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비앤에이치 '온라인에서 답을 찾다'

온라인 채널 고도화, 유통 다변화로 코로나시대 위기 극복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0-11-04 13: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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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코로나시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다.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기업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사활을 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종합생활용품 제조기업 동방B&H(공동대표 김태희, 이상업)가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방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회사도 매출 타격이 심했다. 특히 해외수출은 타격이 극심했다. 그러던 중 온라인 채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작년 수준까지 매출이 가파르게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해외사업부서의 한 관계자는 “해외박람회나 출장, 바이어 미팅을 통한 기존의 영업방식에서는 자본과 인력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업체들과 경쟁하기 힘들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게임의 룰이 바뀐 상황에서는 유일하게 열려있는 온라인 채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생존을 넘어 오히려 우리 같은 중소기업에겐 사업의 거대한 기회라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 시작은 김태희 대표가 금년 5월 6일 선포한 비상경영 ‘2056프로젝트’를 통해서였다.


기존 웹카탈로그 형태의 회사 홈페이지에 더해서 쇼핑 기능과 견적 시뮬레이션 기능이 가미된 별도의 온라인 채널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해 줌(ZOOM) 미팅 프로그램을 활용함으로써 전세계 어디에 있는 바이어와도 대면미팅과 흡사한 방식으로 접촉이 가능해진 것이다.


회사측은 “앞으로 이러한 기능들을 전세계 어디에 있는 바이어든, 24시간 언제든지, 포장박스에 이르기까지 시뮬레이션 기능을 사용해 OEM·ODM 주문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발맞춰 동방비앤에이치의 국내 사업도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홈플러스 핸드워시 PB, 위메프 세제와 유연제 PB상품을 제조 납품했다. 의약외품 허가와 세탁세제 환경인증을 기반으로 유통 브랜드의 PB상품 제안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조달청에서 시행한 2020년 대한민국 전 육군이 사용하는 손세정제 납품 업체로도 선정됐다. 자사 유통 브랜드 중 하나인 뷰가닉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고메이 494’에 입점돼 한국의 까다로운 고객들로부터 명품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나아가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 입점을 시작으로 광교점, 대전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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