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는 '성분' 색조는 '내추럴' 브랜드는 'AHC'

아이크림·에센스커버팩트 쌍끌이 지속 … 셀프헤어케어 강세 뷰티디바이스 약진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9-07-14 12: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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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반기 TV홈쇼핑 히트상품 분석


[CMN 박일우 기자] 올 상반기에도 AHC 리얼 아이크림과 AGE 20’s 에센스커버 팩트의 강력한 쌍끌이가 이어진 가운데 기능성 기초제품과 내추럴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탈모, 새치커버 등 헤어케어 관련 제품이 다수 새롭게 히트상품 순위판에 진입해 셀프헤어케어 전성시대를 실감케했다.


CMN은 국내 TV홈쇼핑 시장의 히트상품 및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CJ오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5대 홈쇼핑사의 이미용 부문 히트상품을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2019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TV홈쇼핑 방송에서 판매된 상품을 대상으로, 각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기초로 했다.


각사별 판매순위는 방송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삼았다. 한 가지 감안할 것은 각사별로 판매 시간에 대한 기준이 다르다는 점이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의 TV홈쇼핑 상품 주문방식이 전통적인 전화주문보다 모바일앱 및 홈페이지(PC)를 통한 주문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이에 홈쇼핑사들은 해당 제품에 대한 정확한 매출을 집계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판매방송시간 전후 1시간 내외에 발생하는 모든 주문을 합산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 시간을 정하는 기준이 각사마다 다르다.


또 시기별, 프로모션별, 상품별로도 차이가 있어 주문수량을 파악하기 위한 기준시간을 특정하기 어렵다. 종종 홈쇼핑사가 발표하는 주문수량과 입점업체들이 파악한 주문수량의 차이가 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각사가 제공한 히트상품명에는 홈쇼핑 상품구성의 특성에 따른 해당 브랜드의 단일제품 또는 제품군(패키지)이 모두 포함돼 있다. 판매가격은 특가, 할인 같은 프로모션이 적용되지 않은 대표판매가격을 기본으로 하며, 이를 바탕으로 판매가에 주문수량을 곱한 단순합산치로 매출액을 계산했다. 따라서 각 상품의 실제 매출액은 CMN이 집계한 매출보다 조금 낮다고 봐야 한다.


이번에 GS가 히트상품 순위만 공개하고 주문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위에 언급한 판매방송 기준시간 이슈 때문이다.


소비자 알 권리에 가장 비협조적인 현대는 올 상반기도 브랜드를 기준으로 1위부터 5위까지는 주문수량까지 공개하고 6~10위는 뭉뚱그려 발표하는데 그쳤다.


부동의 1위 AHC 리얼 아이크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은 AHC 리얼 아이크림이다. 시즌7을 선보인 이 수퍼 베스트셀러는 올해 상반기에도 CJ오쇼핑(주문수량 34.2만 세트)과 롯데홈쇼핑(12만 세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GS홈쇼핑에선 3위(미공개)에, 현대홈쇼핑(28만 세트)에선 2위에 오르며 TV홈쇼핑 시장을 점령했다.


AGE 20’s 에센스커버 팩트의 위력도 여전했다. 올봄 배우 이나영을 모델로 추가 발탁하고,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층 강력한 팬덤을 과시한 이 제품은 GS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른데 이어 CJ 3위, 롯데 3위 현대 6위에 랭크되며 상반기에도 장수 베스트셀러위 위용을 여실히 나타냈다.


CJ MD는 “AHC, Age 20's 등 탁월한 성분과 기능성을 내세워 리뉴얼을 거듭하고 있는 히트상품들이 올 상반기에도 인기를 끌었다. 고객 니즈를 빠르게 캐치하고 좋은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노력이 고객들의 선택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투톱(Two Top)에 도전하는 대표주자는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과 TS 탈모샴푸다. 이른바 치유크림의 원조인 마데카크림은 이제 베스트셀러로서 확고히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인생크림’ ‘매진크림’이라 불리며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국내 탈모케어 시장에 붐(Boom)을 일으킨 TS 탈모샴푸의 인기도 사그러들줄 모른다. 2030 젊은층을 타깃으로 탈모 예방을 강조한 TS의 제품 콘셉트가 이제 탈모케어 시장 전체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만큼 소비자들에게 확고한 이미지를 심어주며 그 인기가 나날이 늘어가는 추세다.


