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화장품 생산·수출·수입 통계 분석 [CMN 심재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5년 국내 화장품 생산수출수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25년 무역수지가 ’24년(89억 달러) 보다 13.5% 증가한 101억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첫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22년 66억 달러에서 ’23년 71억 달러, ’24년 89억 달러, ’25년 101억 달러(+13.5%)로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다. 이는 ’25년 수출액은 ’24년(102억 달러) 보다 11.8% 증가한 114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액은 ’24년(13.2억 달러) 보다 2.3% 감소한 12.9억 달러로 나타난 결과다. 특히, ’25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은 ’24년 세계 3위에서 ’25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섰다. ’25년도 국가별 수출실적은 1위 프랑스(243억 달러), 2위 한국(114억 달러), 3위 미국(108억 달러) 순이다. 수출 114억 달러 ‘역대 최대’ ’25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14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연간 수출액은 ’22년 80억 달러에서 ’23년 85억 달러, ’24년 102억 달러, ’25년 114억 달러(+11.8%)로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기록은 세계 화장품 수출국 순위에도 변동을 주어 우리나라가 미국을 제치고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국가로 올라섰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는 강국으로서 자리매김을 더욱 확고히 했다. K화장품의 수출 증가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 유형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으로, 각각 지난해 수출액의 74.7%, 13.2%로 전체 수출액의 87.9%를 기록하며 화장품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수출실적은 기초화장용(85.3억 달러, 74.7%), 색조화장용(15.1억 달러, 13.2%), 두발용(5.9억 달러, 5.1%), 인체세정용(4.8억 달러, 4.2%), 눈화장용(2.0억 달러, 1.7%) 순이다. 무역수지 첫 100억 달러 돌파 화장품 무역수지는 ’12년 0.9억 달러로 처음 흑자를 기록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4년 89억 달러, ’25년에는 101억 달러(+13.5%)를 기록해 첫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그간 우리 화장품이 세계적인 인기로 수출액이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인 것에 비해 수입액은 큰 변동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101억 달러)는 전체 무역수지 흑자 규모(780억 달러) 중 1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17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하였음에도 화장품이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흑자산업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최대 수출국 미국, 전체 수출국 202개국 ’25년 우리나라 화장품의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22억 달러로 1위였으며, 2위는 중국으로 20억 달러, 3위는 일본으로 11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21년 처음 2위를 기록한 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3년 10억 달러를 넘겼고, ’25년 처음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전년 대비 19%가 감소했으며, 일본은 4.9% 증가했다. 이외 홍콩, 베트남 등이 순위를 이으며,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0.7%를 차지했다. 상위 10개국 중 폴란드는 전년 대비 115%라는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9위에 올랐고, 아랍에미레이트 연합이 전년 대비 70.6% 증가해 8위를 기록했다. 한편, ’25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국은 ’24년 172개국에서 ’25년 202개국으로 30개국이 확대되면서, 사실상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권역별로 보면, 유럽 국가로의 수출 증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의 순위가 대폭 상승하고 영국러시아가 소폭 올랐으며, 프랑스는 순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북미 국가는 미국의 1위 달성과 캐나다의 순위 상승 등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또한, 동아시아에서는 일본, 홍콩, 대만이 전년 수준의 순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액 전년 대비 2.3% 증가, 최고 실적 ’25년 국내 화장품 생산액은 전년 대비 2.3%가 증가한 17조 9,382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생산 유형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생산실적은 ’21년 16조 6,533억 원에서 ’22년 13조 5,908억 원으로 주춤했다가 ‘23년 14조 5,102억 원, ‘24년 17조 5,426억 원, ‘25년 17조 9,282억 원으로 증가 추세다. 