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발표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6-07-30 오전 1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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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로레알코리아(대표 로드리고 피자로)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홍현익)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임형신)이 주관하는 ‘제25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호텔 나루 엠갤러리 마포에서 진행됐다.

올해 학술진흥상에는 ‘치료제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질병 표적(Undruggable target)’에 새로운 길을 제시한 의약화학자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이경 교수가 선정됐다.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는 ▲강지승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조교수 ▲정혜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조교수 ▲김진은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 생명 및 생명공학 박사후연구원 ▲이지영 아주대학교 화학공학과 조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 중에는 ‘AI와 데이터의 시대: 여성 과학자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패널로는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성효진 교수,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노미나 교수, 동국대학교 첨단융합대학 김지희 교수, 미국 버지니아텍 전기컴퓨터공학부 신숙 교수가 참석했다. AI와 데이터 기술이 과학 연구 현장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그리고 연구자들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역할과 자세는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로레알코리아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는 “지난 25년간 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함께 걸어온 여정은 대한민국 과학계에 여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증명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이 뜻깊은 25주년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로레알은 더 많은 여성 과학자들이 과학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레알코리아는 국내 여성과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함께 국내 우수 여성과학자를 선정 및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지금까지 총 110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우수 여성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독려하고 전도유망한 젊은 여성 과학자들을 지원하는 등 여성과학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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