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대한화장품학회 학술대회가 달라졌다. 구두 논문 발표는 분과별로 진행됐고, 학술대회장 입구에는 화장품 연구 관련 업체들의 홍보 전시 부스가 세워졌다. 또한, 선진창의혁신상 수상자를 학술대회 참석 회원들이 직접 포스터 논문 중에서 투표해 결정하고 우수 구두 발표자는 이번 학술대회부터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특정 기관 또는 업체만 수상하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화장품 업계는 화장품학회 학술대회의 달라진 진행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는 지난 25일 더케이호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2 제2차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100%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는 사전등록 인원만 700여 명에 달하고 구두 18편, 포스터 128편 등 총 146편의 논문이 발표돼 성황을 이뤘다. 박영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금년 9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IFSCC에 많은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해 구두/포스터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며 “금번 학술대회부터는 평가, 제형, 피부, 소재 세부분과가 중심이 돼 초청 및 구두발표를 기획해 회원 여러분께 보다 도움이 되는 학술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오전 초청강연과 오후 분과별 구두 발표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세션은 서병휘(아모레퍼시픽)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이동엽 성균관대학교 교수(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화장품 개발을 위한 디지털 전환 기술과 발전 방향) ▲정웅규 울산과학기술연구원 교수(Advanced Optical Imaging Techiques for Quantitative Skin Analysis) ▲석현정 카이스트 교수(데이터 과학이 색조 메이크업에 푹 빠졌을 때) ▲조재열 성균관대학교 교수(c-Fos/AKT매개성 신규자가포식 과정 및 이를 활용한 멜라닌색소 및 피부노화 조절)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오후 세션은 소재 분과에서 피부과학응용소재선도기술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 경희대 교수)의 성과발표회를 한 것을 시작으로, 평가, 제형, 피부, 소재 분과별 구두 발표가 진행됐다. 성과발표회 포함해 모두 18편의 구두 논문 발표가 있었다. 포스터 논문은 모두 128편이 발표됐다. 참석 회원들은 학술대회장 입구에 설치된 포스터 논문을 살펴보고 QR코드를 통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진창의혁신상을 뽑았다. 또한, 학술대회장 입구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바이오스펙트럼, 태경SBS/태경COEM, 엔비바이오컴퍼니, 에스앤티랩, ZEUSCHEM, 하니웰 PMT 등 화장품 연구 관련 기업 6곳의 홍보 전시 부스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학술대회 후 우수 포스터 논문 발표상 7명과 선진창의혁신상 4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 포스터 논문 발표상은 박진우(울산과학기술원), 이소민(아주대학교), 이주화(건국대학교), 류현선(성균관대학교), 김연경(LG생활건강), 윤지회(경희대학교), 유혜영(한국콜마)씨가 수상했으며, 선진창의혁신상은 유지수(코스메카코리아), 조문선(동국대학교), 하지훈(한국콜마), 김수경(성균관대학교)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한화장품학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동욱 건국대 교수와 이정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실장을 신임 이사로 임명하고, 박재홍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표를 신임 감사로 선임하는 임원진 개선안과 올해 사업보고, 내년 주요 사업계획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상품기획자가 주목한 올해의 화장품 [CMN 신대욱 기자]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화장품 소비 패턴 변화는 피부 자체를 변화시키려는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간편하면서도 멀티 기능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을 우선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벼운 화장과 눈가를 강조하는 메이크업 변화도 굳어지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주간신문 CMN이 국내 주요 화장품기업 상품기획자 38명을 대상으로 벌인 올 한해 주목받은 화장품 설문 조사 결과에도 반영됐다. 