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화장품 수출, ‘기초 증가 vs 색조 감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실적 발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4-28 오후 12: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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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올 1분기 화장품 수출은 31.3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분기 대비 21.5% 증가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기초화장용과 두발용 제품류가 수출 중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지난 27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73.0억 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의약품(27.1억 달러, +11.7%)은 유럽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고, 의료기기(14.6억 달러, +5.6%)는 초음파 영상진단기 및 전기식 의료기기 등 일반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증가 흐름을 보였다.

화장품(31.3억 달러, +21.5%)은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와 미국, 영국 시장 수출 증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전체 화장품 수출의 77.6%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24.3억 달러를 수출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4.7억 달러, +49.1%), 영국(0.9억 달러, +190.7%), 네덜란드(0.6억 달러, +212.6%)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였고, 중국(3.6억 달러, △12.5%)은 감소했다.

두발용 제품류(1.4억 달러, +34.8%)는 미국(0.4억 달러, +72.7%), 중국(0.2억 달러, +16.4%), 러시아(0.1억 달러, +52.1%), 폴란드(0.04억 달러, +505.6%)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수출 주력 품목인 색조화장용 제품류는 일본‧중국 등 수출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올 1분기 색조화장품 수출이 8.5% 증가했다고 밝힌 식약처 자료와는 정반대의 분석이라 주목된다. (본지 4월 7일자 기사( https://www.cmn.co.kr/sub/news/news_view.asp?news_idx=49560) 참조)

이와 관련, 진흥원 측은 이번 자료가 대외 무역거래 상품분류(HSK) 10단위 기준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에 해당하는 품목분류 코드를 기준으로 분류했고, 관세청 수출입 통관자료 등을 가공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승인통계와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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