히트상품 대열에 동참한 신규 브랜드들도 눈에 띈다. 달바(CJ 8위), 더마픽스(GS 5위), 카사업(GS 9위), 라라츄(롯데 6위, 현대 5위), 아이덴(롯데 7위), DLA(롯데 10위), 살롱바이리더스(NS 3위), 에스따르(NS 10위), 오엠(현대 8위), 메르센보떼(현대 9위) 등이 올 상반기 순위판에 새롭게 등장했다. 이 가운데 라라츄와 메르센보떼는 각각 OEM·ODM 명가 CNF와 서울화장품에서 론칭한 브랜드라는 점이 이채롭다.


뷰티 디바이스로는 카사업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순위판엔 카사업밖에 없지만, 하반기는 좀 더 기대헤도 좋을 듯 하다.


GS MD는 “상반기에 카사업 리프팅기를 포함해 다양한 피부관리기기가 인기를 얻었다. 이런 추세는 하반기엔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킵케어 확산 고기능성 앰플 ‘인기’


전체적 제품 트렌드를 살펴보면 기초에선 성분, 특히 민간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제품과 고기능성 제품이 인기몰이를 했다.


저자극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기존 베스트셀러인 AHC 아이크림과 마데카크림 등 크림류와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기미케어세럼, 달바 화이트트러플 세럼, 퍼스트씨 비타민 세럼 등 세럼류가 많이 팔렸다.


앰플의 인기도 만만치 않았는데 이는 풀(Full) 기초보다 성분 위주로 기초제품을 사용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와 관련 CJ MD는 “스킨케어 단계를 과감히 생략하고 최소한의 제품만 바르는 ?스킵(Skip)케어?가 확산되고 있어 고농충 기능성을 높인 앰플의 인기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평했다.


메이크업 시장에선 자연스러운 내추럴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정착된 분위기다. AGE 20’s를 비롯해 AHC 톤업 크림, 조성아 파운데이션, 끌레드벨 골드V쿠션 등 기능성을 가미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여전히 사랑받았다. 포인트 메이크업에선 틴톤 시크릿젤리 립스틱이 NS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 제품은 중국 OEM사에서 제조한 제품이어서 눈길을 끈다.


하반기, 안티폴루션 홈뷰티 강세 예상


헤어케어 성장세는 눈부시다. TS로 대표되는 탈모방지 샴푸를 필두로 실크테라피, 헤드스파7 등 트리트먼트에 라라츄(코튼 파우더 제형 헤어쿠션)와 아이덴(프로폴리스 성분 함유 탈모방지 샴푸)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제형과 소재까지 가세하면서 크게 어필했다.


롯데 MD는 “상반기 헤어 제품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제형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며 고객들에게 사랑받았다. 하반기에도 관련 제품들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또 NS MD는 “올 상반기에는 특정 카테고리가 리딩하지 않고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이 골고루 인기를 얻었다. 특히 새치커버, 샴푸, 볼류머, 염색제 등 40~50대 여성 니즈를 반영한 헤어제품군의 인기가 높았다”고 평했다.


무더운 여름과 건조한 가을, 겨울을 대비하는 하반기에는 안티폴루션과 홈 뷰티 트렌드가 더 강화될 전망이다.


CJ MD는 “폼클렌징부터 두피 케어까지 미세먼지 잡는 안티폴루션 콘셉트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이며, 셀프 케어 확산으로 뷰티디바이스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GS MD는 “7월 이후 데싱디바 같은 네일페디 제품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본다. 하반기에는 기초라인에서 기능성 효과가 강조된 제품 위주로 준비하고 있으며, 구성을 다양화해 젊은층에게 더욱 어필하려 한다”고 밝혔다.


롯데 MD는 “고기능성 수입 기초제품들의 약진이 예상된다. 메이크업과 헤어 부문에서도 새로운 제형이나 기능을 갖춘 제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NS MD는 “하반기 역시 헤어케어 제품이 꾸준히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발맞춰 NS만의 단독 상품들을 다수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각사별 히트상품

CJ오쇼핑

AHC 아이크림 시즌7 특별패키지가 어김업이 1위를 차지했다. 34.2만 세트를 팔아 339억의 매출을 올렸다. 초미세 마이크로 공법이 적용된 인체유사 콜라겐 함유로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MD가 분석한 인기요인이다. 아이크림, 수분크림, 로션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올인원으로 남녀노소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부분도 장점이다.


항산화 효과에 도움을 주는 센텔라 추출물과 알카닌컴플렉스 추출물이 함유된 올인원 기능성 크림인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이 2위에 올랐다. 동국제약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소비자들 사이에 신뢰가 높다.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을 지닌 저자극 화장품으로 재구매율이 높다.