유형별 생산액은 기초화장용(10조 3,177억, 57.5%), 색조화장용(2조 8,378억, 15.8%), 인체세정용(2조 1,416억, 11.9%), 두발용(1조 6,642억, 9.3%) 순이다. 기초화장용 제품 생산액은 10조 3,177억 원으로, 팩마스크가 가장 많은 증가율(+28.3%)을 보였으며, 손발의 피부연화 제품(+18.2%), 바디제품(16.0%)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색조화장용 제품 생산액은 2조 8,378억 원으로, 립스틱립라이너가 가장 많은 증가율(+13.5%)을 보였으며, 메이크업 픽서티브(13.3%), 립글로스립밤(+10.6%)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25년 기능성화장품 생산액은 7조 1,8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전체 화장품 생산실적 대비 40.0%의 점유율을 보이며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액이 증가한 주요 제품은 미백 제품이 9.7%, 자외선 차단제 제품은 9.4%, 복합 기능성 제품은 8.2% 증가했다. 1,000억 원 이상 생산기업 다소 변동 ’25년 화장품 생산실적 보고 업체 15,342개 중 1,000억 원 이상 생산기업 순위는 전년 대비 다소 변동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중 생산실적은 LG생활건강이 3조 9,18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모레퍼시픽이 2조 256억 원, 애경산업이 2,966억 원 순으로 이어졌다. 이 중 전년 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은 전년 21위에서 4위로 상승한 에이피알(1,026억 원→2,850억 원)이었으며, 전년 18위에서 9위로 상승한 구다이글로벌(1,092억 원→1,841억 원), 그리고 전년 19위에서 11위에서 상승한 비나우(1,087억 원→1,662억 원)가 그 뒤를 이었다. 제조자 개발생산(ODM)업체 중에서는 코스맥스가 1조 6,104억 원으로 가장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했고, 한국콜마가 1조 3,012억 원, 코스메카코리아 3,531억 원 순이었다. 이 중 전년 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은 전년 8위에서 6위로 상승한 코스비전(1,421억 원→2,022억 원)과 전년 11위에서 9위로 상승한 비앤비코리아(1,147억 원→1,522억 원)이었다.
글로벌 K-뷰티 ‘일등공신’ [OEM‧ODM 전문기업 특집] 코스모코스 [CMN] KT&G의 뷰티 계열사 코스모코스(대표이사 이정훈)는 ODM 포트폴리오 강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맞춤형 제조 솔루션 구축 △고객사 맞춤 대응 역량 강화 △온라인 ODM 플랫폼 ‘코스모코스랩’ 운영 △ESG 경영 실천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고의 품질 생산 체계 완비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ISO 22716(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ISO 45001(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ISO 9001(품질) △의약외품‧동물용의약외품 제조업 신고/허가까지 확보함으로써 기능성 화장품과 특수 목적 제품 생산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생산 체계를 완비했다. 고객사별 맞춤 대응 역량 강화 코스모코스는 국내외 전시회 등 영업 채널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맞춘 품질 관리를 통해 국가별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처방을 구비해 고객사별 신속하고 정확한 화장품 ODM 솔루션을 제공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 트렌드와 파편화되고 있는 고객사 요구에 부합하는 ODM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ODM 사업 영업, 마케팅, 제형 기획 뿐만 아니라 R&D 제조, 품질 등 부문별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관 부서 간 협업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특히 ODM 사업 부문에서는 국내외 영업과 제형 기획, 마케팅, 디자인, 영업 관리 등의 업무별 담당자를 배치해 전문성을 높이고, ‘성과 창출’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자유로운 상호 협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고객사마다 각 업무별 담당자를 배정해 고객사의 히스토리, 사업 특성, 제품 개발 관련 요구사항 등을 함께 파악하고, 통합적인 ODM 개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는 이러한 협업 구조를 더욱 활성화해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경쟁력 있는 고객사와 함께 성장할 계획이다. 