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문상록 기자] 오픈서베이가 최근 발표한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3’에서는 한국·미국·일본 3개국 소비자의 뷰티에 대한 이해와 화장품 선호도, 구매 채널 등과 같은 일상에서의 화장품 트렌드가 공개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3개국 여성들의 화장품 소비 양상은 크고 작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메이크업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 종류와 개수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장품 정보 수집과 구매채널도 각각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미국과 일본 소비자가 K-Beauty 인지 경로 및 구매 경험을 확인하는 과정도 확인되고 있다. 최근 한국의 화장품은 K-Beauty라는 이름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사드와 코로나로 급격히 줄어들면서 이를 대체할 시장을 찾는 것이 한국 화장품산업의 당면 과제로 부상한 지 오래다. 중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미국과 일본이 우선순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의 소비 트렌드는 매우 중요한 정보로 가치가 높다. 뷰티제품 사용 행태 스킨케어 시 사용제품 스킨케어를 위해 한국 여성은 평균 6.12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여성은 각각 3.6개와 3.06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성은 스킨·토너(90%)를 중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에센스·세럼·앰플(77.7%) △크림(77.5%) △선케어 (75%) 순으로 스켄케어에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여성은 로션·에멀젼(53.1%)을 비롯해 크림(50.7%), 스킨·토너(42.3%), 아이케어(40.2%) 순으로 스킨케어 품목으로 선호하고 있다. 일본 여성은 스킨·토너(82.5%)와 로션·에멀젼(49.3%)을 스킨케어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한국 여성은 45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사용하는 재품의 개수가 많은 반면 미국 여성은 20~30대 초반 여성들이 스킨케어에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고, 일본 여성의 경우는 25~54세까지의 연령대가 스킨케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환 욕구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환하고 싶은 메이크업 제품도 국가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 여성은 △에센스·크림·앰플(60.5%) △크림(46.5%) △아이케어(30.8%) 순으로 프리미엄으로의 전환을 원하고 있으며 미국 여성은 △로션·에멀젼(32.2%) △아이케어(28.4%), 일본 여성 은 스킨·토너(48%)를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고 싶은 우선 카테고리로 나타났다. 메이크업 시 사용제품 메이크업을 위해 한국 여성과 미국 여성은 각각 5.69개와 5.5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 여성은 평균 3.95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성은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쿠션(57.7%)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아이 메이크업에는 아이브로우(51.1%)를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립스틱(57.4%)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미국 여성은 베이스 메이크업에는 파운데이션(49%)을 아이 메이크업에는 아이섀도(48.5%), 립 메이크업에는 립글로스·립틴트·립라커(39.3%)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여성 중 51.8%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메이크업베이스·톤업·BB·CC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꼽았고 53.7%가 아이 메이크업 제품으로 아이브로우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립스틱(28.9%)을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꼽았다. 메이크업 사용 제품의 개수는 연령이 낮을수록 많다는 점은 3개국 여성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한국 여성은 20~24세가 8.35개로 55~59세 여성 4.34개의 2배 가까운 종류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환 욕구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환하고 싶은 메이크업 제품도 국가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 여성은 △쿠션(40.5%) △립스틱 (32.5%) 등을 가장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고 싶어 했고 미국 여성은 △파운데이션(42.5%) △아이프라이머·마스카라·라이너(34.6%) 등을 가장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고 싶은 품목으로 꼽았다. 일본 여성은 △메이크업베이스·톤업·BB·CC(37.3%) △아이브로우(23.3%) 등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고 싶은 우선 품목으로 꼽았다. 