CNP닥터레이 그린프로폴리스앰플 패키지가 3위다. 브라질 정부의 공식인증 원료인 그린프로폴리스 추출물이 13만ppm 함유된 앰플로 주름, 기미, 탄력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차앤박 피부과 전문의들이 기획부터 생산까지 참여한 브랜드라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큰 어필 요소다.


AGE 20’s 올뉴 시즌2 에센스커버 팩트가 15.5만 세트를 팔아 4위를 차지했다. 와일드 플라와 성분을 함유한 에센스가 71% 들어간 팩트로 수분감과 커버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다이아몬드코팅과 오일을 배합해 피부 광택도를 높여주는 루미너스 광채기술을 적용, 한 단계 더 도약했다.


5위는 TS 올뉴플러스 탈모샴푸 세트다. 탈모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샴푸로 온가족 모두 사용가능한 순화 제품 이미지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메인 타깃인 2030 젊은 층을 겨녕해 손흥민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대대적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6위는 조성아뷰티 톤커버스틱 세트가 9.6만 세트를 팔아 자리매김했다. 커버 밤과 톤 보정 밤이 6:4 비율로 믹스돼 피부흡수력이 매우 뛰어나나든 점이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일동제약의 퍼스트랩 올뉴 프로바이오틱 키미케어세럼 집중패키지가 7위에 올랐다.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원조 화장품 브랜드라는 게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토너, 세럼, 에센스, 미스트의 기능이 들어간 올인원 화장품 달바 화이트트러플 세럼 풀패키지가 8위룰 차지했고, 차홍 오토롱링 고데기 골드에디션과 퍼스트씨 슈퍼 비타민 세럼이 뒤를 이었다.


GS홈쇼핑

AGE 20’s 올뉴 시즌2 에센스커버 팩트가 올 상반기에도 1위다. 2013년 9월 론칭해 6년 가까이 수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GS의 대표 뷰티 제품이다. 제품력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치 않을 만큼 입소문이 자자하고, 매시즌마다 독창적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며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TS 올뉴플러스 샴푸가 2위를 차지했다. 젊었을 때부커 탈모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킨 제품 중 하나로 상반기에도 역시 4050보다 2030 고객이 많이 구매했다. 손흥민 모델 기용 효과도 상당했다는 게 MD의 평가다.


AHC 리얼 아이크럼 포 페이스 18종이 3위에 올랐다. 워낙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로, 상반기에는 대용량 구성과 무료체험분 증정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가간 것이 주효했다.


알카닌 콤플렉스와 TECA 등 기능성 성분을 추가해 업그레이드 한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이 4위다. 미세막을 형성해 피부를 보호하는 마데카보호막 시스템으로 고객을 사로잡았다.


더마픽스 리얼콜라겐 관리프로그램(마스크팩)이 5위를 차지했다. 1968년 설립된 세계적인 콜라겐 연구생산기업인 ITALGELATINE에서 직수입한 콜라겐을 사용해 주름, 탄력, 보습 개선에 효과가 좋다. 10박스 40개 구성임에도 재구매율이 아주 높다는 게 MD 전언.


한율 송담 탄력 기초세트가 6위에 올랐다. 안티에이징 라인으로 스킨, 에멀전 뿐만 아니라 아이크림, 영양크림, 주름크림 등 다양한 기초라인을 한꺼번에 제공해 40대 이상 고객에게 인기를 얻었다.


1초 셀프 성형네일로 유명한 데싱디바 페디 슈퍼슬림핏 크루즈컬렉션이 7위다. 붙이는 젤네일의 선구자답게 날이 더워지면서 더욱 사랑받고 있다.


일본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끈 시세이도 클렌징폼 센카 퍼텍트휩이 8위를 차지했고, 이어 리프팅과 스킨케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스마트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뷰티디바이스 카사업이 9위에 올랐다. 10위는 손상 모발 케어의 강자 실크테라피 인리치드 액션이 랭크됐다.


롯데홈쇼핑

AHC 아이크림이 12만 세트를 판매하며 87억 매출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2위도 AHC다. 핑크아우라 톤업 크림이 8.6만 세트를 팔아 아이크림의 뒤를 쫓았다. 이 제품은 여름에는 녹색, 겨울에는 핑크색으로 변하는 핑크 갈대 성분의 빛 발효기술을 적용해 밝은 피부톤은 표현해주는 커버 크림이다.


