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 화장품이 주목해야 할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

라이프 스타일 공간 구현 ‘도심형 큐레이션 대형 약국’ 강남에 오픈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5-09-25 오전 1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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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더마 화장품에 새로운 유통 채널 확산의 기회가 열렸다. 40여 년 전통의 약국 기반 프랜차이즈 브랜드 옵티마(OPTIMA)가 신개념 ‘도심형 큐레이션 대형 약국’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이하 OWM 약국)을 서울 강남에 오픈하면서다.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LSP)와의 합병 이후 옵티마는 1982년부터 축적한 연구, 개발 제품 및 유통 시스템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솔루션을 결합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왔다. 1,000여명의 약사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 AI 소분 판매 솔루션, 프리미엄 PB 제품을 제시해 약사의 브랜드화와 고객 건강 습관 형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OWM 약국은 약사의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워, 약국을 단순한 의약품 구매 공간에서, 브랜드 경험의 장으로 확장하며 한국 약국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복약지도 뿐만 아니라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문 상담을 통해, 뮤지엄에서 도슨트가 전시를 안내하듯 고객의 웰니스 루틴을 큐레이션하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에서 도보 5~8분 거리에 위치한 OWM 약국 강남점은 웰니스 소비 트렌드가 가장 활발한 지역에서 새로운 약국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건강, 뷰티, 라이프스타일 산업이 교차하는 강남 한복판에서 OWM 약국은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총 140평 규모의 매장 공간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층 큐레이션 존에는 다빈도 질환 관련 제품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배열되어 있으며, 지하에는 체험, 측정, 맞춤형 상담 존으로 구분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공간에서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더마 화장품 등 3,000여 종의 웰니스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약사가 카테고리별로 제품을 선별하고 성분과 효과가 유사한 제품을 모아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보다 쉽고 명확하게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매 전 반드시 약사의 상담을 거치며, 심화 상담은 별도의 상담존에서 전문적으로 진행된다. 고객은 건강 설문 및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한 상담을 통해 OWM 약국만의 AI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스템으로 자신의 생활에 맞는 건강 관리 루틴을 설계할 수 있다.

또한 OWM 약국은 사일런트 요가, 필라테스, 러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웰니스 클래스와 계절, 테마별 큐레이션한 팝업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약국을 넘어선 새로운 문화,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방문 이후에도 멤버십 시스템을 통해 꾸준한 웰니스 케어를 이어가 약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와 안심을 더한다.

공간 디자인 역시 차별화 요소다.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조스리 스튜디오가 참여해 ‘양생(養生)’ 철학, 즉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돌보며 건강한 삶을 설계한다는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았다. 아프지 않아도 찾아올 수 있는 건강의 둥지(Nest)를 모티브로 트렌디하면서도 기능적인 디테일을 반영했다. 거대하고 복잡한 마트형 구조가 아닌 차분한 공간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각자에게 맞는 제품을 안심하고 고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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