 감시, 품질 감시, 표시‧광고 감시로 구분된다. 정기 감시는 제조업자를 대상으로 3년에 1회, 자율점검을 기본으로 하며, GMP 업체는 사후 실사로 갈음한다. 수시‧기획 감시는 위반 신고나 특정 이슈 발생 시 집중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품질 감시는 원료와 제품 검사를 중심으로, 표시‧광고 감시는 부당광고 모니터링에 중점을 둔다. 대상별 중점 점검 사항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화장품 제조업자는 △제조 및 품질검사 적정성 여부 △원료 적정 사용 여부 △화장품 책임판매업자의 지도‧감독 등의 적정 이행 여부 △대표자 변경, 법인 명칭 변경, 제조소 소재지 변경, 제조 유형 변경 등 등록 미실시 △행정처분 이행 여부, 기타 화장품 법령 등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점검받는다. 화장품 책임판매업자는 △품질관리 적정성 여부 △책임 판매 후 안전관리 적정성 여부 △표준통관예정보고를 하지 아니하고 수입한 화장품을 유통‧판매한 행위 △대표자 변경, 법인 명칭 변경, 소재지 변경, 책임판매관리자 변경, 화장품 책임판매업 유형 변경 등 변경 등록 여부 △원료 적정 사용 여부 △책임판매관리자 근무 상황 △기타 행정처분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점검받는다.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는 △품질관리 및 위생관리 적정성 여부 △조제‧판매 시 안전관리의 적정성 여부 △판매 적정성 여부 △주요 정보 변경신고 여부 △원료 적정 사용 여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근무 상황 △기타 점검사항 등에 점검받는다. ICCR 활동‧글로벌규제조화지원센터 운영 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국제협력실장은 글로벌 규제 협력 동향과 기업 지원 플랫폼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2007년 출범한ICCR(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smetics Regulation)은 화장품 제도 조화와 소비자 보호를 목표로 설립된 국제 화장품 규제 회의체로, 미국·유럽·일본·캐나다를 비롯해 한국·대만·이스라엘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규제 당국뿐 아니라 업계와 학계 전문가도 참여해 동물대체시험법, 나노테크놀로지, 자외선차단제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최근에는 e라벨링 도입,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 원료 안전성 평가 등과 관련한 조인트 워킹 그룹이 운영 중이다. e-라벨링 분야에서는 유럽의 디지털 패스포트를 참고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과학적 정보를 소비자 친화적 언어로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대한화장품협회가 운영 중인 ‘글로벌규제조화지원센터’(helpcosmetic.or.kr) 웹사이트도 소개됐다. 해당 사이트는 해외 화장품 규제 및 인허가 정보, 교육 자료, 챗봇 질의응답 등을 제공하며 미국·인도네시아·영국·호주·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 인허가 절차와 규정도 정리돼 있다. 최근에는 각국 위해 화장품 회수 조치 정보를 매월 업데이트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리스크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뷰티의 미래] Value - Connect [CMN 심재영 기자] 클린 뷰티, 지속가능성, 성분 투명성, 다양성 포용 등 2026년 K뷰티 시장의 게임 체인저는 제품의 성능이 아니라 브랜드의 ‘가치관’이다. 2026년 소비자는 단순히 제품의 효능을 넘어 기업의 윤리적 가치와 환경적 책임을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로 내재화하고 있다. Value-Connect의 본질은 결국 ‘진정성’이다. 가치를 마케팅 언어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개발의 출발점이자 기업 운영의 철학으로 내재화하는 것, 그 차이가 2026년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의 생존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 AI 생성 이미지 뷰티 업계 ESG 경영 활발 국내 K뷰티 대기업 중 ESG 경영의 선두주자는 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09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2021년 RE100 캠페인에 가입하며 ESG 리더십을 강화해왔다.