조사 결과 상품기획자가 꼽은 ‘올해의 화장품’은 지난해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진정과 보습, 탄력 제품 등 근본적인 피부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강세를 이어갔다. 기능과 제형도 확장된 형태로 경계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기능을 하나에 담은 멀티 제품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메이크업과 스킨케어의 경계가 섞이는 스틱 타입 제품이나 패드 형태의 제품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쿠션과 틴트를 중심으로 한 가벼운 화장과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한 흐름도 이어졌다. 선케어 제품의 중요도도 높아진 흐름을 보였다. 남성 화장품은 올인원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일부 메이크업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헤어와 바디, 핸드크림 등의 기타 제품군에서는 두피케어와 염색 샴푸, 괄사 마사지 기능을 더한 바디 오일, 바디 보습, 퍼퓸 핸드크림 등이 주목받은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 시기와 맞물려 보다 강해진 친환경 흐름도 눈에 띄었다. 더마코스메틱과 비건 등을 포괄하는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번 조사에서도 클린뷰티를 내세운 제품이 다수 선정됐다. 닥터지와 달바, 아누아, 가히, 라운드랩, 데이지크, 탬버린즈, 모다모다, 힌스, 롬앤 등 최근 몇 년새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들의 제품도 상품기획자들이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무지개맨션’과 ‘퓌’, ‘성분에디터’ 등 신생 브랜드도 관심권 안에 잡히면서 향후 행보를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초와 기능성 화장품, 베이스 메이크업, 포인트 메이크업, 남성 화장품, 기타 제품군(헤어, 바디, 핸드 등) 등 6개 부문에 걸쳐 각 부문별 세 가지 품목을 주관식으로 표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체 38개사에서 39명이 설문에 응답(분석은 38명, 무응답 처리 1명 제외)했고, 각사가 꼽은 히트제품까지 조사에 반영했다. 기초 제품군 피부 진정, 멀티 기능 장착 제품 인기 기초 제품군은 소비 변화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부문이다. 제형의 확장과 간편함, 기능 측면에서 진정과 멀티성을 갖춘 제품들이 상위에 올랐다. 세럼 제형을 미스트 타입으로 확장해 주목받아온 달바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이 전체 38명중 11명의 선택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가 10명의 지지로 뒤를 이었다. 이 제품은 기능 측면에서 피부 진정, 제형 측면에서 패드 형태로 주목받았다. 아누아 어성초 77 토너와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 로션은 피부 진정과 피부 장벽 강화 기능으로 지속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전체 6명이 선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히 링클 바운스 멀티밤이 5명이 선택해 5위를 차지했다. 밤 타입 스틱 제형으로 눈가와 팔자, 목 등 다양한 부위의 주름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라네즈 크림스킨(4명),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모이스처 크림(3명), 아누아 어성초 77 클리어 패드(3명), 에스트라 에이시카 365 흔적 진정세럼(3명), 달바 화이트 트러플 더블 세럼앤크림(2명),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2명),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2명), 라운드랩 독도 토너(2명), 비플레인 녹두 약산성 클렌징폼(2명), 코스알엑스 풀핏 프로폴리스 라이트 앰플(2명) 등이 언급됐다. 전체 언급된 제품수는 65개였다. 기능성 화장품 주름개선, 선케어 중심 시장 성장 기능성 화장품 부문은 주름개선과 탄력, 선케어가 중심을 이뤘다. 프리메라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이 전체 6명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주름개선 대표 성분인 레티놀과 항산화 대표 성분인 비타민C를 조합해 호평을 받았다. 이어 달바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과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가히 링클 바운스 멀티밤, 바이오힐보 프리 바이오덤 리프팅 크림이 각각 5명의 지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달바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은 수분 제형임에도 높은 자외선 차단지수를 지니고 있고, 안티에이징 케어까지 가능하단 점에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달바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4명), 성분에디터 그린 토마토 포어 리프팅 앰플(4명),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3명), 이니스프리 블랙티 유스 인헨싱 앰플(3명), 에뛰드 순정 디렉터 수분 선크림(3명),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 크림(3명), 설화수 윤조 에센스(2명), AHC 미라클 멀티 크림(2명) 등이 언급됐다. 