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의 모든 것’ 수원에 집결!

2026 뷰티썸 수원, 5~7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130개 업체 참여 … 동방미곡 등 8개국 바이어 초청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11-06 22: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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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산업을 잇다, 뷰티를 즐기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2026 뷰티썸 수원(BeautySum Korea Suwon 2026)이 지난 5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개막했다. 오는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 박람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재)수원컨벤션센터‧(주)메쎄이상이 주관한다.

뷰티썸 수원은 뷰티 분야 제품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으로 기업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하고, 관람객에게는 최신 뷰티 트렌드와 브랜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박람회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5일 개막식에서 “우수한 기업, 대학‧연구기관이 있는 수원은 K뷰티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도시”라며, “뷰티산업이 수원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130개 기업‧기관‧단체에서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피부 타입별 기초를 다지는 스킨케어와 에스테틱 등 화장품 분야 41개 기업, 머릿결과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바디헤어 분야 15개 기업 등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 원료와 제조를 다루는 기업 11곳, 화장품 규제와 유통 관리 정보 및 프로그램을 전시하는 테크기기 분야 6개 기업, 식품과 바이오 등 이너뷰티 관련 기타 분야 24개 기업도 소비자들을 만났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 소재 기업의 참여가 늘어난 것도 이번 박람회의 특징이다. 수원을 비롯한 경기지역에서 39개 기업, 서울과 인천에 소재한 21개 사가 참여했으며, 강원도와 충청도, 제주도, 경상도 등 지방 기업 39곳이 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 중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식품‧바이오 분야 공동관에서 우수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선 원료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화장품 원료 홍보관’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해양 유산균과 미생물 등 보유 기술을 이전한 뒤 사업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을 핵심 원료로 활용하는 제품을 소개하는 등 원료를 강점으로 한 기업들도 주목을 받았다.

‘인공지능 뷰티테크관’에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뷰티를 경험할 수 있어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경기국제의료협회는 맞춤형 상담과 스마트 피부 분석을 진행하고, 의료와 결합한 뷰티 관광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 스킨핏, 아람휴비스, 포시옹 등이 인공지능으로 피부를 진단하고 홈 뷰티 루틴 관리 코칭과 맞춤 화장품을 추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뷰티 마케팅의 트렌드와 상품화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어 주목을 받았다. 슬록(SLOC)이 주관한 ‘BIGS 특별관’에서 각 분야 전문기업 13곳이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했다. 기업 간 거래(B2B), 인플루언서 브랜드와 마케팅, 글로벌 유통, 뷰티 스타트업 등의 기업들이 협업을 모색했다.

뷰티업계가 국제적으로 교류하며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난 5일 오전 10시 한‧중‧일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관계자 국제회의가 열렸고, 6일 오후 1시 ‘뷰티썸 화장품 소재 인사이트 세미나’가 열려 뷰티 제품 제조사, 연구개발 담당자 등에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2026 뷰티썸 수원은 국내 뷰티산업이 더 넓은 세계와 연결되는 교두보를 마련해 업계의 기대를 모았다. 지역 기업들이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것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 시장을 연결하는 기회가 제공돼 참가 업체들의 관심을 모았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뷰티바이오 산업단지인 동방미곡(Oriental Beauty Valley)이 수원시와의 협업으로 중국 전문 상담관을 운영했다. 비즈니스 라운지 안에 동방미곡 입주기업의 제품 119개가 전시됐고, 비즈니스 상담이 상설 진행됐다.

유럽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비롯한 3천 개 이상의 뷰티 기업이 입주한 동방미곡은 19조 이상의 산업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내 화장품의 수도’다.

수원시는 앞서 지난해 9월 상하이를 방문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공동 번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은 뒤 동방미곡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뷰티 산업의 새로운 강자인 태국도 참여했다. ‘태국 비즈니스관’에 태국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기업 INBA 타일랜드가 1대1 비즈니스 컨설팅을 진행하고, 태국 라이브 방송을 직접 시연하며 한국 제품을 소개했다. 또 국내 유통 파트너를 찾는 태국 기업을 소개해 양방향 협력의 접점을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국, 일본, 태국, 몽골, 미국,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총 8개국에서 24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렸다.

수원 지역 기관과 단체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는 상시 운영돼 참관객을 뷰티의 세계로 안내했다. 수원시‧미용협회 홍보관에는 두 단체의 역할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내용을 전시해 시민과 소통했다.

이와 함께 ▲퍼스널 브로우 디자인(수원여대 미용예술과) ▲피부 측정(동남보건대 뷰티케어과) ▲헤나 타투(한봄고 뷰티아트과) ▲네일아트(수원뷰티실용전문학교) ▲마사지 체험(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수원시지부) ▲자개 손거울 만들기(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팔찌 만들기(국제구조위원회) 등 다양한 뷰티체험을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퍼스널 브로우 디자인(수원여대 미용예술과) ▲피부 측정(동남보건대 뷰티케어과) ▲헤나 타투(한봄고 뷰티아트과) ▲네일아트(수원뷰티실용전문학교) ▲마사지 체험(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수원시지부) ▲자개 손거울 만들기(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팔찌 만들기(국제구조위원회) 등에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23년부터 뷰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 박람회를 시작했다. 첫해에는 97개 사가 참가해 4,5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고, 이듬해인 2024년에는 103개 사 6,100여 명으로 규모가 늘었다. 3회차인 지난해엔 84건, 56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리며 실질적인 성과를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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