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대 미용전공생이 바라본 ‘공간, 공감’은?

12월 2일, DDP 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졸업작품전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12-09 오전 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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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전공은 지난 12월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2025 미용전공 졸업작품 전시회 ‘공간, 공감’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일상의 감정과 공간의 해석, 헤어 디자인의 예술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작품들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각과 미용 분야의 확장 가능성을 폭넓게 보여주는 자리였다.

1부는 ‘My day, My art’를 주제로, 학생들이 일상의 순간과 감정을 헤어스타일에 담아낸 헤어쇼를 선보였다. 이어서 진행된 2부 전시는 ‘특별함과 행복을 담은 공간 속에서 발견하는 나만의 스타일’을 콘셉트로 다양한 질감, 색채, 조형적 요소가 어우러진 작품들이 전시됐다. 학생들의 전문성과 창의력, 트렌드를 해석하는 감각이 담긴 작품들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학문과 실무의 경계를 허물며 미용 예술의 새로운 방향성과 가능성을 제시한 무대로, 미용 산업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으며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전공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졸업작품전을 준비한 김선우, 박현희 학생 대표는 “2년 동안 쌓아온 실력과 성장을 작품으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일상에서 느낀 감정과 공간에 대한 해석을 헤어 디자인에 담아내어 관람객들과 공감을 나누고자했다”라고 말했다.

황지영 미용학과장은 “이번 졸업작품전이 학생들에게는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계기가 되고, 관람객들에게는 미용 산업의 가능성과 감동을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전공은 정화인증제, 정화드림팀, 영상 포트폴리오 공모전, 창작 디자인 아이론퍼머넌트 대회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뷰티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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