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액셀러레이터’ 선정된 K-뷰티 브랜드 공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글로벌 잠재력 지닌 20개사 발표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5-06-03 오전 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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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아마존 액셀러레이터 2025’ 프로그램에 참여할 K-뷰티 브랜드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부터 혁신적인 뷰티 테크, 웰니스 기능성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약 200여 브랜드가 지원했으며, 세 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개사의 브랜드가 선정되었다.

2024년 미국 아마존 스토어에서 한국 셀러들의 뷰티 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70%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더 많은 국내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뷰티 스프린트(Beauty Sprint)’를 주제로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올해 3월 출범했다.

아마존 액셀러레이터에 접수된 모든 신청에 대한 선발 과정은 각 K-뷰티 브랜드의 규정 준수와 이커머스 경험 등 해외 진출 역량에 대한 정량 평가로 시작해 제품 차별성과 브랜드 스토리텔링 등을 중심으로 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팀의 정성 평가로 이어졌다. 최종 단계에서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의 선정위원단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 대표가 직접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설명하는 단계를 걸쳐 최종 참가자가 결정됐다.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5월 30일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종 선정된 K-뷰티 브랜드 20개사를 비롯해 프로그램 진행 기간동안 브랜드를 지원할 벤처캐피탈 관계자, AWS 코리아 및 아마존 글로벌셀링의 주요 임원이 함께 자리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아마존 액셀러레이터는 단순한 런칭 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글로벌 성장을 꿈꾸는 K-뷰티 브랜드들과 함께하는 여정이다”라며, “선정된 브랜드들은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아마존은 글로벌 인프라, 교육, 멘토링 등을 통해 단계별로 전방위적인 브랜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아마존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앞으로 이들이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선정된 브랜드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직접 제공하고 무료 지원하는 3개월 간의 집중 커리큘럼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커리큘럼은 아마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빠르게 입점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지원하며, 아마존 판매 전략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숙련된 아마존 셀러들과의 멘토링 세션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는 스킨케어와 뷰티 디바이스부터 클린 뷰티 제품,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메이크업 제품에 이르기까지 K-뷰티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선정 브랜드는 내 피부과 의사의 휴가, 네쉬, 노트랙, 두잉왓, 례례, 루미오, 마이비트, 말따, 베르알가, 부씨, 부티쥬르, 비누보, 비어스, 엑소프록실, 율고, 인버팀, 제니에, 체리엑스엑스, 캠퍼스블라썸, 하임트리 총 20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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