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토탈 패키징 서비스로 글로벌 영역 확장 ‘주목’

펌프 기술 40년 노하우 바탕 화장품 용기 분야 첫 출품 호평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5-11-23 17: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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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와 펌프 용기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온 아폴로산업은 이번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기존 스프레이와 펌프 등 디스펜서 분야에 더해 화장품 용기를 새롭게 출품하면서 영역을 넓혔다.


아폴로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APOLLO +Beauty’를 내걸고 화장품 관련 토탈 패키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화장품 용기 분야도 공급하겠다는 것을 국내외에 선언한 것.


이를 위해 전시 부스 디자인도 신경 썼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 벽면에 블랙과 레드 컬러가 조화를 이룬 부스로 꾸몄다. 부스 중앙에 ‘APOLLO +Beauty’ 로고를 내걸었고 아폴로와 뷰티를 잇는 ‘+’를 레드 컬러로 강조한 것이 눈에 띄었다. 중앙 카운터를 중심으로 좌우 공간을 상담 공간으로 활용했고 벽면 곳곳에 주력 용기들을 깔끔하면서도 눈에 띄게 진열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펌프 기술 접목 화장품 용기 눈길


아폴로산업은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에 맞춰 초자(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용기인 헤비 블로우를 새롭게 개발, 중점적으로 제안하면서 바이어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일반 용기를 두껍게 만들어 유리의 느낌을 전하는 용기로 유리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여기에 40여년에 이르는 펌프 기술력을 접목한 다양한 화장품 용기를 선보였다. 에센스와 세럼, 오일, 미스트 등 기초 분야의 다양한 펌프형 용기를 선보여 주목도를 높였다. 특히 아폴로산업은 오일 전용 펌프를 처음으로 국산화해 오일 누액 차단에 탁월한 성능을 지닌 펌프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거품이 나올 수 있는 포밍 용기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클렌징 시장이 커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데서 경쟁력이 높은 분야다. 아폴로산업은 포밍 펌프와 오일 마사지 펌프 분야에서 앞서 있다. 지난해 ‘포밍 펌프 매커니즘을 이용한 각종 어플리케이터’와 ‘사각형 타입의 포밍 펌프 및 용기’, ‘오일 펌프 매커니즘을 이용한 각종 어플리케이터’, ‘외장형 디스펜서 매커니즘을 적용한 염색 및 칼라레이션 용도의 디스펜서’ 등의 신제품을 출시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포밍 펌프, 폼 스프레이 분야도 강세


폼 스프레이 분야도 눈길을 끌었다. 주방과 욕실에서 사용하는 각종 세정제 용액을 거품 타입으로 분사하는 용기로 분사시 액체가 날리지 않고 집중도가 높아 적은 양으로도 목표 면에 균일하게 분사, 세정력을 한층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캡 부분에 빗과 솔 등을 달아 세정이나 염색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이밖에 유아용 화장품과 일반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용기에 적용 가능한 디스펜스 펌프도 선보였다. 이 펌프는 기존 펌프와 달리 사용시 펌프 내부의 스프링과 내용물이 접촉되지 않아 내용물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장점을 지닌 외장용 펌프로 호평을 얻었다.


코스메틱 분야 확장 시험무대 ‘성공적’


아폴로산업은 1976년 창업 이래 생활용품과 화장품 부자재 전문 제조업체로 자리잡아온 기업이다. 40여년에 이르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특히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스프레이 자체 생산을 시작으로 가정용 분무기, 화장품, 세제 및 세정제, 농업, 임업, 축산업 관련 스프레이와 펌프 등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999년 KSA/ISO 9001 품질 시스템 인증 획득과 함께 최적의 품질 시스템을 구축, 품질과 기술력에서도 한발 앞서 나갔다. 여기에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ISO 9001(품질경영)과 ISO 14001(환경경영)은 물론 국제표준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ISO 22716까지 인증받아 글로벌 경쟁력까지 확보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해외로도 무대를 넓혔다. 현재 일본과 미국,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의 동남아 지역, 호주, 중국, 홍콩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일본을 비롯한 유수의 기존 고객사는 물론 글로벌 기업 바이어들이 다수 찾아 신제품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계약을 전제로 한 적극적인 상담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용직 아폴로산업 전무는 “올해 처음으로 아폴로 +뷰티를 내걸고 나왔다”며 “코스메틱 분야로 범위를 넓히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 전무는 “아폴로산업은 그동안 펌프 용기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왔는데 이번 전시회는 코스메틱 분야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가 됐다”며 “실제 화장품 용기에 대한 글로벌사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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