전체 언급된 제품수는 61개였다. 베이스 메이크업 가볍고 자연스러운 ‘쿠션’ 선호 지속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은 상위 5개 품목 모두 쿠션이었다. 그만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헤라 블랙 쿠션이 전체 응답자의 18명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고, 퓌 쿠션 글래스(13명)와 에스쁘아 프로테일러 비글로우 뉴클래스 쿠션(8명), 라네즈 네오 쿠션(6명), 클리오 킬커버 더뉴 파운웨어 쿠션(5명) 순으로 상위 5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퓌 쿠션 글래스는 신생 브랜드로 주목을 끌었다. ‘퓌’는 지난해 5월 비나우가 출시한 브랜드로 ‘퓌 쿠션 글래스’는 ‘퓌’의 대표 제품이다. 히알루론산과 자일리톨, 아쿠아세라마이드 등 40여 가지 스킨케어 성분을 담아 맑고 투명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 헤라 스킨 래디언트 글로우 쿠션(4명),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3명),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2명), 어뮤즈 듀 젤리 비건 쿠션(2명), 넘버즈인 3번 도자기결 파데 스킵 톤업 베이지(2명),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2명), 입생로랑 엉크르 드뽀 쿠션(2명) 등이 언급됐다. 전체 언급된 제품수는 44개였다. 포인트 메이크업 ‘마스크 메이크업’ 영향 지속 포인트 메이크업 부문은 아이 메이크업과 틴트처럼 가볍게 입술을 표현하는 제품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생 브랜드인 무지개맨션 오브제 리퀴드가 상품기획자 7명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무지개맨션은 올해 봄시즌 새롭게 선보인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다. 무지개맨션 오브제 리퀴드는 물감을 짠 상태같은 아트 오브제 느낌의 패키지로, 특히 MZ세대 감성을 자극하면서 주목받았다. 이어 데이지크 섀도우 팔레트와 페리페라 잉크무드 매트 틴트가 각각 6명의 지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웨이크메이크 철벽 펜 아이라이너와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 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클리오 킬래쉬 수퍼프루프 마스카라가 각각 4명의 지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3명), 페리페라 잉크무드 글로이 틴트(2명),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2명), 클리오 쉐이드앤섀도우 팔레트(2명), 롬앤 배러댄 팔레트(2명), 롬앤 제로 매트 립스틱(2명), 에스쁘아 더브로우 밸런스 펜슬(2명), 투쿨포스쿨 바이로뎅 쉐이딩(2명) 등이 언급됐다. 전체 언급된 제품수는 50개였다. 남성화장품 올인원 제품 강세, 파운데이션도 눈길 남성화장품 부문은 전체적으로 올인원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톱5 제품중 네 품목이 올인원 제품이었고, 파운데이션과 쿠션 제품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우르오스 올인원 모이스춰라이저 스킨밀크가 16명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아이디얼 포맨 시카 올인원 플루이드(11명), 라운드랩 포맨 자작나무 수분 로션(9명), 오브제 내추럴 커버 파운데이션(8명),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포맨 올인원 플루이드(6명), 비레디 마그네틱 피팅 쿠션(6명) 순으로 상위 톱5 안에 들었다. 특히, 오브제 내추럴 커버 파운데이션은 로션과 파운데이션(비비크림), 선크림 등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올인원 스틱 파운데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아이디얼 포맨 퍼펙트 올인원 밀크(5명), 포맨트 시그니처 퍼퓸(3명), 비오템옴므 아쿠아파워 올인원 프레시 로션인젤(2명), 랩시리즈 레스큐 워터로션(2명), 그라펜 트리플 핸섬 컬러 립밤(2명) 등이 언급됐다. 전체 언급된 제품수는 38개였다. 기타 제품군 염색 샴푸, 퍼퓸 핸드크림 강세 헤어와 바디, 핸드케어 등의 제품군을 살피는 기타 제품군은 두피케어와 염색샴푸, 퍼퓸 핸드크림, 괄사기능이 포함된 바디오일, 보습 로션 등이 상위에 올랐다. 어노브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가 13명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갈변 현상을 응용한 염색 샴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가 9명의 선택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탬버린즈 퍼퓸 핸드크림(8명), 아로마티카 바디 오일(5명),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4명) 순으로 상위 톱5에 올랐다. 