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ESG 종합등급이 A+로 상향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플라스틱 포장재를 100% 재활용·재사용 또는 퇴비화 가능하도록 설계한다는 목표를 공식 선언했으며,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고 RSPO 인증 팜유 사용 비중을 9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ODM 대기업들도 ESG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코스맥스그룹은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가 모두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강화했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2년 연속 ‘골드(Gold)’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디 브랜드, ‘클린뷰티’ 혁명 주도 대기업의 ESG 전략이 ‘선언과 투자’라면, 인디 브랜드들의 클린뷰티는 ‘제품 철학 그 자체’로 작동하고 있다. 스킨1004(SKIN1004)는 마다가스카르산 병풀 추출물을 핵심 성분으로 한 순한 제품 라인업과 미니멀한 패키징,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 등을 통해 클린뷰티 이미지를 구축하며 100개국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수이스킨(Suiskin)은 발아새싹수, 녹차, 밀싹 등 지속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새싹 토너’를 출시해 3개월 만에 올리브영 톱셀러로 자리잡았다. WGSN의 ‘뿌리에서 줄기까지’ 트렌드를 구현한 사례로, 식물 전체의 영양분을 활용하는 제로웨이스트 철학을 담았다. 씨들렛(Seedlet)은 환경 유해 성분이 없음을 의미하는 EWG 그린 등급을 획득한 신생 브랜드로,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친환경 포뮬러는 피부 장벽 강화와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키니멀리즘 트렌드 진화 Value-Connect의 두 번째 축은 소비 방식의 가치 전환이다. 스키니멀리즘 2.0과 하이브리드 메이크업 트렌드의 확산은 ‘덜 하지만 더 나은(Less but Better)’ 소비 가치가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플라스틱 감축과 재활용, 무첨가 성분 등 친환경 실천은 이미 업계의 표준으로 굳어졌으며, K뷰티는 참신함을 넘어 기술 기반 스킨케어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 소비 철학과 K뷰티의 ‘성분주의’는 정확히 맞닿는다. 조선미녀의 전통 한방 원료 현대화, 라운드랩의 독도심층수 활용, 아모레퍼시픽의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CLC’ 도입 등은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가치를 제품 언어로 번역한 시도들이다.
[CMN 심재영 기자] 26년 2월 기준 주요 버티컬 커머스 앱 사용자는 올리브영이 934만 명으로 가장 많고, 무신사(765만 명) > 다이소몰(516만 명) > 컬리(450만 명) 순으로, 지난 3년 간 전년 동월 대비 앱 사용자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은 지난 18일 26년 2월 주요 버티컬 커머스 앱‧리테일 동향을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26년 2월 오프라인 중심의 버티컬 커머스 리테일 브랜드인 다이소와 올리브영은 오후 시간에 총 결제금액이 가장 많았으며, 컬리는 샛별배송이 마감되는 밤 11시, 무신사는 쿠폰 마감 및 하루 일과가 종료되는 지점에 총 결제 금액이 많은 편이었다. 또한, 최근 6개월 간 순 결제 추청 금액의 합이 2천억 원 이상인 주요 버티컬 커머스 리테일 브랜드 4개의 순 결제 추정 금액 추이를 살펴보면, 모두 지난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리브영과 무신사는 자체 행사 기간에 순 결제 추정 금액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패턴이 나타났다. 총 결제 횟수는 다이소(45백만 회) > 올리브영(17백만 회) > 컬리(7.9백만 회) > 무신사(3백만 회)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두 지난 3년간 총 결제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버티컬 커머스 리테일 브랜드 4사 중 최근 6개월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이 가장 높았던 곳은 12.4만 원의 무신사였으며, 1인당 평균 결제 횟수가 가장 높았던 리테일 브랜드는 2.6회의 컬리였다. 26년 2월 무신사와 올리브영은 1인 가구 결제자 비율이 40%를 넘었으며, 컬리는 초‧중‧고 자녀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다이소는 노인 가구 결제자 비율이 다른 리테일 브랜드 대비 높은 편이었다. 최근 6개월 올리브영, 무신사, 다이소몰은 20대의 앱 사용 시간이 가장 많았고, 컬리는 40대의 총 사용 시간이 가장 많았다.
