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N]
로레알 그룹이 지구의 날을 앞두고 ‘
생태 복구를 위한 로레알 기금’(L’Oréal fund for Nature Regeneration)
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 3
건을 선정했다.
넷제로(NetZero),
리포레스테라(ReforesTerra),
맹그로브나우(Mangroves Now)
는 토양의 탄소포집,
재조림,
맹그로브 복원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환경과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OP15)
에 따르면,
이미 지구상 1
백만 종의 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지구 표면의 75%
가 심각하게 변형되고 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면서 로레알 그룹은 가치 사슬을 넘어 생물다양성에 대한 실천을 가속화하고 있다.
로레알 그룹은 ‘
생태 복구를 위한 로레알 기금’
을 통해 현 시점 약 2200
만 유로 (
한화 약 320
억)
를 투자했으며,
해양,
산림,
토지,
맹그로브 등의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3
건의 신규 프로젝트는 사업 모델,
경제적 가치,
사회적·환경적 영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로레알 그룹의 환경 리더십 디렉터(Environmental Leadership Director)
레이첼 바레(Rachel Barré)
는 “
로레알 그룹은 우리의 사업 및 가치사슬을 넘어 생물다양성 파괴와 그로 인한 사회·환경적 영향 등 우리가 직면한 중요 과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지니고 있다”
며 “’
생태 복구를 위한 로레알 기금’
은 모든 이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이번 신규 프로젝트들과 함께 생물다양성과 환경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로레알 그룹 최고 투자 담당자(Chief Investment Officer)
뮤리엘 아티아스(Muriel Atias)
는 “
로레알 그룹의 가치 창출은 재무적 성과와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이 상호적으로 연결되는 것에서 시작된다”
며 “’
생태 복구를 위한 로레알 기금’
은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의 촉매제가 되며,
장기적으로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 발굴을 가속화한다.
로레알 그룹은 임팩트 투자 전략을 통해 지역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생물다양성을 복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
생태 복구를 위한 로레알 기금’
은 로레알 그룹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생물다양성에 대한 영향을 줄이고 환경 생태계를 복구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0
년 5,000
만 유로 (
한화 약 725
억)
규모로 출범했다. 2021
년 영국의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와 프랑스의 지속가능한 농업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첫 신규 투자를 시작한 이 기금은 지속가능 투자 분야를 선도하는 나틱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Natixis Investment Managers)
의 계열사인 미로바 내추럴 캐피탈(Mirova Natural Capital)
이 관리하고 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