이밖에 닥터포헤어 폴리젠 오리지널 샴푸(3명), 라보에이치 탈모 샴푸(3명), 헉슬리 퍼퓸 핸드크림(3명), 비플레인 녹두 모공 클레이 팩(2명), 스킨유 이노센트 바디로션(2명), 닥터브로너스 퓨어 캐스틸솝(2명), 논픽션 상탈크림 핸드크림(2명), 논픽션 젠틀나이트 핸드크림(2명) 등이 언급됐다. 전체 언급된 제품수는 56개였다. 주요사 자체 선정 히트상품 진정, 보습, 클렌징 제품이 시장 주도 주요 업체들이 꼽은 올해의 히트상품은 피부 진정과 보습, 클렌징 등 코로나19 이후의 스킨케어 소비 변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 선케어와 안티에이징, 목주름 제품, 탈모 샴푸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주목받는 제품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유형으로 떠오른 염색샴푸와 패드 타입 제품, 괄사 목주름 크림, 디바이스 연계 제품 등도 눈에 띄고 있다. 피부 진정과 보습, 피부 장벽 케어, 클렌징 등을 위한 제품으로는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과 달바 더블 세럼 앤 크림, 쇼킹솝 카밍 버전, 라타플랑 진정 세럼, 비디비치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린징 폼, 설화수 윤조 에센스 등이 꼽힌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은 기존 베스트셀러의 2세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주목받았고, 달바 더블 세럼앤 크림은 100만 뷰티 크리에이터 레어제이와 공동 개발로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유형으로 떠오른 염색샴푸는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와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 등이 꼽혔다. 모다모다 블랙 샴푸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 염색 샴푸 시장을 개척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는 봉숭아 물들이듯 자연스럽게 새치를 물들이는 블랙틴트 콤플렉스를 담아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도 새치 커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패드 제형 제품으로는 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와 제이준 파밍 프레시 필링 패드 등이 언급됐다. 이와 함께 괄사 마사지를 응용한 제품인 씨케이드 개런티드 괄사 목주름 크림과 앰플브라운 괄사 바디 워시바 등도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스틱도 다수 언급됐다. 김정문알로에 큐어 워터스플래쉬 쿨링 선스틱과 듀이트리 어반쉐이드 쿨카밍 선스틱 등이다. 패치나 마스크류도 주요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네트코스의 골프 패치와 삼양사의 메디앤서 비타 콜라겐 마스크, 메디필 로얄로즈 모델링 팩 등이다. 젠피아는 워시오프 타입 팩으로 미백 효과가 있는 시크릿키 스노우 화이트 밀키팩을 내세웠다. 탈모 샴푸와 헤어 트리트먼트, 헤어 미스트 등도 언급됐다. 코스모코스가 탈모샴푸인 알지쓰리 헤어로스 샴푸를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꼽았고, 카론바이오도 탈모샴푸인 카론바이오 C3 샴푸를 내세웠다.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은 가스 분사형이 아닌 미스트 타입인 스웨거 헤어세터 스프레이를 히트상품으로 꼽았다. 쏘내추럴은 잔머리 등 헤어 라인을 정돈해주는 헤어라인 커버 쿠션을 내세웠다. 엔트로피 브로우 블리치는 브로우 탈색제로 헤어에 국한된 상품 카테고리를 눈썹으로 응용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성제약의 랑스크림은 미백 기능성 제품으로 중국 등 해외 판매가 이어지며 전체 판매량이 증가한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은성글로벌은 디바이스를 활용한 셀뮬러 시그니처 VR 솔루션을 히트상품으로 꼽았다. <설문 참여 업체> 고운세상코스메틱, 김정문알로에, 나우코스, 네트코스, 동성제약, 듀이트리, 라벨영, 리만코리아, 모다모다, 브랜드지놈, 비모뉴먼트, 빅밴드앤코, 삼양사, 서든메이슨, 스킨이데아, 스킨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쏘내추럴, 아모레퍼시픽,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애경산업, SM C&C, LG생활건강, 오가나셀, 온유, 유씨엘, 은성글로벌, 이코스맥, 제이준코스메틱, 젠피아, 종근당건강, 카론바이오,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모코스, 코스원에이아이, 한국콜마, 한국화장품. 이상 38개사 39명. [본 기사는 주간신문CMN 제1195호 (2022년 12월 7일자) 마케팅리뷰 기사입니다.]
