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프랑스의 대표적인 리얼 클린뷰티 브랜드 ‘라로제(LA ROSÉE)’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라로제 프랑스 본사는 기존 한국 독점 수입사였던 비미(대표이사 이지선)와의 합작을 통해 한국 자회사 엘알케이(LRK, 대표이사 이지선)를 설립,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로의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라로제는 2014년,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 유래 성분에 진심인 두 약사에 의해 프랑스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프랑스 약국 코스메틱 브랜드 중 매출 3위(2024년 기준)에 올랐다. 현재는 프랑스 전역 약 10,500여 곳의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를 포함해 총 17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3년 론칭 이후 뷰티컬리, 올리브영, 롯데온 등의 온라인 채널과 함께, 현대백화점(3개점), 롯데백화점(3개점), AK플라자(2개점)를 포함한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해 있다.
특히 2025년 하반기에는 전국 13개 신규 매장에 추가 입점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어 2026년에는 총 50개 매장으로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적극적인 채널 확대를 통해 브랜드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설립 10주년을 맞은 2025년, 라로제는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와 서울에서 동시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전 세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서울 팝업 스토어는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롯데백화점 월드몰점 2층 유니클로 앞에서 운영되며, 1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증정품과 다양한 고객 이벤트 및 특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지선 엘알케이 대표이사는 “이번 자회사 설립은 아시아 시장을 향한 라로제의 전략적 확장과 본격적인 현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라로제만의 철학을 담은 제품과 지속가능한 뷰티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