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대, 생성형 AI 패션디자인 교육 앞장

뷰티‧패션 전공, 마인드프린트와 산학협약 체결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3-22 11:06:41]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좌측부터 ㈜마인드프린드 우수한 대표, 정화예대 뷰티패션전공 백경진 학과장 [사진제공=정화예술대학교]
[CMN]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뷰티패션전공은 마인드프린트(대표 우수한)와 손잡고 새로운 교육의 지평을 열며 미래 패션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뷰티패션전공은 지난 13, 주식회사 마인드프린트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패션디자인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마인드프린트는 세종대학교 빅데이터인공지능 MBA 출신 연구원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정화예대 학생들이 최첨단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혁신적인 패션 디자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Sketch to Image’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뷰티패션전공 재학생들은 마인드프린트의 ‘Sketch to Image’ 기술을 패션디자인에 적용하기 위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기본 아이디어나 스케치를 바탕으로 완성된 디자인을 제안하고, 다양한 스타일, 색상, 패션을 적용해 볼 수 있어 학생들의 무한한 창의력이 반영된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화예대 뷰티패션전공 백경진 학과장은 “AI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디자인 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산학협력은 학생들에게 미래 패션 산업이 요구하는 기술적 역량과 창의적 사고를 갖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AI 기술을 통해 패션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식회사 마인드프린트의 우수한 대표 역시 정화예술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패션산업에 필요한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며, 우리의 생성형 AI 기술이 학생들의 창의력을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디자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