또한, 제형부터 부자재까지 다양한 충‧포장 방법으로 제조 생산이 가능하고, 미국 FDA OTC 화장품 제조시설을 완비해 글로벌 규격에 맞는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더불어 MIcrofluidizer 기술과 특이 튜브 충진 기술(60파이, 알루미늄, 이중 튜브)를 확보해 혁신적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통‧협업의 장 ‘코스모코스랩’ 운영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는 ODM 플랫폼 ‘코스모코스랩’은 트렌드, 마케팅, 부자재, 제형 등 고객사와의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적된 제형, 소재, 기술 및 틀첸드 자료를 상품 기획자, 연구원, 마케터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직접 큐레이션해 제공하며, 3분 내로 끝낼 수 있는 ‘고객사 맞춤 의뢰(ODM Request)’ 시스템을 통해 화장품 개발 경험이 없어도 쉽고 빠르게 제형 샘플 요청 및 개발 프로세스를 시작할 수 있다. 코스모코스 ODM 사업본부에 따르면, 2023년 론칭한 코스모코스랩에 1,000여 개의 업체 및 회원이 가입했으며, 수백 건 이상의 ODM 개발 프로젝트가 꾸준히 접수돼 플랫폼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활용도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매주, 매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데이터는 현재까지 수백 건에 달한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뷰티 브랜드를 창업할 수 있는 시대’라는 흐름과 맞물려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스모코스는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한 2030 업계 종사자 및 해외 고객사 유치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투트랙 영업 전략을 유지한다. 30년 노하우 R&D 역량 구축 ODM 사업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30년 전통의 R&D 부문은 새롭고 차별화된 제형 및 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구축했다. 헤어케어, 바디케어와 같은 주력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선케어와 같은 기능성 제형 및 트렌디한 다양한 제형 DB를 구축해 고객사 맞춤형 처방을 빠르게 제안하고 있다. 또한, 코스모코스 만의 특허 소재를 연구‧개발해 검증된 제형을 제공한다. 1997년부터 홍삼 추출물을 연구해 찾아낸 △진세너지 A(식약처 비고시 주름 개선 기능성 원료) △진세너지 B(식약처 비고시 미백 기능성 원료) △진세너지 HG(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원료)가 대표적이다. 최근 코스모코스는 성균관대학교 김진웅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손상모 개선에 효과적인 친환경 헤어케어 신소재 ‘HAIRSILKEN™’을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IF 27.4)에 2025년 3월 18일 온라인 게재됐으며, 성균관대와 함께 국내외 특허도 출원했다. ESG 경영 실천 학대 코스모코스는 KT&G 그룹사로, 2021년부터 청년 창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코리아 코스메틱 챌린지(이하 코코챌린지)’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위한 ‘챌린저’ 부문과 친환경 뷰티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기너’ 부문으로 모집 대상을 세분화하고, 수상 팀을 2팀에서 3팀으로 확대했다. 이어 2026년에는 챌린저 부문의 지원 대상을 창업 7년 이내의 기 창업자까지 확대했으며, 공모전은 ‘여유’를 주제로 진행돼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장품 업계의 대표 창업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코스모코스는 강원도 양구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DMZ 접경지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청정 고랭지 환경에서 자라나는 토종 식물을 활용한 천연물 원료 연구‧개발 및 지역과의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CMN 심재영 기자] 한국 화장품 수출이 글로벌 품목 수요 침체라는 역풍 속에서도 탁월한 제품 경쟁력으로 홀로 분투하며 수출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수출 1조 달러, K에 달렸다’ 보고서는 불변시장점유율(CMS) 분석을 통해 화장품을 ‘고군분투형’ 수출 품목으로 분류하며, 경쟁력 기여도 22.2%p를 기록해 주요 20대 품목 가운데 상위권에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25년 한국 연간 수출이 사상 최초로 7,000억 달러(약 7,093억 달러)를 돌파했지만, 반도체 등 특정 품목 쏠림에 따른 착시 효과로 실질적 수출 경쟁력이 과대평가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주요 20개 품목 중 2025년 수출 증가율(3.8%)을 상회한 품목이 8개에 불과한 것이 그 방증이다. 화장품, 전 지역서 경쟁력 강화 현대경제연구원은 각 품목의 수출 변동 요인을 경쟁력‧품목 수요‧수입 수요로 분해한 뒤, 경쟁력과 품목 수요 기여도의 양(+)/음(-) 조합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경쟁력‧품목 수요 모두 양(+)인 ‘금상첨화형’ △경쟁력은 양(+)이나 품목 수요가 음(-)인 ‘고군분투형’ △경쟁력이 음(-)이지만 품목 수요는 양(+)인 ‘사상누각형’ △모두 음(-)인 ‘설상가상형’이 그것이다. 