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라이징 트렌드와 제품 전략 [CMN 심재영 기자] 올 1분기 초분자, 초흡수 히알루론산을 앞세운 보습 화장품들이 주목을 받았고, 시카가 아닌 다른 성분으로 시카 성분 화장품과 맞대결에 나선 화장품들은 마이크로 유튜버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또 2030세대의 가장 큰 피부민인 여드름케어로 올 1분기 인기를 끈 화장품들의 공통점은 로컬 푸드 성분을 함유했다는 것과 패러디 광고 및 개성있는 모델을 앞세운 마케팅을 전개했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2022년 메이크업 트렌드로는 전세계에 Y2K 바람이 불고 있으며, K-뷰티도 이런 트렌드를 겨냥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다. 여리여리한 핑크와 글리터, 물착(물빛 밀착) 글로스, Y2K 패키지 디자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뷰티/패션 빅데이터 플랫폼 메저커머스(대표 손정욱, 천계성)가 뷰티 트렌드 분석툴 ‘트렌디어 뷰티(Trendier Beauty)’를 통해 분석한 결과다. 메저커머스는 전세계 10만여 뷰티 브랜드의 55억여 개의 뷰티 아이템을 분석하고 있으며 최근 뷰티 트렌드 분석툴 ‘트렌디어 뷰티’를 론칭했다. 메저커머스는 지난달 21일 ‘K-뷰티 브랜드를 위한 상품기획과 마케팅 트렌드’라는 주제로 THE NEXT 세미나를 개최했다.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메저커머스 신지선 뷰티 애널리스트는 트렌디어 뷰티 데이터를 활용한 ‘K-뷰티 라이징 트렌드와 제품 전략’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선 뷰티 애널리스트는 “국내 뷰티 이커머스 채널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네이버와 올리브영의 뷰티 카테고리에는 900여 개 브랜드와 1만여 개 이상의 아이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오늘 발표하는 자료는 국내에서 가장 큰 유통인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올리브영 내 화장품의 서브 카테고리는 178개에 달한다. 트렌디어 뷰티는 각 카테고리 내 화장품의 랭킹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 각 제품의 효능과 성분에 대한 마케팅 키워드, 리뷰를 통해서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반응은 어떤지 등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중적인 인기 성분/효능으로 급상승한 제품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2030세대의 피부고민을 타파한 급상승 제품의 특징은 무엇인지, 2022년 메이크업 트렌드와 이를 위한 제품 전략은 무엇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2022년 1분기 새롭게 부상하는 K-뷰티 트렌드 키워드로 △보습 △NEXT 시카 △여드름케어 △Y2K를 꼽을 수 있었다. 보다 자세한 랭킹 데이터와 마케팅 키워드, 리뷰 분석 내용은 트렌디어 뷰티 대시보드(https://measurecommerce.ai/k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습 에센스 베스트셀러 = N겹 히알루론산 에센스/세럼 카테고리 속 대세인 보습 효능에서 히알루론산을 언급하고 있는 베스트셀러로는 올리브영 누적 리뷰 수 1위인 토리든의 다이브인 세럼과 누적 리뷰수 2위인 웰라쥬 히알루론산 앰플이 있다. 이들 베스트셀러 제품들이 강조하는 포인트는 ‘멀티 히알루론산’이다. 여러 크기의 분자로 형성된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제품이 수분 공급과 보습 효능을 한번에 해결해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022년 1분기에 랭킹이 급상승한 제품들의 공통점 역시 초저분자, 초소형 히알루론산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속보습이 중요해지면서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초저분자로 초흡수를 강조하는 양상이다. 히알루론산 성분과 관련한 피부고민 마케팅 키워드 중에서는 ‘탄력’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3월 출시와 동시에 상위권에 랭크된 ‘라네즈 블루 히알루론산’은 수분 공급과 함께 탄력 효능을 어필하고 있다. 앞에서 본 베스트셀러와 라이징 제품들의 리뷰를 살펴보면, 보습과 수분 관련 언급이 두드러진 가운데 ‘크림’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언급됐다. 크림을 언급한 리뷰 사례로는 ‘가벼운 제형의 토리든 제품의 리뷰에서는 몇 번씩 사용해야 건조함이 해결되고, 크림을 발라줘야만 한다’는 내용이 있었고, 보습과 관련해 아쉽다는 글들이 보였다. 또 크림 제형을 떠올리게 하는 흰색 제형의 고농축을 강조한 나인위시스의 제품은 ‘레이어링을 하지 않아도 충분한 보습을 줄 수 있는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았다’는 리뷰가 많았다. 리뷰 내용을 분석해보니 MZ세대는 ‘가볍고 끈적임 없는 세럼을 선호하지만 속건조를 한번에 잡아주는 제품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여름에 세럼 하나 만으로 건조함을 잡아줄 속건조 세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히알루론산 외에 주목할만한 다른 보습 성분으로는 PGA가 있다. 글로벌 트렌드에서도 히알루론산이 많이 언급되고 있지만, 히알루론산보다 10배의 보습 효과가 있다는 PGA 성분이 차세대 보습 성분으로 떠오르고 있다. NEXT 시카 ‘시카가 아닌 성분’으로 시카에 도전장 뷰티 트렌드에서 보습 다음으로 대세인 효능은 ‘진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진정 효능 제품 중에는 ‘시카가 아닌 다른 성분’으로 시카에 도전장을 던진 화장품이 주목을 받았다. 2022년 1분기 크림 카테고리에서 ‘더랩 바이 블랑두’의 랭킹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랩 바이 블랑두는 그린 플라보노이드가 주성분인 제품으로 올 1분기에 순위가 급상승했다. 