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처럼 부지런히 뛰면서 위기를 헤쳐 나가자"
대한미용사회중앙회, 2023년 시무식 및 신년하례회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3-01-07 15:18:31]
[CMN 심재영 기자] (
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 이선심)
는 지난 3
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3
년 시무식 및 신년하례회’
를 갖고 “
올 한해는 토끼처럼 부지런히 뛰면서 지금 어떤 위기에 처해 있는지 귀를 쫑긋 세우고 위기를 헤쳐 나가자”
고 다짐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은 “
올해는 코로나로부터 벗어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
대한미용사회중앙회도 올해가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
이어서 “
올 한 해 중요한 비전으로 중앙회나 지회‧지부가 재정적으로 건실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며 “
중앙회장에 취임하면서 중앙회 재정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밤낮없이 뛰었고, 60%
정도 부채를 갚는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면 과감하게 추진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회원과 협회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겠다.
변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각오로 함께 해달라”
고 당부했다.
이선심 회장은 올해 협회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새로운 수익사업을 전개해 회비 의존도를 낮추고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이날 2023
년 협회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은 △ ‘
뷰티산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법’
제정 △ 반영구 메이크업 미용업 합법화 △ 플랫폼 구축과 동영상 교육 등이다.
또한 △ OMC
헤어월드 아카데미(4·5
월)
△ 정기총회 △ 지회 지부 정기총회·
교육 △ 2023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 등의 일정을 발표했다. 4
년 임기의 중앙회장을 뽑게 되는 제25
대 회장 선거는 6
월 27
일(
화)
에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9
개 공중위생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던 최영희 의원 발의 입법 철회 촉구 집회를 보류하고 행사장 내에서 피켓시위를 펼쳤다.
이와 관련,
김홍백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사무총장은 최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과 그 이전에 발의한 미용사법 제정안의 문제점과 관련 현안을 설명했다.
김홍백 총장은 “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32
년 6
개월 동안 위생교육을 실시해온 보건복지부 산하 법정단체다.
최의원이 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은 위생교육 관련 허위 신고가 발각됐을 경우,
허위 신고 당사자가 아니라 교육을 실시한 단체의 위생교육 실시기관 지정을 취소하겠다는 것이므로,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며 잘못된 부분을 조목조목 따졌다.
김 총장은 특히 “
미용인들의 의지와 현실이 100%
반영된 법을 만들어야 한다.
최영희 의원은 미용단체와 소통 없이 미용인을 배제한 법률안을 만들었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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