화장품은 글로벌 품목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3.4%p)된 상황에서도 경쟁력 기여도가 22.2%p에 달하며 ‘고군분투형’의 대표 품목으로 꼽힌다. 분석 기간(2023~2024년) 경쟁력 기여도가 크게 뛰어오른 두 품목이 화장품과 농수산식품이었는데, 보고서는 그 배경으로 ‘K뷰티 열풍의 실구매 전환’을 꼽았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11.2%p), EU(+5.4%p), 아세안5(+3.5%p), 중국(+2.1%p) 등 주요 4개 권역 모두에서 동시에 경쟁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시장에 치우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고른 경쟁력 우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24년 화장품 수출 증가율 21.8% 보고서가 분석한 2024년 수출 데이터(UN Comtrade Map 기준)에서 화장품의 총수출 증가율은 21.8%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고군분투형으로 분류된 농수산삭품(17.0%), 자동차(9.6%), 자동차부품(5.3%), 생활유아용품(8.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금상첨화형 품목인 반도체(25.0%), 선박(126.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셈이다. 2025년 한국무역협회 통계에서도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12.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주요 20개 품목 가운데 반도체(22.2%), 선박(24.1%), 의약품(12.1%)과 함께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한 몇 안되는 품목이다. 반도체 편중 구조가 심화되는 수출 환경에서 소비재로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2022년 ‘역성장’에서 2년 만에 반전 보고서가 제시한 3개년(2022~2024년) 경쟁력 기여도 추이를 보면 화장품의 반전이 더욱 선명하다. 2022년에는 글로벌 수요 침체와 중국 시장 부진 등으로 경쟁력 기여도가 –16.1%에 그쳤다. 그러나 2023년 +9.3%로 전환했고, 2024년에는 22.2%p로 2배 이상 도약했다. 이처럼 가파른 회복세는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실질 구매로 연결되는 선순환이 본격화됐음을 시사한다. 인디 브랜드들의 SNS 마케팅, 더마코스메틱 카테고리 확장, OEM‧ODM 공급망 고도화가 어우러지며 화장품 업계 전반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시장이 핵심 견인차 지역별 분석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미국 시장의 압도적인 기여다. 화장품의 2024년 미국 경쟁력 기여도는 11.2%p로, 4개 권역 중 가장 높다.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 한국 스킨케어 루틴이 확산되고, 세포라, 아마존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K뷰티 브랜드의 입점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EU(+5.4%p)와 아세안(+3.5%p)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 중국 단일 시장 의존도가 높았던 과거와 달리, 서구권과 동남아시아로의 고른 수출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K뷰티 수출 구조의 내구성이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시장에서도 +2.1%p의 플러스 기여도를 유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기술 고도화 필요 현대경제연구원은 화장품을 ‘제2의 주력 수출 산업’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수출 맞춤형 금융 지원, 현지 규제 대응 컨설팅 활성화, 해외 인증 획득 지원, 국제 전시회 참가 기회 확대 등 중소‧중견 기업의 실질적 해외 진출 수단 확충을 제안했다. 특히 한류 콘텐츠 확산에 따른 K뷰티 수요가 연관 소비재 산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순 물량 확대를 넘어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기술 고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수출 구조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류가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국가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장기 전략 마련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6년에도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반도체 편중 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화장품‧농수산식품 등 소비재 품목의 수출 경쟁력 강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보고서는 K뷰티가 이미 고군분투형에서 금상첨화형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며 구조적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뷰티스트림즈는 지난 27일 포시즌스서울호텔 가람홀에서 ‘K뷰티는 두 번째 글로벌 웨이브를 지속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심재영 기자] [CMN 심재영 기자] K뷰티가 놀라운 글로벌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현재 주요 해외 시장에서 K뷰티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기화와 과제는 무엇인지를 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뷰티 인텔리전스 기업 뷰티스트림즈(BEAUTYSTREAMS GROUP)는 지난 27일 포시즌스호텔 서울 10층 가람홀에서 ‘K뷰티는 두 번째 글로벌 웨이브를 지속할 수 있을까?