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게 교육합니다"

화장품 취‧창업 희망자 100명 모집…5개월 무료 교육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6-21 1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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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수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 책임연구원


[CMN 심재영 기자]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는 서울특별시가 진행하는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 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화장품 분야 취업 또는 창업 희망자 100명을 모집해 7월 중순부터 5개월 간 교육이 이뤄집니다. 교육 후에는 2주간 맞춤 컨설팅을 실시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뷰티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이지만 현장에서 일할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 판단해 올 하반기에 총100명을 모아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고,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가 이를 전담한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학과장인 한지수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해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를 총괄 기획, 운영한다.

뷰티 브랜드 매니저 과정, 맞춤형화장품 창업 과정, 뷰티 라이브커머스 셀러 과정, 뷰티 브랜드 창업 과정 등 4개 과정에 25명씩 총100명을 모집한다. 각 과정은 현재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에서 현재 강의 중인 교수들의 책임교수제로 운영되며, 7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20주 동안 교육이 이뤄지고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2주간 이미지 메이킹, 자기소개서 쓰는 법, 실제 모의 면접 등 취창업 특강 및 컨설팅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화장품 관련 업체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 중인 전국의 대학교 4학년생이나 석박사 교육생, 기타 취업창업 준비생이며,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된다. 수업료와 재료비 일체를 서울시에서 부담한다.

성신여대는 화장품뷰티 교육 만큼은 전국 최고의 인프라를 갖췄다는 게 한 교수의 설명이다. 현재 제1기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을 운영 중이고,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장이 현재 고문으로 있는 한국화장품미용학회와 연계돼 있어 화장품 업체 현장실습과 체험교육, 취업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은 4개 과정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뷰티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바이오, 패션, 메디컬까지 융복합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 모든 것이 융합될 때 세계를 선도할 진짜 K뷰티 인재가 만들어 질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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