[CMN]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3월부터 매월 제공하게 될 2026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미국, 브라질편)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14개국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2개국씩 발간할 계획이다. 주요 수출 14개국의 국가별 주요 해외 화장품 이슈 및 트렌드를 중심으로 전문가 컬럼, 시즌별 인기 제품 및 요인 분석 등을 다룬다. 올해는 빠르게 핵심 내용을 파악한 후 본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눈에 보기를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제공하고, 이와 함께 각 국가별 요약본을 5페이지 내외 분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6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미국, 브라질편)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FDA 화장품 의무 리콜 가이던스, 브라질은 그린워싱 광고 규제 이슈를 주목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FDA가 발표한 화장품 의무 리콜 권한의 기준과 절차를 담은 가이던스가 중요한 이슈로 조사됐다. 2025년 12월 FDA는 화장품 의무 리콜 권한의 기준과 절차를 담은 가이던스 초안 ‘화장품 의루 리콜에 관한 질의 응답: 업계를 위한 가이던스(Qustion and Answers Regarding Mandatory Cosmetics Recalls: Guidance for Industry)’를 발표했다. 이후 업계 의견을 반영한 가이던스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022년 제정된 화장품 규제 현대화(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MoCRA) 이전에는 리콜이 기업의 자발적 조치에만 기댔으나, 이번 가이던스로 기업이 자발적 리콜 요청에 불응할 경우, FDA가 직접 배포 중단을 명령하고 리콜을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공식화됐다. 의무 리콜 발동에는 두 가지 요건이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 우선 해당 화장품이 불량품이거나 허위표시 제품으로 판단돼야 하고, 해당 제품의 사용 또는 노출이 중대한 건강상 피해 또는 사망을 초래할 합리적 개연성이 인정돼야 한다. 이번 가이던스 초안은 화장품 공급망 전반에 걸친 규제 준수 의무를 한층 구체화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안전성 입증자료(Safety Substantiation) 미비 자체가 리콜 발동 요건인 ‘불량품’ 판정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FDA에서 가이던스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면서 성분 안전성 데이터 구비는 더 이상 권장사항이 아닌, 법적 준수 요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에서는 그린워싱 광고 규제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10월, 브라질 광고 자율 규제 위원회(CONAR)는 화장품을 포함한 모든 광고에서 ‘친환경’, ‘지속 가능’ 등의 표현 사용 신기술 문서나 공인인증을 통한 입증책임을 기업에 부과하는 규정 시행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친환경 광고에 대한 입증 책임이 기업에 부과됐으며, 근거 없이 모호한 표현을 사용하는 행위는 금지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친환경’, ‘지속 가능’ 등의 표현을 별도의 근거 없이 광고에 사용할 수 있었지만,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광고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술문서나 공인된 인증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탄소상쇄, 배출량 감축, 폐기물 관리 등의 내용을 광고에 활용하는 경우, 해당 제품 또는 공정의 전체 수명주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하고, 환경 관련 목표나 약속을 광고에 포함할 때는 구체적인 달성 기한과 실행 계획, 검증 가능한 출처를 함께 제시해야 한다. 연구원은 ““미국과 브라질 모두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서 관련된 입증 자료가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며, “제품 안전성 뿐만 아니라 광고 표현에 대해서도 규제 기준이 명확해지고 있어 사전에 규제 상황을 꼼꼼히 체크하고 객관적 입증 자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국가별 화장품 시장 개황, 현지 뷰티 전문가 인터뷰, 화장품 소비 트렌드 분석, 인기 제품 분석, 현지 바이어 정보, 글로벌 뷰티 전시회 등이 소개됐다. 연구원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는 해외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아 제공하고 있지만, 콘텐츠의 내용이 많아 핵심적인 내용만 빠르게 보고 싶다는 업계의 요구도 계속 있어 왔다”며, “이번에 인포그래픽과 요약본 등 효율적으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진출에 활용이 높은 콘텐츠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독자 편의성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1호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Allcos[(www.allcos.biz) → 해외시장정보 →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호(4월)는 ‘중국/일본편’이 발행될 예정이다.
