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박스, K뷰티 찾는 14억 '인도' 시장 진출

인도 이커머스 플랫폼 퍼플닷컴‧뷰티 전문 유통사 나이카 입점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8-08 14: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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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X]
[CMN] 미미박스(MBX)가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남미, 중동 진출에 이어 인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미박스는 인도 이커머스 플랫폼 선두주자인 퍼플닷컴(Purplle.com)에 성공적으로 입점했고, 인도 뷰티 전문 유통사인 나이카(www.nykaa.com)에도 진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미미박스는 스킨케어 브랜드인 아이듀케어(IDEWCARE) 카자(KAJA) 포니이펙트(PONYEFFECT) 아임미미(IM’MEME) 색조브랜드까지 총 4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론칭해 K뷰티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인도 시장 고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인도 뷰티 시장은 14억 인구를 기반으로 한 연간 약160억 달러 규모로 매년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의 시장이다. 인도 뷰티 시장의 최근 특징으로는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쇼핑을 통한 뷰티 관심도 급증, K뷰티 제품에 대한 선호도 급증,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넘어 프리미엄 색조 카테고리 화장품 소비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미미박스의 한 관계자는 세계 2위 인구 대국 인도는 중산층의 성장과 함께 높은 소비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서, 화장품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서 뷰티 전문 플랫폼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번 진출을 통해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성분, 혁신적인 패키징 등을 살리고 한류 열풍으로 급증하는 K뷰티 인지도를 활용해 보다 전략적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어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미박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뷰티 시장의 위기 속에서도 지난 2년간 글로벌 확장에 집중한 결과, 지난 해 일본에서 110여개 채널, 1만여개 매장 입점을 빠르게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 진출했다. 이에 힘입어 칠레, 멕시코, 뉴질랜드, 독일, 영국, 네덜란드, 베트남, 두바이, 요르단 등까지 진출해 K뷰티의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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