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중심의 안전과 수출 중심의 회무 선포

'대한화장품협회 제75차 정기총회’서 올해 사업계획 제시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02-20 16: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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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7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 임원과 회원사 대표를 비롯해 외부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과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이를 의결했다.

서경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은 너무 잘 알려진 사실이다. 화장품 수출 세계 4위라는 결과는 이를 입증하기 충분한 근거로 올해도 한국의 화장품이 해외 시장에서 더욱 맹위를 떨칠 수 있도록 올해 협회 사업은 수출에 무게를 둘 방침이라며 수출 중심의 회무를 펼쳐갈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 2017‘K-뷰티 포럼을 만들어 운영해온 국회의원 김상희 의원은 축사를 통해 화장품이 대한민국의 수출 효자 상품임은 이미 충분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아직 화장품에 대한 지원책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국회와 정부에 화장품의 활약상을 전하고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보겠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K뷰티의 진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전시관이나 박물관을 조성해 위상을 과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화장품협회도 국회에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할 필요가 있는데 조금은 소극적인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는 아쉬움도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도 축사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눈부신 성장에는 업계 관계자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음을 알고 있다. 따라서 식약처도 단순한 규제에서 머물기보다는 업계와 동반자로서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화장품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종전과는 다른 결기를 드러냈다. 구체적이고 상세한 사업계획과 추진 방향을 밝혔다.


화장품협회는 기업이 책임지는 방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규제혁신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제조화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안정화시키면서 해외시장을 더욱 강하게 두드린다는 방침이다.

또 미국·중국·아세안 등 주요 수출 국가의 제도 변화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시장 다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회원사들의 수출 경쟁력을 키우고 회원사의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교육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소비자 및 시민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화장품산업 80년을 맞아 80년사를 발간하고 화장품의 날 행사를 추진해 업계의 자긍심 고취의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화장품협회는 ‘K-뷰티 포럼을 통해 화장품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상희 의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총회에서는 잇츠한불 김진화 팀장을 포함한 10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아모레퍼시픽 안수선 수석연구원을 포함한 8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민우 사무관을 포함한 5명도 대한화장품협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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