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연·혁신이 만난 이스라엘 뷰티

'Discover Israeli Beauty' 쇼케이스 성료 … 엑소좀·RF·사막 식물 브랜드 눈길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9-03 오후 4: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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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 Israeli Beauty 쇼케이스에 참가한 6개 브랜드 [사진=주한이스라엘대사관]
[CMN 심재영 기자] 주한이스라엘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TradeIL Korea)는 지난 2일 대사관저에서 'Discover Israeli Beauty'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뷰티 기업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첨단 기술과 다양한 뷰티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 유통·리테일 바이어를 비롯해 에스테틱·뷰티 업계 관계자,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국내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장에는 제품 체험존도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무역투자대표부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바락 샤인(Barak Shine) 이스라엘 대사대리 [사진=주한이스라엘대사관]
바락 샤인(Barak Shine) 이스라엘 대사대리는 축사를 통해 “이스라엘의 과학과 자연, 혁신이 결합된 뷰티 산업을 한국에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뷰티 산업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마르 코셔 마론(Tamar Kosher Maron) 주한이스라엘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대표 [사진=주한이스라엘대사관]
행사를 주최한 타마르 코셔 마론(Tamar Kosher Maron) 주한이스라엘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가 이스라엘의 최첨단 뷰티 산업을 한국에 소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은 세계 뷰티 시장의 흐름을 이끄는 시장인 만큼, 이스라엘의 기술력과 한국의 시장 경험이 만났을 때 만들어낼 수 있는 시너지가 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이션’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은 최근 뷰티·더모코스메틱 분야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바이오테크 연구 인프라와 고주파(RF)·레이저 등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 기술, 그리고 사해와 유대 광야의 독특한 식물 자원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 분야에서는 오랜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전문 장비에 쓰이던 기술을 가정용 기기로 옮겨오는 흐름을 주도하고 있으며,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코스메슈티컬과 사막 약용식물 기반 포뮬러 등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제품군도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소개됐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CellaV Health & Aesthetics, △Herbalisté, △MAHUT by Dr. Marina Landau, △NEOX DERMACARE, △ONmacabim, △Pollogen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해 엑소좀, RF, 피부장벽 과학, 사막식물, 보태니컬 헤어케어 등 각자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재생 바이오테크 브랜드 CellaV Health & Aesthetics는 특허 3D 세포 배양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엑소좀 스킨케어를 선보였으며, 아라비카 커피(Coffea arabica) 유래 식물성 엑소좀을 활용한 항산화 라인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루메니스(Lumenis) 계열사인 Pollogen은 독자 기술인 트라이폴라(TriPollar®) RF를 적용한 가정용 기기 라인으로 얼굴용 STOP VX2와 바디용 POSE VX를 선보였다.

에스테틱 피부과 전문의 마리나 란다우(Marina Landau) 박사가 설립한 MAHUT by Dr. Marina Landau는 세라마이드·펩타이드·카무카무를 조합한 독자 성분 기술 슈퍼세라(SUPCERAT™)를 적용해 피부 장벽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군을 전시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로넨 글레징어(Ronen Glesinger) 박사가 이끄는 NEOX DERMACARE는 시술 후 홈케어를 염두에 둔 앰플·부스터 중심의 10개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ONmacabim은 이스라엘 유대 광야의 약용 식물 추출물에 바이오테크 성분과 각질 관리 성분을 결합한 모듈형 스킨케어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두피·모발 케어 브랜드 Herbalisté는 허브 추출물 함량 최대 95%의 포뮬러와 독자 성분 알게테라(AlgaeTerra®) 콤플렉스를 적용해 모발과 두피를 함께 관리하는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라인을 소개했다.

한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는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산하 조직으로, 이스라엘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과 양국 간 교역·투자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무역투자대표부는 앞으로도 이스라엘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과 양국 간 교역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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