롯데에서 탑 3 안에 항상 들어가는 베스트셀러인 AGE 20’s 파운데이션 팩트가 8만 세트, 48억 매출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시그니처 앰플 차지다. 8만세트를 팔아 100억 매출을 올렸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노란색의 이데베논이 다량 함유돼 있고, 분자 크기가 작아 흡수율이 뛰어난 게 장점으로 꼽힌다.


네슈라화장품의 대표브랜드 시크릿에이지 슈멜츠EX 엘시스테인 기미크림이 5위다. 기미, 미백, 주름, 재생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소비자 호응이 높다.


라라츄 볼룸 헤어쿠션이 새롭게 6위에 진입했다. 이 제품은 5.5만 세트를 판매해 33억 매출을 올렸다. 모발과 두피에 최적화된 신개념 코튼 파우더 제형으로 빈모 및 새치를 퍼프로 가볍게 두드려 간편하게 커버할 수 있다.


아이덴 비 프로폴리스 시그니처 탈모샴푸가 7위다. 미국 직수입 상품으로 항산화 성분 프로폴리스 45% 함유돼 있다. 탈모 방지 및 비듬 완화 효과를 소비자가 인정했다.


8위는 볼륨바이태양 볼륨앤샤인이 3.6만 세트를 팔아 차지했고,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이 9위에 올랐다. 10위에는 파운데이션 기능 외에도 하이라이터, 섀도우, 립스틱 기능이 포함된 클레어스코리아의 멀티 팩트 구션 DLA 글로우 인 디럭스 쿠션이 차지했다.


NS홈쇼핑

중국 OEM사가 만든 틴톤 시크릿젤리 립스틱이 7만세트를 팔아치우며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투명 제형의 골드 생화 립스틱으로 자연스럽게 누구에게나 잘 어울린다는 게 장점이다.


2위는 끌레드벨 골드V쿠션이 자리했다. 실제 배우 고소영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제품으로, 금실콜라겐과 녹는실콜라겐이 함유돼 리프팅 효과를 낸다.


살롱바이리더스 새치커버 트리트먼트가 5만 세트를 팔아 3위에 올랐다. 빗질만하면 새치커버와 볼륨, 트리트먼트가 한 번에 가능한 신개념 트리트먼트로 사용감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물만 있으면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 수 있는 홀리미코 쌍꺼풀레이스가 4위에 랭크됐다. 4.9만 세트를 팔아 34억 매출을 올린 이 제품은 기존 쌍꺼풀테이트나 쌍꺼풀액과 차별화된 자연스러운 사용감으로 인기를 얻었다.


에이유플러스 수퍼선스틱 1004가 5위다. 김우리 선스틱으로 불리며 3번째 시즌을 맞는 이 제품은 투명제형으로 백탁현상이 없다는 장점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았다.


셀럽 리바이탈라이징 샴푸가 6위에 올랐다. LG생활건강의 기술력과 재클린원장에 대한 고객 믿음을 바탕으로 가성비 높은 구성과 무료 체험분을 강화해 사랑받았다.


기초의 명가 참존의 탑클래스 프리미엄 로얄 기초세트가 2.8만 세트를 판매하며 7위를 차지했다. 가성비 높은 구성의 기초 풀 세트로 참존의 기술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8위 자리는 달팽이크림 하면 떠오르는 엘렌실라 달팽이크림이 올랐고, 9위는 볼륨바이태양 볼류머가 차지했다.


10위는 에스따르 염색제가 차지했다. 청담동 살롱 원장이 개발에 참여한 이 제품은 새치모, 일반모, 긴 머리, 짧은 머리 할 것 없이 자연스럽게 한 톤 컬러를 연출할 수 있는 염색제로 각광받았다.


현대홈쇼핑

1위는 조성아 파운데이션이 30만 세트를 팔아 차지했다. AHC가 28만 세트를 판매해 2위에 올랐고 헤드스파7이 21만 세트를 팔아 뒤를 이었다. 4위는 19만 세트를 판매한 끌레드벨 V쿠션이 자리매김했고, 5위는 라라츄 헤어쿠션이 18만 세트를 팔아치우며 랭크됐다.


6위부터 10위 자리에는 각각 AGE 20’s, TS샴푸, 오엠 기초세트, 메르센보떼, 포니 투티스푼 쿠션이 올랐다. 이들 제품은 개별 판매량은 확인되지 않는다. 현대 측이 뭉뚱그려 제공한 자료로 추정하면 6위가 17만 세트를 10위가 5만 세트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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