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열정과 지혜를 다시 모아야”

해외시장 개척, 조합원 조직 강화 ‘역량 집중’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5-03-02 1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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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은 올해도 해외시장 개척과 조합원 조직 강화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 226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빌딩 3층 사이프러스룸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현송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내년이면 우리 조합이 화장품 산업의 균형 발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뜻을 모은 지 20년이 되는 해다. 조합원 여러분의 열정과 지혜를 다시 한번 모아야 한다고 독려했다.

강 이사장은 또 조합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새로운 조합원 유치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할 때다. 조합의 신성장 동력을 신규 가입 조합원들과 함께 찾겠다. 새로운 조합원들이 조합의 중심에 설 때 비로소 우리 조합은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사업계획 기본운영 목표는 공동사업 개발 해외시장개척 지원 강화 조합원 조직강화 경영지원사업 활성화 대내외 교류활동 참여로 지난해와 맥을 같이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회원사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수출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소 화장품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조합은 이날 작년도 사업보고를 통해 해외전시회 한국관 주관사업 부문에서 정부로부터 단체참가 보조금 총 59,600만원을 지원받아 동경, 두바이, 파리, 쿠알라룸푸르, 모스크바, 홍콩에서 열린 6개 국제화장품 뷰티박람회에 각각 국가관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 97개사의 수출기업을 무역촉진단으로 파견했으며 8177천 달러의 현장계약액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올해도 중소기업청의 2015년도 수출지원사업 지원단체 심사에서 총 5개 해외전시회(동경, 두바이, 마닐라, 베이징, 모스크바)의 한국관 주관단체로 선정됐다. 또한 충청남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과 강남구의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15 단체 참가 지원사업을 재유치했다.

한편 조합은 16년간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2014(19) 결산 실적 역시 총수입 152,800만원, 총지출 152,100만원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이날 보고됐다. 2015년에도 경상예산()의 지출예산 총액은 17억원으로 수입예산 총액과 동일금액으로 편성한 균형예산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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