또 밀크터치의 서양송악 성분 제품은 2022년 1월 올리브영 단독 기획 론칭과 동시에 랭킹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크터치 서양송악 진정 크림은 22년 1분기에 크림 카테고리에서 랭킹이 120위 상승했다. 이들 시카가 아닌 다른 성분을 내세워 라이징한 제품들은 시카와 정면 승부하는 마케팅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더랩 바이 블랑두는 ‘시카보다 1.7배 강한 그린 플라보노이드’라는 광고 문구를 앞세웠고, 밀크터치 서양송악 진정크림은 ‘아직도 CICA해? 진정엔 송악해!’라는 카피의 광고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마이크로 유튜버들의 입소문 마케팅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입소문 마케팅을 펼치는 것도 좋은 마케팅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여드름케어 로컬 푸드 성분 화장품 랭킹 급상승 2030세대의 피부 고민 1위는 트러블이었다. 올리브영 스킨케어 부문에서 2022년 1분기 동안 트러블을 잡아주는 여드름케어 관련 라이징 제품을 살펴봤다. 크림 카테고리에서는 ‘이즈앤트리 어니언 뉴페어 젤크림’의 랭킹이 급상승했고, 에센스 카테고리에서는 ‘스킨푸드 판토테닉 워터 파슬리 제품’의 순위가 급상승했다. 이즈앤트리 제품은 여드름 진정과 흔적케어를, 스킨푸드 제품은 피지와 유·수분 콘트롤을 내세우고 있다. 두 제품은 모두 여드름케어를 위한 제품이지만, 서로 다른 효능을 내세운 것이다. 공통점으로는 개성 만렙 로컬 푸드 성분을 함유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즈앤트리 어니언 뉴페어 젤크림은 무안 적양파추출물을 71% 함유했고, 스킨푸드 판토테닉 워터 파슬리는 청도의 한재 미나리를 주성분으로 사용했다. 볕이 나는 시간이 길고 일교차가 큰 청도 한재 지역에서 밤에 물을 대어주고 낮에는 물을 빼주는 재배 방식으로 자라 속이 꽉 차고 조직이 연한 건강한 미나리를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로 미뤄볼 때 앞으로도 의외의 푸드 성분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개성 만렙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어 눈에 띈다. 이즈앤트리는 재치있는 광고 영상을 론칭과 함께 오픈하면서 국내산 청정 무안의 ‘자색양파’ 성분이 들어간 이 제품이 트러블 흔적 관리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어필했다. 이어 제품 상세페이지에서도 개성있는 유튜버를 통해 제품을 강조했다. 글로벌 트렌드에서는 여드름케어 부분에서 주목할만한 성분으로 ‘레티놀’을 들 수 있다. 안티에이징과 리페어 성분으로 알려진 레티놀이지만 여드름케어에도 적용이 되고 있다. Y2K 핑크 컬러·글로시립 메이크업 유행 전세계적으로 Y2K 바람이 거세고 불고 있고 뷰티도 예외가 아니다. 2022년 1분기 트렌디어 뷰티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아이섀도와 립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K-뷰티도 Y2K가 유행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먼저 아이섀도 랭킹에서 핑크 컬러가 포함된 제품들의 순위가 급상승했고, 글리터 제품 역시 아이섀도 카테고리에서 2022년 1월~2월 순위가 급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Y2K 유행의 포인트가 파스텔 아이섀도, 청키한 글리터라지만 한국 뷰티 시장에서는 어떤 포인트를 잘 살리는게 좋을지 마케팅 키워드와 리뷰 키워드를 통해 살펴봤다. 아이섀도 카테고리 제품들의 마케팅 키워드를 확인해보면, 화사함과 부드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22년 1월부터 2월까지 기간 동안 아이섀도 리뷰에서 언급된 키워드로 ‘애교살’과 ‘음영’, ‘자연스러움’이 있었다. 이는 뷰티 유튜버들이 언급한 포인트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에 1, 2점대의 낮은 점수를 받은 리뷰에서는 ‘발색’과 ‘가루날림’이 언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핑크핑크한 컬러’, 그리고 화려한 글리터가 아닌, ‘여리여리한 음영’과 함께 ‘밀착력’이 중요하다는 포인트에 주목해야 한다. Y2K 메이크업에서 주목할 두 번째는 ‘글로시립의 컴백’이다. 글로시립 제품들이 2022년 1분기에 립틴트 카테고리 내에서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올리브영에서 1분기에 등록된 신제품도 글로시 립틴트들이 많았다. 최근 출시된 글로시 틴트들은 공통적으로 초밀착, 묻어남과 끈적임이 없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단순 글로시립이라기 보다 끈적임 없는 ‘물빛 코팅의 밀착력’이 중요한 포인트다. Y2K의 유행을 해외에서는 과감한 컬러와 청키한 글리터로 표현하고 있는데 한국 시장에서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글로벌 뷰티 트렌드 속 로컬라이징할 수 있는 포인트를 확인해보면, 한국의 소비자들을 저격하기 위해서는 여리여리한 음영 메이크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일리 사용이 가능한 구성을 제품에 담더라도 패키지 디자인은 Y2K 감성을 과감하고 세련되게 투입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를 참고하는 편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주간신문CMN 제1169호 (2022년 5월 18일자) 마케팅리뷰 기사입니다.]