[CMN 이정아 기자] 아기화장품 브랜드평판은 1위 몽디에스, 2위 일리윤, 3위 아토팜 순으로 분석됐다. 이는 만3세 이하의 영유아 화장품을 대상으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1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관계자는 “한국이 저출산 위기임에도 아기 화장품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아이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요즘 젊은 부모들의 소비문화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신제품런칭센터와 함께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아기 화장품 브랜드 26개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실시했다. 10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아기 화장품 브랜드 빅데이터 27,534,154개를 분석했다. 지난 10월 아기 화장품 브랜드 빅데이터 26,517,042개와 비교하면 3.84%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아기 화장품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아기 화장품 브랜드평가지표에는 신제품런칭센터의 브랜드에 대한 채널 평가도 포함됐다. 11월 아기화장품 브랜드평판 순위는 몽디에스, 일리윤, 아토팜, 쁘리마쥬, 바이오더마, 함소아, 무스텔라, 밀크바오밥, 궁중비책, 아비노, 그린핑거, 호호에미, 아토앤오투, 앙방, 베비루미, 편강율, 아토오겔, 보타니컬테라피, 오이보스, 베리맘, 존슨즈베이비, 베베가닉, 로하스베베, 아토엔비, 핑거스푼, 비올란 아기화장품 순으로 나타났다. 1위 몽디에스 아기화장품 브랜드는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4,192,243과 비교하면 8.78% 하락했다. 2위 일리윤도 10월 브랜드평판지수 2,250,143 대비 0.78% 하락했다. 한편 4위에 오른 쁘리마쥬 아기화장품 브랜드는 지난 10월과 비교해 브랜드평판지수가 10.71% 상승했다.
[CMN] 제주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최근 공개된 ‘CES 2023 혁신상’ 발표에서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뷰티테크 분야 4개 기업이 포함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021년부터 10개 기업을 선발해 맞춤형 화장품 분야 데이터셋 구축, 시제품 제작, 장비 활용 등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5개 기업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다양한 뷰티테크 제품들을 CES 2023에 출품해 4곳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링커버스는 네일진단기기 ‘헬시버스(HealthyVerse)’, 아람휴비스는 인공지능 두피·피부 진단기 ‘인공지능 스캘프그레이더(AI-ScalpGrader)’, 에프앤디파트너스는 피부영상 획득기기 ‘메디스코프(MediScope)’, 초위스컴퍼니는 스마트폰 연결 피부진단기기 ‘mySkin F.A.I.N.’을 각각 전시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제주기업으로 참여한 링커버스에서는 AI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손과 손톱 데이터 모니터링 네일 코스메틱 B2B(기업간 거래) 기기’를 개발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도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화장품 기반을 조성하고 K-뷰티산업을 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은 그동안 피부진단 데이터와 맞춤 소재, 처방 등 맞춤형 화장품 기반 기술을 도입하고 스마트미러, 영상분석 등 디지털 융복합 기술 접목을 통해 제주화장품 산업의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사업에 참여한 4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받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 뷰티헬스케어 기반 스타트업인 링커버스의 박영준 대표는 “사람의 손과 손톱이 바이오마커(생체 표지자)가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지난 2021년 창업했다. 임상데이터 분석과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이 이번 CES 2023에서 성과를 얻는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번 우수사례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도와 협력해 맞춤형 화장품 ICT융복합 실증센터 구축운영, 제주지역 맞춤형 화장품 온·오프라인 플랫폼 시범운영, 맞춤형 스킨케어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체계 확립 등을 통해 제주화장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확보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호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장은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제주가 주도하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기술과 K-뷰티산업의 발전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제주에서 맞춤형 화장품산업 발전과 글로벌 강소기업이 더 많이 배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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