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신대욱 기자] 이탈리아 고유의 정서를 담은 자연주의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이탈리아 화장품이 한국을 찾았다.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관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이탈리아 화장품 워크숍 2019’를 통해서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8개사가 참가, 한국내 바이어 상담에 나섰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자연주의 화장품과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더마코스메틱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 눈길을 끌었다. 한국내 상담은 양일간 160건으로 사전 조율을 통해 압축적이고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이탈리아 고유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가 주목도를 높였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자연주의 브랜드로는 라만데(L’Amande)와 그린 프로젝트 이탈리아(Greenproject Italia), 사라(Sara) 등이다. 라만데는 150년에 가까운 오랜 역사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회사측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5대 비누 브랜드중 하나로 지중해 비누 제조의 전통을 대표하는 ‘품질’과 동의어로 여겨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표 제품인 고체, 액상비누를 비롯해 바디케어, 유아&산모용 제품, 스킨케어, 향수 등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도 함께 홍보했다. 무엇보다 이탈리아 유기농 인증 기관인 ICEA로부터 인증받은 에코 바이오 라인도 중점적으로 알렸다. 그린프로젝트 이탈리아는 지속 가능한 소비와 에너지 절감, 폐기물과 CO2 배출 감소 등에 비중을 두는 천연 오가닉, 친환경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이란 점을 강조했다. 특히 메인 브랜드인 그린내추럴(GREENATURAL)은 600개 이상의 품목으로 구성됐고 이탈리아와 스페인,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등에 진출해 있고 한국에도 첫발을 내디뎠다. 무엇보다 파이낸셜타임즈가 유럽내 5만5,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럽의 고성장 1000대 기업’에 168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라는 당나귀 밀크와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란 점을 적극 홍보했다. 농장에서 수확한 허브와 에센셜 오일도 함유해 피부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며 품부한 영양을 공급한다는 점도 내세웠다. 특히 인간의 건강과 동물 복지, 정직성, 환경보호 등을 고려하는 윤리 가치에 따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당나귀 밀크라인과 올리브유 라인, 유아 위생용품, 자외선 차단 라인, 커플 라인, 향수 라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이탈리아가 강점을 지닌 분야인 프로페셔널 헤어 브랜드도 눈길을 끌었다. 가마(GAMA)와 랩37(Lap37), 비탈파르코(Vitalfarco) 등이다. 전문가용 스트레이트너와 헤어 드라이어 등을 집중 홍보한 가마 부스. 레오나르도 파치니 해외사업부 디렉터(사진 왼쪽)와 이반 루피 해외사업부 매니저가 상담에 임하고 있다. 가마는 전문가용 스트레이트너와 헤어 드라이어, 컬링 아이론, 헤어 클리퍼 등을 내세워 바이어 상담에 나섰다. 특히 세계 최초의 스트레이트너를 개발한 회사란 점을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너 신기술 혁신도 이어져 수초내 가열되는 ‘퀵히트’라는 신기술을 90년 후반 첫 적용했고, 2010년엔 IHT(Instant Heat Technology)라는 특허출원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첫 출시했다. IHT는 즉각적으로 스트레이트너의 면에 열이 전달되는 것뿐만 아니라 단 한번의 사용으로도 스타일이 오래 지속되며 매끄러운 머릿결을 연출하도록 돕는 신기술이다. 회사측은 이번 워크숍에서 이같은 신기술이 적용된 전문가용 스트레이트너인 ‘G-스타일’과 ‘G-evo’ 등을 중점 소개했다. 이와 함께 가볍고 강력한 바람을 전하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헤어 드라이어인 ‘플루마(PLUMA) 5500’과 ‘클래식’ 등도 내세웠다. 레오나르도 파치니(Leonardo Facchini) 해외사업부 디렉터는 “가마는 프로페셔널과 일반 리테일 시장으로 구분해 다양한 헤어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며 “특히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페셔널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6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다”고 밝혔다. 또 이탈리아 볼로냐와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르과이 등 전 세계 4곳에 공장을 두고 헤어 기기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오나르도 디렉터는 “본격적인 아시아 진출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동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랩37은 전문가용은 물론 일반 소매용 헤어케어 제품을 중점적으로 내세웠고, 비탈파르코는 전문 헤어케어 분야에서 50년의 노하우를 쌓아온 회사란 점을 강조했다. 전문적인 더마코스메틱과 임상실험, 인증 대행 서비스 기관도 눈길을 끌었다. 시파르마(SIFARMA)와 바이오 베이직 유럽(Bio Basic Europe)이다. 시파르마는 더마코스메틱 스킨케어 브랜드인 ‘카노바(Canova)’와 ‘더마트로핀 프로(Dermatrophine Pro)’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카노바는 드럭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더마코스메틱으로, 피부과와 소아과, 미용의학 전문의들의 처방으로 구매 가능한 브랜드다. 