(Can K-Beauty Sustain Its Second Global Wave?)’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 뷰티 산업의 주요 경영진, 브랜드, 제조사, 마케터 및 글로벌 파트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글로벌 뷰티 산업 내에서 K뷰티가 변화하고 있는 역할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국제적 성장 단계에서 마주하게 될 핵심 기회와 리스크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뷰티스트림즈 란 뷰(Lan Vu) 대표 [사진=심재영 기자] 세미나는 뷰티스트림즈 란 뷰(Lan Vu) 대표와 그룹의 주요 글로벌 팀 멤버들이 이끌었으며, 북미, 라틴아메리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소비자 인사이트, 경쟁 환경 분석, 전략적 전망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특히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1차 K뷰티 글로벌 웨이브가 약화될 수밖에 없었던 패턴을 반복하지 않고, 보다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뷰티스트림즈에 따르면, K뷰티의 1차 웨이브는 스킨케어 혁신, 감각적 사용 경험, SPF 기술, 레이어드 루틴, 건강한 피부 미학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뷰티 문화를 영구적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K뷰티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예방적 스킨케어, 보습, 그리고 뷰티 루틴 안에서의 감성적 자기 돌봄을 바라보는 방식을 재정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세미나에서는 해외 소비자들이 초기 K뷰티에 강하게 매력을 느꼈던 주요 요인들도 함께 조명됐다. 빠른 혁신 사이클, 고도화된 스킨케어 전문성, 우수한 자외선 차단 기술, 위트 있으면서도 세련된 패키징, 정교한 텍스처,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한 ‘글래스 스킨’ 미학이 대표적인 요소로 꼽혔다. 뷰티스트림즈는 K뷰티가 서구 시장에서 전통적인 서구 매스 뷰티 브랜드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살아있는 혁신 실험실’로 인식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소비자 기대의 지역별 차이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북미 시장에서는 임상적 효능, 피부과 전문의와의 연계, 피부 장벽 회복 전문성, 과학적으로 검증된 효능 소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감성적인 뷰티 의식, 글로우 중심의 미학, 높은 SPF 라이프스타일이 소비자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다. 반면, 유럽 소비자들은 성분 투명성, 미니멀 루틴, 피부 민감성, 지속가능성, 약국 화장품에 가까운 신뢰도를 중요하게 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뷰티스트림즈는 K뷰티 1차 웨이브의 둔화에 영향을 미친 구조적 역점에 대해서도 상세히 분석했다. 발표에서는 △과잉 포화 △반복적인 제품 출시 △과도한 새로움 중심의 포지셔닝 △서구 브랜드들의 빠른 K뷰티 콘셉트 복제가 K뷰티의 희소성과 장기적인 권위를 약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드렁크 엘리펀트(Drunk Elephant), 글로우 레시피(Glow Recipe), 디 오디너리(The Ordinary), 뉴트로지나(Neutrogena), 가르니에(Garnier) 등 서구 브랜드들이 K뷰티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를 현지 시장에 맞는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통합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 이상 K뷰티 트렌드를 경험하기 위해 반드시 한국 수입 제품을 직접 구매할 필요가 줄어들었다는 점이 지적됐다. 그러나 뷰티스트림즈는 K뷰티 영향력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K뷰티가 오늘날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끄는 여러 주요 흐름, 즉 ‘스키니멀리즘’, 예방적 스킨케어, 피부 장벽 회복, 감각적인 루틴ㅌ, 일상적인 SPF 사용의 문화적 보편화 등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K뷰티 2차 웨이브가 빠른 새로움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과학적 신뢰성 △감성적 공감 △운영상의 신뢰 △지속 가능한 브랜드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더 깊은 브랜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뷰티스트림즈가 제시한 K뷰티의 미래 고성장 가능 영역은 △피부 장벽 과학 △장수와 건강한 노화 △마이크로바이옴 중심 포뮬레이션 △두피 건강 △염증 관리 △민감성 피부 전문성 △색소 케어 △감성적 럭셔리 경험과 결합된 임상적 스킨케어 포지셔닝 등이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한국적 정체성을 잃지 않는 현지화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한국의 전문성, 미학, 웰니스 철학, 뷰티 루틴은 여전히 K뷰티의 매력적인 요소이지만, 브랜드들은 앞으로 피부 톤 다양성, 기후 적응, 문화적으로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현지화된 성분 교육 등을 통해 지역별 니즈에 더욱 정교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이 제시됐다. 