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뷰티 디바이스 구매 경험 증가"

35~54세 뷰티 디바이스 활용도 높아, 리프팅에 특히 관심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2-07-07 15:01:34]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스마트 홈케어 위한 뷰티 디바이스 시장

[CMN 이정아 기자] 뷰티 산업군은 코로나19 이후 소비자의 장바구니에 담기는 품목들이 제한되며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산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마침내 엔데믹이 현실로 다가오며 위축되었던 소비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긍정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가 구매하는 뷰티 품목의 영역이 다시 넓어지며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특히 뷰티 산업이 회복되며 잠재력을 갖춘 영역 중 하나인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13년 로레알 그룹에서 진동 클렌징 기구인 클라리 소닉을 출시한 이후 본격화 됐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뷰티기기 시장은 올해 16,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홈뷰티 시장이 형성된 초창기인 2013(800)과 비교하면 약 20배 성장한 규모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 변화와 기회 포착
칸타 월드패널 디비전 뷰티 사업부는 뷰티 카테고리 중 하나인 뷰티 디바이스와 헤어 디바이스 시장 안에서의 변화와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반기별로 구입 행태의 변화를 트래킹하며 카테고리, 브랜드, 채널과 구매자 타깃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발표한 칸타 월드패널 뷰티 인사이트에서 뷰티 디바이스 관련 내용을 다뤘다.

칸타 월드패널 디비전 뷰티 사업부는 약 9,700명의 뷰티 전문 패널을 보유하고 2005년 글로벌 최초로 뷰티 패널을 런칭한 이래 15년 이상 연속적으로 전체 화장품, 개인용품 시장의 규모와 변화를 연속적으로 트래킹하고 있는 뷰티업계 전문 컨설팅 그룹이다.

칸타 월드패널 디비전 뷰티 사업부의 뷰티 디바이스 시장 데이터는 시장 규모 측면에서의 데이터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변화의 원인을 해석할 수 있는 칸타 고유의 구매행동지표를 활용해 뷰티 디바이스 시장 변화에 대한 더 심도있는 해석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칸타 월드패널의 뷰티 디바이스 시장 데이터는 뷰티 전문 패널의 화장품, 퍼스널 케어 구매 기록 데이터와 연계 분석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유의 특장점을 지닌다.

뷰티 디바이스 설문 응답 내용을 동일한 패널리스트의 화장품 구매 기록과 통합해 각 뷰티 디바이스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구매하고 있는 사람들이 화장품이나 퍼스널 케어 소비에 있어서는 어떤 기능, 유형, 브랜드, 채널을 활용하는지 분석이 가능하다. 뷰티 디바이스와의 연관도가 높은 기초 화장품 구매행동까지 함께 분석해 뷰티 디바이스 구매자들의 니즈를 더욱 면밀히 이해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활용 증가한 뷰티 디바이스
칸타 코리아 월드패널 사업부가 반기별로 진행하고 있는 뷰티 행태 트래킹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국내 15~65세 여성 중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약 20% 수준에 가까워졌다. 이는 2019년 결과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 이후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한 사람의 수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한국 여성 중 특히 뷰티 디바이스 활용도가 높은 연령대는 35~54세다. 30대 중반은 주요 피부 고민으로 피부 노화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며 피부 관리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는 연령대인 한편 이보다 더 높은 연령대에 대비해 새로운 전자기기의 활용에 좀더 열려있는 연령대라 가장 적극적으로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5세 이상에서는 아직 기초 화장품 외의 피부 관리 방법으로 피부 관리실과 같은 전통적인 방법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짙다.

뷰티 디바이스 안티에이징 중심으로 활용
국내 여성 뷰티 디바이스 사용자들은 어떤 니즈를 가지고 기기를 활용하게 되었을까? 뷰티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주요 피부 고민을 살펴보면 탄력과 주름 관련 고민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체 한국 여성의 피부 고민 대비해서도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으로 안티에이징을 위해서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한다고 유추해 볼 수 있겠다.

그러다보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카테고리 또한 리프팅 기기이다.

리프팅 기기 시장은 뷰티 디바이스 시장 내 구매액 기준 약 40% 수준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대비 구매경험률은 소폭 감소했으나 시장 내에서 고급화 트렌드가 나타나며 구매하는 제품들의 평균 가격이 상승했다.

뷰티 디바이스 보유자들이 안티에이징을 위해서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이다 보니 기초 화장품에서도 이와 관련된 기능과 유형을 활용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뷰티 디바이스 구매자들은 싱글 안티에이징 기능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특히 그 안에서 에센스 유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소형 기기 중심으로 활용 움직임 증가
뷰티 디바이스 시장 형성 초기에는 갈바닉, LED 마스크와 같이 가격대가 높은 카테고리가 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디바이스가 출시되며 소형 디바이스 또한 시장 내에서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뷰티 디바이스 내에서 가장 높은 구매경험률을 보유하고 있는 카테고리는 진동클렌저다. 뷰티 디바이스 내에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의 카테고리인 진동 클렌저는 초기에 소수의 주요 브랜드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기존 브랜드 대비 낮은 가격대의 제품이 시장에 진입하며 소비자들에게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또 아쿠아 필링기와 피지 흡입기 같은 소형 뷰티 디바이스도 최근 드럭스토어나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같이 최근 떠오르기 시작한 카테고리들의 특징은 다양한 기능이나 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보다는 하나의 구체적인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장기간의 케어를 통해 점진적인 효과를 노리기 보다는 즉각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뷰티 디바이스에서는 하나의 디바이스로 전반적인 케어를 하기 보다는 특정 기능에 집중한 소형 디바이스를 활용해 확실한 효과를 얻고자 하는 니즈가 뚜렷하다.

기초화장품과 괄사 기획세트 활용 증가세
소형 기기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하며 최근에는 비 전자기기까지 뷰티 디바이스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얼굴 라인 관리, 리프팅을 위해서 괄사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 브랜드들도 리프팅 기능의 기초화장품과 함께 괄사를 함께 사용했을 시 시너지 효과에 대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괄사를 증정하는 기획세트 활용도 크게 늘리고 있다.

이윤지 칸타 코리아 월드패널 사업부 책임연구원은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시장 도입기를 지나면서 지속적인 소비자 니즈의 변화가 관찰된다. 초기의 뷰티 디바이스 구매 행태는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나의 기기를 활용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하나의 확실한 기능을 제공하는 기기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향후에도 뷰티 디바이스 시장 내 다양한 카테고리가 형성되며 소비자의 니즈는 계속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엔데믹 이후의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기대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주간신문CMN 1176(2022713일자) 마케팅리뷰 기사입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