[CMN 이정아 기자]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5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올리브영 2위 이니스프리 3위 미샤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2년 4월 6일부터 5월 6일까지의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14,989,602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 4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13,293,832개와 비교해보면 12.76% 증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인 네이처리퍼블릭, 더샘, 더페이스샵, 미샤, 비욘드, 스킨푸드, 아리따움, 에뛰드하우스,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잇츠스킨, 토니모리, 홀리카홀리카에 대해 브랜드 빅데이터를 통한 평판조사를 진행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눈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나누어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소통량, 커뮤니티 노출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브랜드 사회공헌가치로 측정된다. 5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미샤, 아리따움, 토니모리, 더페이스샵, 스킨푸드, 네이처리퍼블릭, 더샘, 비욘드, 에뛰드하우스, 홀리카홀리카, 잇츠스킨 순으로 분석되었다. 1위, 올리브영 브랜드는 참여지수 1,875,600 미디어지수 1,347,540 소통지수 811,125 커뮤니티지수 998,089 사회공헌지수 85,60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117,956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하면 7.48% 상승했다. 2위, 이니스프리의 브랜드평판지수는 1,991,495로 분석되었다. 4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하면 26.33%나 상승했다. 한편 3위, 미샤의 브랜드평판지수는 1,473,324로 4월 1,587,291과 비교하면 7.18% 오히려 하락했다. 4위, 아리따움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1,054,676을 기록, 4월 브랜드평판지수 대비 8.28% 상승했고 5위, 토니모리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907,684로 4월 브랜드평판지수 677,995와 비교하면 33.88%나 크게 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2022년 5월 분석 결과, 올리브영 브랜드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다”면서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에서는 지난 4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13,293,832개와 비교하면 12.76% 증가했다. 세부 분석에서는 브랜드소비 23.87% 상승, 브랜드이슈 31.48% 상승, 브랜드소통 15.84% 하락, 브랜드확산 18.56% 상승, 브랜드공헌 26.46%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CMN 신대욱 기자] 지난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화장품업계도 팝업스토어를 적극 운영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무엇보다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화장품 시연과 향수 시향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 유입이 늘고 있다. 이니스프리가 1일 동구밭과 함께 공병공간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9일까지 니치 퍼퓸 엑스니힐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 오르메도 다음달 3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니스프리가 운영하고 있는 종로구 소격동 ‘공병공간’에 마련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일상을 제안하는 브랜드 동구밭과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도 제품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점자 디테일을 패키지에 반영한 아로마 입욕제를 비롯해 세안비누, 바디비누 등 35가지 동구밭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원료 선택부터 제품 테스트, 디자인까지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의 아이디어를 담아 9개월간 함께 만든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구매 혜택도 마련됐으며, 7월말까지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한 엑스니힐로 팝업스토어는 프랑스 리비에라 해안의 여름 오후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향수 ‘러스트 인 파라다이스 리비에라 에디션’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여름 향수에 걸맞는 컬러풀한 휴양지 컨셉으로 꾸며졌으며, 시향 체험은 물론 전 구매 고객에서 2ml 향수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오르메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전통적인 프랑스 집 내부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로 꾸민 게 특징이다. 