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코스메틱 선진 기술에 라스베가스 ‘들썩’
코이코, IECSC 라스베가스 2025에서 코트라와 한국공동관 운영
15개 기업 참가, 고기능 스킨케어‧전문가용 에스테틱 기기 선보여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6-24 오후 3:55:52]

[CMN] 올해로 21회차를 맞은 미국의 유명 미용 전시회 ‘2025 IECSC 라스베가스’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렸다.
미용박람회 전문 에이전시 코이코(KOECO)는 이 전시회 참가 이래 처음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으며, K-뷰티 15개 기업의 참가와 바이어 상담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에스테틱, 스파, 스킨케어 등 웰니스와 뷰티의 접목이라는 이번 전시회 주제에 맞게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씨엘메디시스, 디에스테크, 엠알이노베이션 등 고기능 스킨케어와 전문가용 에스테틱 기기 및 화장품 전문 기업들이 제품을 선보였다. 스톨존바이오와 INGR 등 원료 자체 개발 제품으로 전문성과 특화성을 모두 잡은 기업도 눈에 띄었다.

전시장을 방문한 현지 미용, 에스테틱 관련 종사자 대부분은 K-코스메틱의 선진적 기술성이 돋보였다는 평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인 상담과 제품 시연을 통해 방문객의 부스 유입을 유도한 것이 현장 계약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공동관 국고지원 단체 참가 사업을 진행한 KOTRA는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을 통해 참가 기업들에게 사전에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가스를 중심으로 한 바이어 리스트를 두 차례에 걸쳐 제공했다.
또한, 전시회가 열린 3일간 오전, 오후 한국공동관 방문 참관객 정보를 수집해 추후 계약 수주가 이뤄질 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어서 참가 기업들이 바이어 상담 성과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시회 주최 측은 내년 22회 전시회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전시 규모를 회복시킨다는 계획 아래 전시장을 기존 웨스트 홀(West Hall)에서 센트럴 홀(Central Hall)로 확대 변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 유망 미용 기업의 참가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전시회 참가는 이 전시회의 한국 에이전트인 코이코(KOECO, Korea Exhibition Company, 02-577-4927, info@thekoeco.com)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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