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평가 돌입

세계 최고수준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A형) 분야 경쟁률 28.5:1로 최고 기록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02-26 13: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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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2024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신규 과제 선정을 위한 평가가 시작된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은 지난 115일 공모 공지 이후 28일까지 접수된 ‘2024년도 현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신규 과제에 대한 평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제 선정을 위한 평가는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 가이드라인 및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의해 사업단 사전검토 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의 총 2단계로 이루어진다.

사전검토는 접수된 과제의 구성요건, 기관과 연구자의 신청 자격, 필수서류 제출 여부 등을 평가전에 검토하는 단계로 공고안내서, 과제제안요구서(RFP)에 제시된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선정평가 대상 과제에서 제외된다.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는 전문가에 의한 평가로 연구개발과제 신청계획서를 대상으로 RFP 부합성, 중복성 여부, 연구개발 내용, 연구시설장비(3,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등에 대해 검토한다.

이번 평가는 서면과 발표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면평가는 오는 227일부터 3일 동안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되며 발표평가는 오는 31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평가 1단계인 서면평가는 최종 선정 예정 과제 수가 1개일 경우 3배수로, 2개 이상일 경우 2배수 이하로 선정하고 이들 과제를 대상으로 발표평가로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표평가는 주관연구책임자가 발표하고 발표 자료는 평가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발표평가 전까지 연구책임자가 직접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에 업로드해야 한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은 평가 진행에 앞서 평가의 공정성과 우수과제의 선정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과제평가단은 전공 분야, 연구 및 성과 실적과 평가 경력 등을 기준으로 철저한 검증을 통해 구성할 예정이며 연구개발 과제의 내용이 창의적이며 연구결과가 중소기업들이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적으로 수출로 연계될 수 있는 등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우수과제를 선별해 내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피부과학 기반기술 연구와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을 통해 국민 피부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화장품 산업을 국가 주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R&D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신규과제를 공모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1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3년도 당시 29개 과제 선정에 173개 과제가 접수돼 6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특히 세계 최고수준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A) 과제의 경우 2개 과제를 선정하는데 57(61개 신청과제 중 4개는 사전선별 탈락)의 과제가 지원해 28.5: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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