[뒤셀도르프=화장품 전문지 공동 취재단] 화장품 본고장 유럽의 프로페셔널 뷰티시장 선점을 위한 K뷰티 기업들의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26 뒤셀도르프 뷰티 전시회(BEAUTY DÜSSELDORF 2026)에 K뷰티 기업들이 한국관과 개별관으로 참가해 유럽 뷰티시장 공략을 위한 대장정에 들어갔다. 해외 뷰티 전시회 한국 공동관 주관사인 코이코(대표 조완수)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K뷰티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지원에 나섰다. 30년 전통 유럽 최대 B2B 뷰티 전문 전시회 뒤셀도르프 뷰티 전시회는 30년 이상된 유럽 최대 규모의 B2B 특화 프로페셔널 뷰티 산업 전시회로, 유럽 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정평이 나있다. 구매의사와 결정 권한을 갖춘 진성 바이어 등 전문 방문객들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선보이는 B2B 전문 전시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주요 시장 바이어들이 방문해 독일 내수시장과 유럽 인접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K뷰티 기업들의 관심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클랍(KLAPP), 슈라멕(Dr. med. Christine Schrammek) 등 독일을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을 포함, 화장품, 영구 화장, 풋케어, 네일, 웰니스, 스파 등 뷰티 전 분야에 걸친 1,200여 업체가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기능성, 자연주의, 클린 뷰티, ESG 등 최근의 유럽 뷰티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품목을 내세우며, 사용법을 직접 시연하면서 체험을 유도하는 부스들이 주를 이뤘다. 2019년부터 이 전시회에 단독 한국관을 개설, 운영해 온 코이코는 올해도 뷰티 기업 및 화장품 기업들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주요 참가업체는 한솔생명과학, 라라츄, 라파스, 현진씨엔티, 케이몬즈, 비컨, 제이뷰티코리아. 알파케미칼, 하라문코스메틱 등이다. 이들 기업은 간판 브랜드를 부스 전면에 배치하고 글로벌 바이어를 상대로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펼쳤다. 한국 기업 전시부스, 바이어로 문전성시 현지 바이어들도 K뷰티 브랜드 성분, 가격, 품질, 안전, OEM‧ODM 관련 문의 등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구매 의사를 타진하는 등 K뷰티 기업 부스 대부분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업체들은 전시 기간 동안 150회 이상의 마스터 클래스, 워크숍, 현장 시연, 토크 세션 운영을 통한 시술 테크닉, 제품 활용법, 고객 커뮤니케이션, 매출 구조개선 등 살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신제품 론칭과 최신 트렌드, 교육 프로그램이 결합된 형태로 뷰티 업계 전문가들의 시연과 교육을 통해 현장 적용까지 가능한 다양한 실무형 플랫폼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뷰티 뒤셀도르프 아카데미 과정도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 도입돼 스킨케어, 발관리, 네일, 영구화장(PMU) 등 세션을 이수한 참관객에게 인증서를 교부했다. ‘스킨지비티(Skingevity)’ 세션을 통해 피부과학, 유효성분 기술, 라이프스타일, 웰니스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 점도 눈에 띈다. 뷰티 전시회보다 하루 늦은 3월 21일에 개막한 탑헤어(TOP HAIR) 전시회에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440개 기업, 브랜드가 참가했다. 로레알, 웰라, 다이슨, 가오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제품과 브랜드 전략을 선보였다. 독일, 유럽 화장품 시장 진출 거점 독일은 유럽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 국가다. 독일 화장품 시장은 약 169억 유로 규모를 형성하며 유럽 전체 시장에서 19%를 차지한다. 단일 국가 기준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일 뿐만 아니라, 소비력과 유통 구조 측면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뒤셀도르프 뷰티 전시회에는 약 45,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며,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인접 국가 바이어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는 독일 내수 시장과 유럽 주요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제공한다. K뷰티, 독일 수출액 40% 증가 독일은 우리나라의 핵심 화장품 수출 국가다. 지난해 기준 독일 내 한국 화장품은 상위 10위 수입국으로 자리잡으며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한류 확산을 배경으로 마스크팩, BB크림,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 표현 제품이 인기다. 이에 따라 독일로의 화장품 수출도 급증하는 추세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우리나라 화장품의 독일 수출액은 9,588만 달러로, 전체 화장품 수출국 176개 국가 중 22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독일을 포함한 유럽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만남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성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코이코는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들이 유럽 현지 유통사, 바이어 상담을 통해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지원활동을 펼쳤다. 코이코, K뷰티 유럽 비즈니스 파트너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 조완수 대표는 “B2B 접선에 중점을 둔 이번 전시회가 독일 내 K뷰티 제품 수입 유통사와 유럽 시장 진출을 검토중인 제조사들에게 트렌드 검증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동시에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단 한번의 전시회 참가로 즉각적이고 가시적 성과를 내기보다 지속적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지 유통망에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홍보하는 것이 곧 계약 수주와 성과 도출로 한 걸음 다가가는 전략이다”라고 밝혔다. 코이코는 이번 전시회 직후 유럽 프로페셔널 뷰티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K뷰티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2027 뷰티 뒤셀도르프’ 한국공동관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특히, 내년 이 전시회 관련 부스 임차, 장치 조율 등 조기 전시 행정 업무 지원을 통해 K뷰티 브랜드사의 독일 진출과 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7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회 참가 신청 관련 문의는 코이코(KOECO, 02-577-4927, info@thekoeco.com)로 하면 된다.