뷰티스트림즈는 뷰티넥소스(BEAUTYNEXOS)를 공식 론칭했다. [사진=심재영 기자] 전략 세미나와 함께 뷰티스트림즈는 새로운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생태계 및 네트워킹 플랫폼인 뷰티넥소스(BEAUTYNEXOS)를 공식 소개했다. 뷰티넥소스는 ‘글로벌 뷰티 산업의 게이트웨이’로 설명되며, 제품 라이브러리, 기업 생태계, 트렌드 인텔리전스, 무역 캘린더, AI 기반 번역, 암호화 메시징, 포럼, 국제 네트워킹 기능을 통합해 연중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뷰티스트림즈는 뷰티넥소스가 뷰티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가속화하며,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인텔리전스 공유 도구를 통해 점점 더 긴밀히 연결되는 글로벌 시장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 예정인 초청자 한정 글로벌 뷰티 서밋 ‘Beauty is Borderless’ 포럼도 함께 소개됐다. 해당 포럼은 여러 대륙의 뷰티 산업 관계자, 기관,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적 대화, 혁신 교류, 그리고 뷰티 산업 내 공동의 실천을 촉진하는 자리로 마련될 에정이다. 끝으로 뷰티스트림즈는 한국 브랜드들이 한국식 혁신 속도, 유럽식 신뢰, 미국식 스토리텔링을 성공적으로 결합할 경우, K뷰티의 2차 글로벌 웨이브는 1차보다 훨씬 더 큭로, 안정적인 흐름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방적 웰니스, 감성적 자기 돌봄, 프리미엄이면서도 합리적인 럭셔리, 감각적 탈출, 다세대 스킨케어 등 장기적인 거시적 변화가 K뷰티의 글로벌 확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뷰티스트림즈는 경기화장품협의회 이세훈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명예 회원으로 임명했다. [사진=심재영 기자] 뷰티스트림즈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윤주택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명예 회원으로 임명했다. [사진=심재영 기자] 한편, 세미나 후에는 경기화장품협의회 이세훈 회장과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윤주택 회장을 한국 명예 회원으로 임명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카자흐스탄 알마티=화장품 전문지 공동취재단] 중앙아시아 화장품‧뷰티 허브이자 산업의 중심지로서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Central Asia Beauty Expo)&코스모덤 엑스포 2026(COSMODERM EXPO 2026)’이 오늘(28일) 카자흐스탄 경제 수도 알마티의 아타켄트 인터내셔널 전시 센터(Ataken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re‧Pavilion 9-11)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30일(토)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30여 국가의 500여 곳에 이르는 화장품‧뷰티 기업이 부스를 열고 참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카자흐스탄 시장을 선점하고 최신 화장품‧뷰티 트렌드와 기술 공유를 위한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9관에서 열리고 있는 코스모덤 엑스포는 기존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의 에스테틱 품목관이었으나 지난 2024년부터 독립 전시회로 발전해 별도의 전시관을 구성해 열리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카자흐스탄 지역 내 피부 미용(필러‧스킨부스터 등)과 스파 전문 품목 바이어의 방문 비중이 높은 전시회로 위상을 확보해 가는 모습이다. 코이코 한국관 22곳 등 모두 37곳 K-화장품‧뷰티 기업 출사표 해외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 기업 코이코(대표 조완수)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 화장품‧뷰티 기업 22곳으로 한국관을 구성하는 한편, 독립부스(11홀)로 참여한 3곳(티핏글로벌‧유투컴퍼니‧케이시크릿) 등 모두 37곳의 기업을 이끌고 중앙아시아 화장품‧뷰티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시장 공략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3개의 전문관(파빌리온)으로 구성한 올해 전시회는 제조사 중심의 비즈니스 상담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코스모덤 엑스포가 자리한 9홀에서는 의료미용-레이저치료기‧고주파장비‧피부관리기기‧마이크로니들 중심의 기업이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관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10홀에는 스킨케어‧헤어케어‧네일‧메이크업‧아이 래시&브로우‧살롱 전문기기 등이, 그리고 11홀에서는 스킨케어‧색조‧향수‧생활용품‧친환경(클린)화장품‧원료‧포장재 기업들이 포진, 참관객과 바이어들의 발길과 눈길 잡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 3개 홀에서는 공통으로 △OEM‧ODM 서비스 △계약 생산 △포장재(패키징) △원료 △프라이빗 라벨링 등의 기업들이 부스를 열고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주최 측 집계에 따르면, 전시회 참가 기업 475곳의 국가별 분포는 주최국인 카자흐스탄 106개사 △대한민국 101개사(현지 유통기업 포함) △러시아 55개사 △중국 38개사 등이며 이 가운데 제조기업은 61%, 유통기업이 39%를 차지한다. 