마스크 해제 이후 메이크업 빈도 증가 한국 여성 68%가 마스크 해제 이후 메이크업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 반면 미국과 일본 여성은 각각 22%와 44.3%만이 마스크 해제 이후 메이크업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국과 미국 여성은 젊은 연령대에서 메이크업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일본 여성은 55세 이상에서 메이크업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립&베이스 메이크업에 치중 마스크 해제 이후 메이크업을 할 경우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메이크업으로 한국 여성은 립 메이크업(71.6%)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으며 △베이스 메이크업 (65%) △아이 메이크업(24.3%) 등을 다음으로 선택했다. 미국 여성은 △립 메이크업(38.6%) △아이 메이크업(38.4%) △베이스 메이크업(36.4%) 순으로 비중을 두겠다고 응답했다. 미국 여성들은 메이크업 비중이 크게 편중되지 않게 고르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특별히 더 신경 쓸 메이크업이 없다는 응답이 42.4%로 가장 많았으며 만약 비중을 둔 다면 그나마 베이스(35.2%)와 립(35%) 메이크업에 더 많은 비중을 두겠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퍼스널 컬러 관심 한국 최고 퍼스널 컬러에 대한 관심은 한국 여성들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문가의 유료 진단을 받아본 경험은 한국 역시 11.2%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뷰티 또는 패션 제품을 구매할 때 퍼스널 컬러를 고려하는 정도는 5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3개국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내 퍼스널 컬러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한국 여성은 40.1%로 가장 많았고 미국과 일본 여성들이 각각 30.6%, 21.5%로 약 10% 포인트 정도의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전문가의 유료 진단을 받아본 여성들은 한국이 11.2%로 가장 많았고 미국과 일본은 각각 3.3%와 8.2%로 지극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K-Beauty 인지도 및 구매패턴 K-Beauty 인지도 미국서 더 높아 K-Beauty 인지도는 미국이 일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매경험 역시 미국이 일본보다는 많았다. 미국 여성 중 40%는 K-Beauty를 인지하고 있으며 구매로 이어진 경험자는 17.8%로 나타났다. 이중 5.9%는 최근 6개월 내에 구매했다고 응답했다. 일본 여성은 27.3% 만이 K-Beauty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실제 구매 경험자는 12.5%로 나타났다. 이중 4.1%는 최근 6개월 내에 K-Beauty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여성들은 소셜미디어(46%)를 비롯해 친구·지인(25.5%), 광고(20.5%) 등 의 채널을 통해 K-Beauty를 접하고 있고 일본 여성들은 소셜미디어(26.7%)와 오프라인 매장(20.5%) 등에서 K-Beauty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여성의 경우 연령대가 낮을수록 K-Beauty에 대한 이지도가 높으며 일본 여성들도 연령대가 낮을수록 K-Beauty를 많이 알고 있다. 미국의 20대 여성은 60% 이상이 K-Beauty를 인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이 중 절반 이상은 구매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일본 20대 여성들은 미국보다는 인지도도 낮고 구매경험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K-Beauty로서는 일본에서 더 많은 홍보 활동을 전개해야 할 필요가 있음이 드러났다. K-Beauty 구매 채널 K-Beauty 구매 채널은 미국과 일본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성들은 오픈마켓과 뷰티 전문 편집숍에서 주로 구매하고 있으며 일본 여성도 뷰티 전문 편집숍과 오픈마켓에서 한국의 화장품을 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미국 여성들은 오프라인의 경우 뷰티 전문 편집숍(24.&%)을 비롯해 대형마트·창고형할인매장(15.7%), 백화점 브랜드 매장(14.6%), H&B스토어(14%) 등에서 한국 화장품을 자주 구매하고 있고 온라인에서는 오픈마켓(27.5%)을 비롯해 뷰티 전문 편집숍(21.9%), 해외직구(12.9%), 브랜드 자사몰(12.9%) 등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일본 여성들은 오프라인에서는 뷰티 전문 편집숍(11.2%), H&B스토어(12.8%) 등에서 한국의 화장품 구매가 많고 온라인에서는 오픈마켓(30.4%), 해외직구(16.8%) 등에서 한국의 화장품을 자주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미국-스킨·토너 / 일본-마스크팩 미국 여성은 K-Beauty 제품을 다양하게 구매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스킨케어 제품 중에는 스킨·토너(35.4%)를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는 가운데 크림(33.7%), 로션·에멀젼(30.3%), 에센스·세럼·앰플(30.3%) 순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특히 바디케어·헤어케어(27%)와 클렌징(25.3%)도 꾸준하게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여성은 마스크팩(36.8%)을 유난히 많이 구매하고 있는 가운데 스킨·토너(32%), 에센스·세럼·앰플(24.8%), 크림(20%) 순으로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색조제품의 경우 미국 여성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컨실러(30.2%) △파운데이션(29.7%) △메이크업베이스·톤업·BB·CC(29.1%) △프라이머(26.7%) △파우더(25.6%) 순으로 구매하고 있으며 아이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아이프라이머·마스카라·라이너(20.9%) △아이섀도 (18%) △아이브로우(14.5%) 순으로 구매하고 있다.