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로 대한민국 발전 이끌겠습니다”

아모레, ‘대한민국 기술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1-12-09 1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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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새로운 피부 노화 기작을 규명하고 희귀 성분 아멘토플라본(천연 권백추출물 유래)을 주름 기능성 성분으로 개발한 공로로 ‘2011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화장품 산업에서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 분야는 고연령층 세대의 증가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의약품 등 인접 기술의 발전과 세분화가 이루어져 많은 기업들이 피부 노화의 원인 유전자를 규명하고 이를 제어하는 활성 물질을 찾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중 아모레퍼시픽은 항염, 항암, 퇴행성질환 완화 효능과 약학적 응용 측면에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던 ‘바이플라보노이드’에 주목했다. 바이플라보노이드는 생약재로 알려진 부처손(Selaginella tamariscina), 은행나무(Ginkgo biloba) 등에 미량 존재하는 물질이다. 해당 성분의 피부에서의 효능 규명과 제품 상용화 연구는 아모레퍼시픽이 최초이다.

노화로 나타나는 탄력저하나 주름생성 원인 중 하나는 피부세포 활성의 저하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피부세포 활성과 노화현상의 관계를 분자생물학적으로 연구하고 세포수준에서 이를 조절하는 물질을 찾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조로증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핵막 변형 원인 유전자 ‘라민A’가 정상인 사람의 내인성 노화에도 관련이 있으며 특히 자외선을 받았을 때 라민A의 변형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기반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희귀 바이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아멘토플라본 (Amentoflavone)’이 자외선에 의해 변형된 라민A의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 또한 아멘토플라본이 피부세포에 처리되었을 때 자외선에 의한 DNA 손상을 억제할 뿐 아니라 MMP-1 저해, collagen I 생합성을 유도하는 등 세포 수준에서 피부노화를 개선하는 효과도 증명하였다.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는 피부노화의 원인 유전자를 밝히고 분자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규명하였을 뿐 아니라 합성 물질 기반이 아닌 생약재에서 유래하는 효능 물질을 제품 제형 내에서 실효능을 낼 수 있도록 안정화 시켰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8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에서는 기술연구원 조준철 피부과학연구소장이 시상식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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