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화장품의 '수도권 나들이' 뜨거운 호응

홈플러스 최고 매출 점포 부천 상동점서 특판 행사 진행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06-19 1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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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충청북도와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간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1층 행사장에서 충청북도 도내 우수 화장품에 대한 특판 행사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9일 홈플러스와 협약한 충북 화장품에 대한 국내 판매촉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오송역에서 진행되는 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원사 중 ㈜또르르, ㈜청사이엔씨, ㈜에이치앤비나인, ㈜뷰티콜라겐, ㈜화니핀코리아, ㈜기린화장품, 뷰티크, 미스플러스, ㈜케이피티 등 9개 업체로 기초화장품, 입욕제 등 충북 우수화장품 80개 품목을 판매했다.


행사 첫날 샘플을 제공하고 SNS 이벤트를 전개해 부천시민들의 관심과 발길을 끌었다. 부천시민들은 행사를 통해 충북 우수 화장품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지속적으로 사용해 보고 싶다고 하는 등 현지 반응이 무척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에서도 미스플러스의 유아 목욕제는 아이들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은 천연소재 임을 내세워 아기를 가진 엄마들의 관심을 끌었고, 케이피티의 영양크림은 테스트를 하고 매장을 둘러보는 동안에도 촉촉함이 오래 지속돼서 좋았다며 다시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사례가 계속됐다.


또 식물성 성분으로 자극 없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선크림(또르르), 처진 피부를 올려주는 3D 마스크 팩(청산이엔씨), 노폐물이나 미세먼지 차단까지 해주는 버블마스크팩(또르르) 등은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되 전략을 앞세워 부천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충청북도는 오프라인 기획판매 행사와 더불어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도 입점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구매고객 확보와 판매 전략을 모색하고, 홈플러스와 상설 판매장 1개소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행사를 마련해 준 홈플러스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내 화장품 내수 촉진을 위해 홈플러스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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