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연, 국내 원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6’서 원료 국산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소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7-09 오후 11:55:33]


[CMN 심재영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2026년 원료 국산화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화장품 원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1일 코엑스에서 열린 in-cosmetics Korea 2026 세미나를 통해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이 개발·생산한 우수 화장품 원료를 소개하고, 국내외 바이어 및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에게 국산 원료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알리며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원료 국산화 지원사업은 국내 화장품 원료 산업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생산시설·장비 구축, 효능·안전성 평가, 품질시험·검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인체적용시험 등 고비용이 소요되거나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험 항목을 지원함으로써 국산 원료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원료 국산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LCS바이오텍<위 사진>과 현대바이오랜드<아래 사진>가 연구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내용을 소개하며 차세대 K뷰티 원료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LCS바이오텍은 세라마이드 기술 기반 EcoCeramide 연구를 소개하며, Ultra-long-chain Ceramide, Bound Ceramide, Linker Ceramide 등 구조적으로 차별화된 세라마이드 기술을 활용해 피부장벽 지질 구조를 정밀하게 재구성하고 피부장벽 기능 안정성을 높이는 접근을 통해 피부장벽 중심의 Skin Longevity 개념을 제시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복숭아꽃 유래 엑소좀 기반 스마트 전달 기술 AIM-EX™ PEACH를 중심으로 정밀 전달 플랫폼 기술을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CD44 수용체 표적 히알루론산(HA) 결합 구조를 적용해 활성 성분의 선택적 전달을 구현했으며, NAD+와 Ceramide NP를 동시에 탑재하는 Dual-loading 시스템을 통해 친수성과 지용성 성분을 동시에 전달하고 피부 투과와 장벽 회복 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 내용은 원료 국산화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효능·안전성 평가와 품질시험·검사 지원을 기반으로 확보되고 있는 데이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는 국내 화장품 원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과학적 검증과 품질 신뢰성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과정으로, 향후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원료 국산화 지원사업이 시험·평가 지원을 넘어 기업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기반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연구원은 원료 개발부터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국내 화장품 원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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