예술과 자연을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기반으로 한 인테리어와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한 캡과 보틀, 각각의 스토리로 이뤄진 8종의 향수를 체험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자빈드서울과 닥터브로너스, 뽀아레, 겔랑 등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자빈드서울은 지난달 24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프로젝트 렌트 02호점에서 브랜드의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내추럴 와인에서 영감을 받은 자빈드서울을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내추럴&뉴트럴(natural&neutral)’을 컨셉으로 우리 일상 속에 자리잡은 내추럴 와인에서 영감받은 브랜드를 캐주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제품 라인별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와인을 테이스팅하듯 자빈드서울의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을 자유롭고 편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포토존, 프리미엄 메이크업 툴을 뽑을 수 있는 캡슐 머신 뽑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와인에서 영감 받아 기획한 한정판 파운데이션 패키지와 굿즈도 선보였다. 닥터브로너스도 지난달 24일까지 서울 성수동 프로젝트 렌트 1‧3호점에서 ‘솝&소울 인 서울’ 팝업을 운영했다. 사람과 동물, 지구의 공존을 추구하는 유기농 성분 비누(SOAP)와 친환경 경영철학(SOUL)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층 솝 공간과 2층 소울 공간으로 나눠 다양한 비누 체험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고, 제품 할인 판매와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했다. 럭셔리 브랜드 뽀아레는 지난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오리진 오브 뽀아레(ORIGIN OF POIRET: 뽀아레의 근원)’라는 콘셉트로 기존 매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뽀아레 브랜드 스토리와 전통, 핵심 원료 등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뽀아레 이니셜인 ‘P.O.I.R.E.T’를 각각 형상화한 6가지 공간(Paul Poiret, Origin, Inspiration, Renaissance, Emotion, Touch)으로 나눠 각각의 콘셉트에 따라 과거에서 현재로 여행을 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팝업 운영 기간동안 매일 3회씩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쇼와 샘플 증정 등 고객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겔랑은 지난달 24일까지 ‘신세계 대전 Art&Science’ 1층에서 프리미엄 향수 컬렉션 ‘라르&라 마티에르 컬렉션‘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향수부터 캔들, 디스커버리 세트까지 컬렉션의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제품의 캡 부분을 원하는 소재와 컬러로 선택할 수 있고 이니셜을 각인해주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포함한 ‘퍼스널라이제이션’ 서비스와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을 샘플과 함께 추천해주는 ‘퍼스널 컨설테이션’ 서비스도 제공했다. 겔랑은 대전에 이어 지난 5일까지 신세계 본점에서 팝업을 열었고, 오는 22일까지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이어간다.
[CMN] 화장품 가맹점주 등 가맹사업자 권익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아 오는 7월 5일 시행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고시가 행정예고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가맹사업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에 관한 고시」(이하 고시) 개정안을 마련, 5월 9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개정에 따라 신설되는 가맹본부의 광고․판촉행사 사전동의 의무를 위반한 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을 마련하고, 부과 기준금액 결정, 감경·가중 등 과징금액 산정 단계의 각종 기준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법 집행에 대한 객관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광고·판촉 사전동의의무 위반 등 신규 위반행위 유형에 대한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을 마련함으로써 객관적 법 집행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중·감경 기준 등 과징금 부과 기준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공정거래법과의 통일성을 높이고, 구체적인 적용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법 적용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관계자는 “5월 9일부터 30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해 이해관계자, 관계기관 등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전원회의 의결 등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기본 산정기준 가맹본부가 광고·판촉행사의 사전동의의무를 위반해 과징금을 부과할 경우 △위반행위의 중대성 △부당이득 발생정도 △관련 가맹점사업자 수 △가맹본부 규모 등을 고려해 부과기준율(금액) 결정을 위한 점수를 산정하도록 했다. 