코이코가 구성‧운용하고 있는 한국관에는 신미글로벌‧한국자이화장품‧엘케이코스메틱‧크레이버코퍼레이션(스킨1004)‧아트페이스‧한고코스메틱‧다모아코스메틱‧제이원코스바이오‧모어리온‧브이벨‧한솔생명과학‧잇츠한불‧라콤‧아시아비엔씨‧다온메디컬‧이트리얼‧프리모리스인터내셔널‧제이몬즈‧해피엘앤비‧원트릴리온‧제이케이코스‧글로바글로벌X마이페어 등 22곳이 자리잡고 바이어 갈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시회 전반을 관통하고 있는 스킨케어 트렌드는 세럼 제형의 레티놀 성분 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한편, 히알루론산‧비타민C‧병풀추출물(센텔라 아시아티카)이 강세를 보인다. 여기에 최근 들어 카자흐스탄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자외선차단제와 안티에이징 기능에 포커스를 둔 제품들이 비즈니스 상담의 중심에 서 있는 모습이다. 살롱을 포함한 프로페셔널 부문에서는 헤어컬러링‧스타일링‧네일 폴리시‧속눈썹 연장‧눈썹 케어 관련 제품을 놓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남성 전용 스킨케어‧면도 제품‧데오드란트 등의 남성 그루밍 카테고리도 의외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양상이다. 왜 카자흐스탄인가?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5개 국가 중 1위의 경제 대국이다. △명목 GDP는 약 2,800억 달러 △1인ㄷ당 GDP는 약 1만 2천 달러 수준(세계은행 지표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는 1인당 3만 달러를 웃돌아 실질 소득과 구매력은 더 높게 평가받는 자원 부국으로 평가받는다. 원유‧천연가스‧우라늄‧희토류 등 세계 최상위 수준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원유는 국가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높다. 이번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코스모덤 엑스포 2026은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5개국(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전체를 아우르는 유일한 대형 뷰티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와 중요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최 측은 ‘Hosted Buyer Program’을 운영 중이다. 우즈베키스탄‧키르키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아제르바이잔 등 주요 주변 국가의 바이어 120명 이상을 초청, 각 참가기업과의 1대 1 매칭 서비스를 진행해 실질 성과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해당 전시회의 핵심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對 카자흐스탄 수출 1억 달러 돌파 … 연평균 성잘률 28.7% 카자흐스탄은 대한민국 화장품‧뷰티 수출 대상국 가운데 중동의 두바이, 유럽의 폴란드와 함께 중앙아시아 최고‧최대의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는 국가다. 대 카자흐스탄 수출액은 △2021년 4,458만 2,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2022년 4,958만 5,000달러 △2023년 7,411만 5,000달러 △2024년 9,780만 5,000달러 △2025년 1억 2,210만 7,000달러에 이르기까지 매년 성장을 거듭, 연평균 성장률은 28.7%에 이를 정도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태티스타‧유로모니터 자료를 기준으로 살폈을 때 카자흐스탄 화장품·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연간 약 10억 달러 규모를 상회하고 연평균 성장률은 4.7~6.0%다. 이 가운데 스킨케어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7.3%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어 전체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다 최근 5년 동안 카자흐스탄 내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이 68% 증가했다는 카자흐스탄 국내 리포트와 함께 △ 도시화 가속 △ 중산층의 급격한 확대 진행 △ 고급 화장품 수요 증가 등의 요소는 화장품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상황을 대입했을 때 최적의 전략 국가로서 타깃 설정이 적절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더해 MZ 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클린뷰티 선호도가 증가하고 소셜미디어 영향력 확대는 K-화장품·뷰티의 루틴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하기에 그 가치가 충분하다. 