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PACK & ICPI WEEK 2026’ 화려한 개막
킨텍스 1‧2전시관 전관 활용, 24개국 1,500개사 참가 ‘역대 최대’ 규모
R&D-제조-패키징-물류 전주기 밸류 체인 통합 전시 혁신 기술 총집합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4-01 오전 1:54:18]

[CMN]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R&D부터 생산 공정, 포장 및 물류 시스템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KOREA PACK & ICPI WEEK 2026’이 31일 고양 킨텍스 전관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패키징 전문 전시인 ‘KOREA PACK’과 제약‧바이오‧화학장치‧화장품‧실험실과학‧물류 유통 전시인 ‘ICPI WEEK’가 2년 만에 통합 개최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산업 엑스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전 세계 24개국에서 1,500개 기업이 참가하고 5,000개 부스 규모로 열린 올해 행사는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전관을 모두 사용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민‧관 협력 통한 제조 혁신 강조
이날 오전 10시 30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역동적인 난타 사전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 한국포장기계협회 김종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포장 솔루션이 세계 시장에서 무한한 신뢰를 얻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 대한민국 포장 기술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공동 주최사인 경연전람 김영수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패키징은 모든 산업의 혈관과 같다”며, “최근 공급방 불안 등 우리 업계가 직면한 도전을 이번 전시회의 혁신 신기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강력한 무기로 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의 개막 행사가 별도로 이어졌다. 물류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등 미래 물류 산업을 선도할 혁신 기술들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10개 전문 전시회 통합 개최

올해 전시회는 총 10개의 전문 전시회가 유기적으로 구성돼 산업 전 과정을 조망할 수 있다.
제1전시장(1~5홀)은 KOREA PACK을 중심으로 패키징 자동화 설비, ESG PACK(지속가능패키징페어), COPHEX(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 KOREA CHEM(화학장치‧공정기술전) 등 생산 및 제조 공정 기술이 집중 배치됐다.
제2전시장(7~10홀)은 KOREA LAB(연구실험 및 분석장비전), KOREA PHARM & BIO(의약품‧바이오산업전), CI KOREA(코스메틱 인사이드 코리아) 등 R&D 단계 기술과 함께 KOREA MAT(물류산업대전), KOREA COLD CHAIN(콜드체인전), KOREA DARK FACTORY(다크팩토리전) 등 스마트 물류 및 자동화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 편의 강화‧실질 비즈니스 성과 기대

주최 측은 방대한 규모에 맞춰 참관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스마트폰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과 AI 챗봇 기능을 도입해 부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1‧2전시장 사이를 이동하는 ‘순환 카트’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는 150여 회의 전문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열려 산업 트렌드를 공유한다.
특히 주최 측은 국내 출품 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및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주최 측은 “올해는 소재 개발부터 제조, 패키징, 물류까지 산업의 ‘시작부터 완성’을 완벽하게 구현한 만큼, 역대 최대인 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