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국내 최초의 남성 헤어디자이너이자 스타 헤어디자이너인 유지승 원장이 최근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에 '유지승 뷰티살롱'을 재오픈했다.
유지승씨는 남성들에게는 헤어샵 보다 이발이 더 자연스러웠던 시절, 남성으로써는 처음으로 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며 60년대부터 김지미, 이민지, 김계자, 이춘희, 전양자 등 당시 영화배우와 셀럽들의 헤어를 도맡아왔다. 자신의 이름을 딴 '유지승 뷰티살롱'을 수십년간 운영하다 최근 새로운 인테리어와 제공 서비스를 도입해 리뉴얼했다.
새롭게 문을 연 유지승 뷰티살롱은 개개인의 장점과 특징들을 살려 그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패션스타일을 함께 제안하는 토탈 룩(Total look) 서비스로 운영하게 된다.
유지승 뷰티살롱 관계자는 '; 유 원장님의 수십년 된 고객들이 새로운 뷰티살롱 오픈 사실을 알고 찾아오거나 연락을 주는 등 미용 업계 거목이 현역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사람마다 얼굴형과 헤어스타일, 체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천편일률적 스타일에서 벗어나 감각적이면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전통의 경력이 무엇인지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지승 원장은 1942년 광주 출생으로, 서울상고를 졸업한 후 1962년 국내 남성 헤어디자이너 1호로 서울 명동에 있던 스완미용실에 처음 자리를 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미스유니버시티 심사위원, 한국남성미용가협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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