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립스틱(20.3%) △립글로스·립틴트·립라커(19.8%) △립밤·립컬러밤(18%) 순으로 많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여성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쿠션(26.4%) △메이크업베이스·톤업·BB·CC(24.8%) △파운데이션(22.3%) 순으로 구매하고 있으며 아이 메이크업 제품은 아이섀도(22.3%)를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립 메이크업 제품 가운데 K-Beauty 제품으로 립스틱(15.7%)과 립글로스·립틴트· 립라커(15.7%)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CMN 이명진 기자] 봄이 다가옴에 따라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향으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 향기템에 대한 인기가 상승하고, 지속적인 소비 행태가 이어지면서 뷰티 업계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코튼 머스크’ 향은 포근하고 은은한 잔향으로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어 대표적인 향으로 꼽힌다. 다가오는 봄철 머리부터 발끝까지 향기로운 코튼 머스크 향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로션·향수 등을 꺼내기 전 단계 부터 몸에 향기를 입히고 싶다면, 바디워시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샤워 단계에서부터 향기로운 코튼 머스크 향을 바디에 입히면서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고 싶다면 ‘더마비’의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워시 코튼 머스크’를 활용해 보자. 더마비의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워시 코튼 머스크는 부드러운 이불처럼 포근하고 은은한 잔향의 코튼 머스크 향을 담은 바디워시로, 식약처 지정 알레르기 유발 성분 25종이 배제된 알러젠 로우 향을 사용해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다. 피부 pH와 유사한 pH5.5의 약산성 포뮬러가 잦은 샤워에도 노폐물만을 순하게 씻어내 건조함이나 자극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 준다. 또한 파라벤, 설페이트류 등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무첨가 처방으로 온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MLE 보습과학 포뮬러가 거칠어진 피부를 정상화하고 보습을 유지해 주며, 조밀하고 풍성한 거품이 깨끗하게 클렌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디워시의 포근한 향기가 더 오래 남길 원한다면 샤워 후 바디 미스트를 레이어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샤워 후 바디에 보습감을 주면서도 살냄새 같은 향을 남기고 싶다면 ‘바디판타지’의 ‘바디스프레이 프레시 화이트 머스크’를 주목해 보자. 바디판타지의 ‘바디스프레이’는 수분감 있는 미스트가 골고루 분사되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은은한 향이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수분을 지켜주면서 향의 지속력을 결정하는 퍼퓸의 농도가 높아 향이 4~5시간 동안 유지된다. 특히 프레시 화이트 머스크 향의 경우, 부드러운 머스크향과 프레시한 화이트 플로럴향이 믹스돼 더욱 깨끗하고 싱그러운 향을 선사한다. 코튼 머스크 향이 일상 생활 중에도 오래 남길 원한다면 바디미스트에서 나아가 향수를 사용해 보자. 외출 전 따뜻하면서도 산뜻한 향이 돋보이는 ‘클린’의 ‘웜코튼 EDP’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향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다. 갓 세탁한 섬유에서 나는 뽀송하고 포근한 향이 특징이며, ‘젠더리스 향수’로 성별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브랜드 대표 제품이다. 지속 가능한 원료 사용으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식물성 원료로만 만드는 비건 향수라는 점도 장점이다. 내분비계 장애물질과 프탈레이트·여드름을 유발하는 글루텐을 완전히 배제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CMN 문상록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네즈 스노우 실키 소프트 자외선 차단제 60호’가 위조품 논란에 휩싸이며 직접적인 해명에 나섰다. 중국 화장품 전문지 화장품보에 의하면 중국 현지 소비자 중 일부가 자신들이 구매한 라네즈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효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불만이 늘어나자 아모레퍼시픽 무역이 이를 진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주인공 ‘라네즈 스노우 실키 소프트 자외선 차단제 60호’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당국의 협조를 얻어 샘플을 채취한 뒤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샘플로 채취된 제품은 위조품으로 확인됐다고 라네즈 공식 계정을 통해 발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무역은 라네즈가 중국 공식 채널(공식 공인 채널 포함)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관련 중국 법률, 규정 및 산업 표준을 준수하므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라네즈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에서 라네즈 짝퉁 제품은 이미 상당량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라네즈 진품의 판매에 막대한 타격을 입히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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