위반행위의 중대성은 사전 약정 체결 여부 및 형식‧내용, 가맹점사업자 동의 획득 여부 및 동의 비율, 행위의 의도‧목적‧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토록 했다. 부당이득 발생정도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간 비용 분담비율, 해당 업종의 거래관행 등을 고려해 가맹본부가 취득하였거나 취득할 경제적 이득의 수준을 기준으로 판단토록 했다. 사전 약정을 체결하거나 비용 분담에 관해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광고·판촉행사 비용을 부담하게 된 가맹점사업자의 수를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토록 했으며, 가맹본부 규모는 위반 행위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을 고려해 판단토록 했다. 아울러, 가맹본부의 가맹점사업자에 대한 보복조치 행위에 대해서도 행위의 의도·목적 등 위반행위의 중대성, 피해발생정도, 가맹본부 규모 등을 고려해 부과기준율(금액)의 결정을 위한 점수를 산정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1차·2차 조정 1차 조정에서는 가중사유(위반행위 기간, 위반행위 횟수), 2차 조정에서는 감경사유(조사·심의 협조, 약식심의결과 수락, 자진시정, 가벼운 과실)만을 반영하도록 해 과징금 부과기준을 단순화했다. 1차 조정에서는 위반행위 횟수에 따른 가중기준과 관련, ‘벌점’ 등 용어를 ‘위반횟수에 따른 가중치’ 등으로 통일하고 판단시점, 대상기간, 제외대상 등을 정비했다. 판단시점은 직권인지 사건의 경우 조사개시일(자료제출 요청일, 이해관계자 등 출석 요청일, 현장조사일 중 가장 빠른 날)을 기준으로 위반횟수 포함 여부를 판단토록 했다. 대상기간은 과거 3년에서 5년으로 대상 기간을 확대해 공정거래법과의 통일성을 확보했다. 제외대상은 법원의 무효ㆍ취소 판결 확정 건에 더해 직권취소, 이의신청 재결, 법원의 무효·취소 예정 건 및 무죄‧면소‧공소기각 판결 확정 건, 검찰의 불기소처분 고발 건 등을 제외 대상으로 추가했다. 2차 조정에서는 동일 유형의 행위 반복, 조사 방해행위, 고위 임원 관여 등 가중기준을 삭제했다. 1차 조정상 법위반 횟수에 대한 가중기준과 중복되므로 2차 조정에 규정된 동일 유형의 행위 반복에 대한 가중기준을 삭제해 1차 조정상 법위반 횟수에 대한 가중기준으로 일원화했다. 조사 방해 행위와 관련, 현행 과징금 고시에 규정된 조사 거부‧방해‧기피 등 행위에 대한 과징금 가중 기준을 삭제했다. 이는 조사 방해 등 행위는 위반행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유로 법률상 근거없이 과징금 가중 사유로 정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감사원 지적에 따른 것이다. 다만, 가중기준을 삭제하더라도 조사 방해 등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를 통해 제재가 가능하다. 과징금은 법인의 행위를 대상으로 부과되므로 그 임원의 관여 여부를 이유로 한 과징금 가중기준을 삭제했다. 조사 협력, 자진시정 등 감경사유 적용 기준을 구체화하고 정부 시책 등 감경 기준을 삭제했다. 조사 단계 시 협력(~10%), 심의 단계 시 협력(~10%)으로 나눠 규정했으며, 공정거래법과 통일성 확보를 위해 감경비율을 최대 20%로 하향 조정했다. 더불어 구속력이 있는 행정지도 등 정부 시책이 동인(원인)이 된 경우를 대상으로 한 감경 기준을 삭제했다. 위반행위 자진시정에 따른 감경 기준을 위반행위 효과의 제거 수준에 따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위반행위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제거한 경우(20~30%) △상당부분 제거한 경우(10~20%) △위반행위 효과 제거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나 제거되지 않은 경우(~10%)로 나눠 감경률이 적용된다. ‘상당한 주의를 기울였으나 예상하기 어려운 사정으로 위반행위가 발생한 경우’ 등 모호한 판단기준을 삭제하고 가벼운 과실에 의함이 명백한 경우로 감경 사유를 일원화했다. ▲부과과징금 결정 기준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현실적 부담능력 △위반행위가 시장에 미치는 효과 △시장 또는 경제여건 및 위반행위로 취득한 이익 규모 등 감경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 현행 자본잠식여부, 자본잠식율에 더해 부채비율, 당기순이익, 잉여금 등 구체적 재무지표를 고려해 그 수준에 따라 감경률을 달리(~30%, ~50%, 50%~) 정하도록 했다. 또 감사원 지적사항을 반영해 처분일인 의결일(현행 심의일)을 기준으로 현실적 부담능력을 판단토록 했다. 시장·경제적 여건을 판단하기 위한 경기변동, 수요‧공급의 변동, 환율변동, 원자재 가격동향, 기후적 요인, 정치적 요인 등 고려사항과 위반행위의 시장효과, 위반 가맹본부의 규모, 실제로 취득한 부당이득 정도 등 부과과징금 결정을 위한 고려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 경우 역시 감경사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경률을 달리(~30%, ~50%) 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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