더마트로핀 프로는 특정 트러블에 기능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능성 스킨케어와 전문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오 베이직 유럽은 임상실험과 인증 대행 기관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에 나섰다. 사진 왼쪽이 움베르토 비앙카 대표. 바이오 베이직 유럽은 1996년 설립된 임상실험, 인증 대행 기관으로 유럽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에 나섰다. 화장품을 비롯해 의료기기 등의 제조사에게 중요한 기준점을 제시하는 레퍼런스 컴퍼니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유럽의 법규와 규제 사항을 조언하고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안전성 임상연구와 연구소 분석 실험, 기술-과학 마케팅 지원, 유럽내 각종 인증 지원 등도 수행하고 있다. 움베르토 비앙카 바이오 베이직 유럽 대표는 “바이오 베이직 유럽은 화장품부터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각종 임상실험과 유럽내 법규, 인증 절차 등을 대행해주는 기관”이라며 “유럽에 진출하려는 업체의 실질적인 진출 제반 업무를 지원하는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움베르토 대표는 “현재 유럽시장에서 한국의 화장품을 비롯한 의료, 미용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마스크팩은 유명하며, 세포라를 비롯한 뷰티 전문 스토어는 물론 밀라노의 리나센테 백화점에도 K-뷰티가 입점해 있을 정도로 갈수록 입지가 넓어지고 있다”며 “인종에 따른 피부 테스트 등 현지에 맞는 임상 데이터 확보와 법규 준수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정밀한 대응이 필요한데, 우리가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관은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과 한국 기업간 교류를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최성진 서울무역관 상무관은 “이번 워크숍은 소규모지만 이탈리아의 탄탄한 화장품 기업의 한국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조율을 거쳐 상담업체를 선정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해 이탈리아와 한국의 화장품 관련 무역 증진을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CMN 심재영 기자] 화장품‧뷰티 매장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장 자주 구매한 장소는 올리브영이었으며, 1회 구매시 평균 결제 금액이 가장 큰 곳은 미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오픈서베이가 작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6개월간 1회 이상 화장품‧뷰티 매장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1,70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조사 결과를 요약해 오픈서베이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Share of wallet – 유통의 격변 속 소비자의 지갑이 열리는 곳’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6개월 내 1회 이상 구매자 비율이 32.4%에 달했으며, 1회 이상 구매자의 6개월 간 누적 구매횟수는 2.9회인 것으로 파악됐다. 1회 구매 시 평균 결제 금액은 1만6,158원으로 집계됐으며, 분석 대상 뷰티 매장 지출액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65.2% 였다. 1회 구매 시 평균 결제 금액이 가장 큰 매장은 미샤였다. 1회 구매 시 평균 2만2,481원을 결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 뒤를 이어 아리따움이 1만8,523원, 이니스프리가 1만8,189원으로 집계됐다. 분석 대상 화장품 매장 지출액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올리브영이 65.2%로 가장 많았고, 이니스프리 11,0%, 미샤 6.2%, 아리따움 5.4%, 롭스 5.3%, 더페이스샵 2.9%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리브영 주이용 고객은 전체의 67%에 달했으며 이 중에는 올리브영만 이용한다는 고객이 53%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4%의 고객은 올리브영과 함께 롭스, 이니스프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 보면, 올리브영만 이용하는 여성 고객의 30%가 20대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8%, 30대 25% 순인 반면, 이니스프리만 이용하는 고객은 50대 고객이 35%로 가장 많아 대조를 이뤘다. 올리브영과 롭스, 이니스프리를 함께 이용하는 여성 고객은 20대가 39%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40대가가 각각 21%를 차지했다. 남성의 경우는 올리브영만 이용하는 고객 중 37%가 20대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3%, 40대와 50대가 각각 20%씩 차지했으며, 올리브영과 함께 롭스, 이니스프리를 함께 이용하는 경우 30대가 37%로 가장 많았고 올리브영이 35%로 그 다음, 40대 15%, 50대 13% 순으로 집계됐다. 이니스프리만 이용한다고 응답한 남성 고객 중 31%가 20대로 가장 많았으나 롭스와 미샤는 30대의 비중이 각각 38%, 37%로 가장 높았다. 또한, 2019년 2월 신용카드로 뷰티 제품을 구매한 여성 7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롭스 집중 이용 고객은 스킨케어 헤비유저인데 반해 미샤 집중 이용 고객은 메이크업 헤비유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롭스의 경우 스킨케어 품목 중에서 주3회 이상 사용하는 제품이 6.7개에 달했다. 미샤 집중 이용 고객은 메이크업 품목 중3회 이상 사용하는 제품이 8.6개에 달했다. 이와 함께 평균 연령이 높은 롭스와 미샤 집중 이용 고객이 타 매장에 비해 온‧모바일로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롭스의 경우 50%가 온‧모바일을 통한 구매였으며, 미샤는 온‧모바일 구매 비중이 58%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어릴수록 온‧모바일 구매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은 조사 결과와 달랐다. 2019년 2월에 향후 2주 이내 화장품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여성 1만2,2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대의 63%, 20대 53%로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예정이라는 응답이 높았던 것에 비해 30대와 40대는 온‧모바일을 통해 구매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각각 56%, 47%로 더 많았다. 