카자흐스탄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도 긍정 요소 가운데 하나다. 즉 카자흐스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과 외국인 직접투자(FDI) 장려 정책이 이뤄짐으로써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통한 중앙아시아 경제 허브로 성장 발전 속도가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조완수 (주)코이코 대표는 “중앙아시아 5국가는 9천만 명에 이르는 인구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자체 화장품 제조 기반이 부재하고 수입의존도가 90%에 이르고 있어 K-화장품·뷰티 진출과 선점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 전시회는 카자흐스탄은 물론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몽골·아제르바이잔·러시아 바이어가 총집결(2025년의 경우 1만3천 명이 방문한 것으로 주최 측이 집계 발표)하고 있어 복수 국가 바이어 동시 발굴에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또 “최근 중앙아시아는 지정학 차원의 이슈로 인한 공급망 재편 상황 속에서 기존 유통 경로가 다변화 양상을 나타내는 등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안정성과 경쟁력, 고품질 브랜드와 제조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현지의 상황을 고려할 때 K-화장품·뷰티 브랜드는 실효성 높은 진출지로 판단할 수 있다. 한국 참가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의 기회와 실질 수출 성과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중앙아시아 뷰티 시장 내 한국 뷰티 브랜드들의 진출을 위하여 코이코는 2027년에도 동 전시회의 한국 참가사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회의 참가 문의 혹은 기타 해외 전시회들의 참가 문의는 주식회사 코이코(KOECO, 02-577-4927, info@thekoeco.com)으로 하면 된다.
식품 형태를 모방하여 섭취 등 식품으로 오용될 우려가 있는 화장품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CMN 심재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형태‧용기 및 포장 등을 모방해 식품으로 섭취할 우려가 있는 화장품 부당광고 차단을 위해 온라인상의 화장품 판매게시물을 점검해 9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들의 호기심 등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다양한 ‘펀슈머(Funsumer) 제품’들이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유통‧판매되고 있다. 식약처는 식품과 유사한 외형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유아‧소아의 오인‧섭취 우려 등 위해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컵케이크 형태 입욕제, 과일‧젤리 형태 비누 등 시각적으로 식품과 유사한 제품들은 소비자 섭취 우려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관점에서의 식품 오인 가능성 판단이 중요하다고 보고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화장품 광고 자문 민‧관 협의체’로부터 자문을 받아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적발된 식품 모방 화장품 유형은 ▲인체세정용 화장비누(68건, 72%) ▲목욕용 입욕제(22건, 23%) ▲인체세정용 바디클렌저(2건, 2%) ▲색조 화장용 립밤(1건, 1%) ▲기초화장품 핸드크림(1건, 1%) ▲기초화장품 바디로션(1건, 1%)이며, 컵케이크, 마카롱, 도넛, 사탕, 떡, 젤리, 과일 등 식품 형태를 띠고 있어 소비자가 식품으로 잘못 인식해 섭취가 우려가 높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부당광고 게시물 95건에 대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을 요청했으며, 해당 화장품을 광고‧판매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지방정부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시중에 해당 화장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폐기 조치할 예정이며, 또한 향후 동일한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명령 조치를 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화장품은 사용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하며, 이를 섭취하면 구토, 복통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심할 경우 신체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고, 특히 삼킴 사고 위험이 큰 영‧유아와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단체와 협업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한 화장품의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 용기·포장을 모방하여 섭취 등 식품으로 오용될 우려가 있는 화장품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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