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올 2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감소
매출 1조 8,077억 원, 영업이익 1,578억 원 기록
뷰티사업 매출 8% 감소…중국 소비회복 지연 원인
CMN뉴스팀 기자
[기사입력 : 2023-08-07 오후 3:43:57]

[CMN] LG
생활건강(
대표 이정애)
은 올 2
분기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
조 8,077
억 원,
영업이익은 27.1%
감소한 1,578
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HDB, Refreshment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성장했으나 Beauty
매출이 약 8%
감소하며 전사 매출은 역성장했다.
원가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력 구조 효율화,
북미 사업 구조조정 관련 비경상 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Beauty
사업 2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7,805
억 원,
영업이익은 24.9%
감소한 700
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내수 채널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 회복 지연으로 매출이 하락했다.
백화점, H&B
등 순수 국내 내수 채널 매출은 증가했지만 높은 기저 부담으로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 중국 매출은 한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채널 실적 둔화 및 사업 효율화 관련 비용 등으로 감소했다.
HDB(Home Care&Daily Beauty)
사업 2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한 5,460
억 원,
영업이익은 53.6%
감소한 276
억 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
피지오겔’, ‘
유시몰’
매출이 증가하면서 데일리뷰티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라이브 커머스 컨텐츠를 강화하는 등 온라인 채널 강화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원가 및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고 사업 효율화 관련 비용 등으로 감소했다.
Refreshment
사업 2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4,812
억 원,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602
억 원을 기록했다.
‘
코카콜라 제로’, ‘
몬스터 에너지’
등 제로탄산 및 에너지 음료 판매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고,
원가 관련 비용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한편 글로벌 엠버서더 ‘
뉴진스‘
를 발탁하며 새로운 CM
송 ‘Zero’
를 공개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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