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메이크업 인 서울’ B2B 전시회 ‘성황’

53개 업체·3,000여명 참가…혁신 제품·트렌드 조망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6-04-07 20: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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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아시아 유일의 메이크업 산업 B2B 전시회인 ‘2016 메이크업 인 서울(Makeup in Seoul)’이 지난 6일과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의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CMN 심재영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아시아 유일의 메이크업 산업 B2B 전시회인 ‘2016 메이크업 인 서울(Makeup in Seoul)’이 지난 6일과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의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해보다 더욱 커진 규모와 체계화된 전시회 운영뿐 아니라 산업 관련 최신 트렌드를 접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메이크업 인 서울’은 프랑스 전시 전문회사인 뷰팀(BEAUTEAM)이 주최하는 B2B 메이크업 전시회다. 올해는 지난 해 40곳보다 늘어난 53곳의 메이크업 산업 관련 업체들 함께 했으며 유럽, 미국,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메이크업 제품 OEM·ODM 업체와 원료, 부자재 업체들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아모레퍼시픽 헤라(HER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사로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코스온, 인터코스코리아 등 국내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인 OEM·ODM사와 연우, 펌텍코리아, 삼화플라스틱, 유니팩 등 부자재 업체가 참가했다.


해외에서는 세계적인 메이크업 OEM사인 Chromavis, Gotha Cosmetics, Aptar, Calipack 등이 참가해 새로운 기술과 소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전시 업체가 늘어난 만큼 콘래드호텔의 2개 층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했다.


컨퍼런스룸에서는 ‘미의 생생한 미래를 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한국 ▲새로운 중국 ▲새로운 일본 ▲새로운 브라질의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다양한 내용의 컨퍼런스와 좌담회가 이어졌다. 새로운 한국은 ▲진공(airless):패키징의 접근법을 완전히 바꾼 혁신적 시스템 스토리 ▲소비자 습관에 있어 한국이 미국 시장에 미친 영향 ▲세울리스타(Seoulista) ▲새로운 트렌드 ‘세울리스타’, 서울의 뷰티와 패션 소비자들이 어떻게 세계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고 있는가? 등의 주제를 놓고 강연과 대담이 펼쳐졌다.


새로운 중국은 ▲중국:메이크업은 지금... ▲공급자 관점에서 보다 ▲잘라(Jala), 중국 성공 스토리 ▲YSL이 중국에 ‘메이크업을 하다’ : 젊은 세대를 위한 프랑스 의류 브랜드라는 주제 아래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또한 브라질은 지금에서는 ▲100만 소비자의 이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일본은 지금에서는 ▲일본은 무엇이 핫한가?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 제시와 트렌드 정보가 공유돼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2년 연속으로 올해 메이크업 인 서울에서도 ‘메이크업 콩쿠르 파이널’을 위해 수십명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모여 실력을 겨뤘다. 아티스트들은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 오세희 회장이 중심이 된 메이크업 분야 전문가들 앞에서 마지막 결전을 치렀다. 이들은 ‘K-POP 걸그룹 EXID에 맞는 메이크업의 자유로운 시연’,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의 아방가르드 룩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시연’, ‘컬러회사 팬톤에서 제시한 2016 S/S 10가지 트렌드 컬러를 사용한 메이크업 시연’ 등의 주제를 놓고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대회를 치렀다.


이밖에 ‘헤라 라운지(Hera Lounge)’라는 별도의 공간이 구성됐다. 헤라는 이곳에서 주력 제품에 대한 전시와 함께 최신 메이크업을 시연해 화제가 됐다.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이노베이션 트리(Innovation Tree)는 이번에 참여한 업체 중 혁신적인 19개 제품이 선정돼 전시됐다.


이번에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을 제조한 업체는 알베아(Albéa), 압타(Aptar), 아사달(Asadal), 뷰티프로덕츠(Beauty Products), 본느(Bonne), 크로마비스(Chromavis), 에프에스코리아(FS Korea), 고타코스메틱스(Gotha Cosmetics), 인터코스코리아(Intercos Korea), 레드오브뷰(Red of View), 에스앤피월드(S&P World), 스탠다드 코스메틱스(Standard Cosmetics), 연우(Yonwoo) 등이다.


산드라 마가리앵(Sandra Maguarian) 뷰팀 공동대표는 “혁신 제품은 포뮬레이션, 패키지, 서비스, 액세서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모두 19개의 제품을 선정했다”며 “미래 트렌드 전문가, 생화학 전문가, 약사, 제형 전문가 등 관련 분야 세계적 권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단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쳐 혁신 제품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전시회가 디자인, 포뮬라, 패키징, 유통 등 메이크업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연결해주는 역할의 플랫폼과 전문가를 위한 이벤트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쟝 이브 브르조아(Jean Yves Bourgeois) 공동대표도 “우리 쇼는 전문가들이 실질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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