[CMN] 국내 유일 인디뷰티 브랜드 특화 전시회인 ‘2026 서울 인디뷰티쇼’가 오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코엑스마곡에서 ‘Find Your Glow’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와 엑스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엑스포럼, 코이코, 유노아이가 주관한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뷰티 산업에서도 독창적인 아이덴티티와 제품력을 가진 인디 브랜드를 발굴하고, 2026년 뷰티 트렌드를 가장 먼저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146개 인디뷰티사들이 230여 개의 브랜드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틱톡코리아, 알리바바, 현대백화점, LX판토스 등 글로벌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유통사들이 파트너로 참여해 인디 브랜드의 스케일 업을 지원한다. △국내 인디뷰티 브랜드 40개 사 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쇼케이스 △트렌디한 인디뷰티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지그재그 뷰티관(얼터너티브스테레오‧입큰‧라곰 등) △체험형 향기 특별전 ‘무형의 존재감 2: The Echoes of Existence 2’ △클린뷰티 2.0 특별관 등 다양한 브랜드존, 쇼케이스관 및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장을 찾은 참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체험존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세미나‧컨퍼런스 프로그램인 ‘Beauty CON(뷰티콘)’은 △브랜딩과 ESG 전략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마케팅 전략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일자별 각기 다른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26일은 B2B 브랜딩과 판로 개척 전략을 다룬다. 현대백화점은 ‘BeCLEAN(비클린)’ 운영을 통해 축적한 팝업 흥행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클린뷰티 2.0’ 특별관 참가사들이 원료 개발부터 제품 개발, 물류까지 전 과정에서 ESG를 실천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인사이트를 직접 발표한다. 27일에는 틱톡 코리아에서 틱톡샙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하고 ‘Shapypro(세이피프로)’에서는 유럽 CPNP 인증 세션을 통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유통 요건‧현지 인증 기준과 트렌드를 다룬다. ‘2026 글로벌 K뷰티 브릿지(K-Beauty Global Bridge 2026)’에서는 미국 규제 대응, 현지 트렌드, 소비자 경험 기반의 실전 브랜딩 전략 등 뷰티 브랜드의 미국 진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 날인 28에는 마케팅 기업인 매드업‧BAT‧바이브컴퍼니에서 브랜드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과 브랜드가 돋보일 수 있는 뷰티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참가 브랜드를 위한 B2B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K뷰티 글로벌 바이어 수출 상담회’와 ‘국내 MD 유통 상담회’를 통해 참가사들의 해외 진출과 국내 판로 개척을 돕는다. 특히 ‘인플루언서 네트워킹 데이’는 단순 브랜드 홍보를 넘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의 실질적인 협업을 현장에서 직접 매칭한다. 네트워킹을 통해 브랜드 콘텐츠 제작, 공동 구매, 공동 제품 개발 등 인플루언서와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서울 인디뷰티쇼’ 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작년 첫 개최 이후 업계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 인디뷰티쇼는 올해 세미나 사전등록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인디뷰티 브랜드가 K뷰티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면서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이번 전시회에 대한 업계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2026 서울 인디뷰티쇼’ 전시회 관련 참가 브랜드 라인업, 세미나,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indiebeautyshow.com/main) 및 SNS(https://www.instagram.com/indiebeautyshow/)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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