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능성화장품 943건 심사 전년 비해 소폭 감소

식약처,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발표 복합기능성은 꾸준히 늘어
자외선차단화장품이 341건으로 선두 차지 탈모증상 완화 제품은 두 배 증가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02-07 10: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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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총 943건이었고 자외선차단 기능성화장품이 341건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화장품 기업의 연구·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능성화장품 개발과 제품화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를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943건이었으며 기능별로는 자외선차단 341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삼중기능성) 159탈모증상 완화 131미백·주름개선(이중기능성) 59건 순이었다.

특히 202266건에 그쳤던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이 지난해에는 131건으로 두 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나타내며 사회적으로 탈모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2020년 처음으로 기능성화장품으로 추가된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20213, 20229건 정도의 수준에 그치다가 지난해에는 23건에 이를 만큼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능성화장품의 심사 품목 가운데 국내 제조는 844, 수입은 99건으로 국내 제조가 90%202285%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심사받은 기능성화장품 중 신규 주성분으로 기능성 심사를 받은 제품은 탈모증상 완화 5, 주름개선 3, 미백 2, 여드름 1, 피부장벽 1건으로 202216건보다는 조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자료가 화장품 연구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국내 업계의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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