한편, 올리브영과 롭스 주 이용 고객은 백화점 중복 이용자인 경우가 많았고, 이니스프리 집중 이용 고객은 이니스프리 공식몰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샤 집중 이용 고객은 온라인 구매 시 여러 쇼핑몰을 두루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이니스프리 구매 이유는 브랜드와 제품력, 올리브영 구매 이유는 접근성과 품목 다양성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CMN 심재영 기자] 화장품도 가성비의 시대가 저물고 스몰 럭셔리가 각광받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가성비 화장품에 밀려 한 동안 주춤했던 명품 화장품의 수요가 다시 늘고 있는 것이다.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소비자들이 작은 명품을 구매하며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다는 ‘스몰 럭셔리(Small Luxury)’ 현상이 화장품 시장에서도 되풀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SSG닷컴이 지난 3년간 뷰티 관련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SSG닷컴 측은 명품 화장품 비중이 2016년 25% 였던 것에 비해 2018년에는 35%까지 늘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판매량 추이로 봤을 때도 성장세가 뚜렸했다. 2016년부터 매년 15%씩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해가 지날수록 명품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물론,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역시 립스틱이었다. 파운데이션과 아이섀도가 그 뒤를 이었다. 평균 10만원 내외로 구매 가능한 대표적인 스몰 럭셔리 제품이 명품 화장품 전체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SSG닷컴은 지난 4월 1일 국내외 명품 브랜드와 가성비 화장품 1만 개를 총망라한 뷰티 전문관을 열었다. 오픈을 기념해 2주간 할인 행사를 진행했는데, 고객이 몰리며 당초 예상했던 매출 목표 대비 114%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동안 맥, 바비브라운, 입생로랑, 나스, 슈에무라 등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이에 대해 명노현 SSG닷컴 백화점상품팀장은 “일상적으로 쓰는 뷰티 아이템은 가성비를 많이 고려해 소비하지만, 그 중에서도 색조 상품 등 특정 카테고리에서 ‘똘똘한 명품 하나쯤’은 장만하려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구매력이 뒷받침되는 30대의 비중이 명품 화장품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지만, 20대 매출도 매년 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SSG닷컴 측은 신세계백화점 등과 연계해 백화점 정품 만을 판매한다는 소비자 인식도 명품 화장품 판매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SNS 등에서 인기를 끌던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불신과 일부 온라인 몰에서 끊이지 않는 ‘짝퉁’ 판매 사례 등이 소비자가 구매처를 선택할 때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김예철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고객을 위한 가격할인도 끊임없이 추구하는 한편, ‘중요한 상품을 구매할 때 믿고 살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이 차별화된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의 격을 높이는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명품 화장품 시장 규모는 18억9,730만 달러(2조607억원)으로, 의류, 가방, 쥬얼리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지난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44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CMN 심재영 기자] 대한화장품학회가 사단법인화와 논문상 제정을 추진한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지난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제44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8년도 결산서를 이견없이 통과시켰고, 2019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도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올해 사업계획(안)으로 ▲화장품 학술활동 강화 ▲국제 경쟁력 강화 ▲학회지 위상 강화 ▲대한화장품학회 논문상 제정 ▲대한화장품학회 사단법인화 준비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으며, 회원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와 관련, 정기총회 의장을 맡은 강학희 회장은 “학회 활동 강화, 학술지 위상 제고, 학술행사 참여 및 위상제고, 한국 화장품 연구 독려 등을 목적으로 대한화장품학회에서 제정하는 논문상 제정을 위한 TF를 구성했으며, 올해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내년 춘계학술대회부터는 논문상을 수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면서 “학회 운영과 관리회계 투명성 및 학회 사업 확대를 위해 학회의 사단법인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화장품학회 조완구 신임 회장 (전주대 교수) 이어서 진행된 이사회 구성 변경 의안이 통과돼 강학희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조완구 수석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각각 추대됐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연구원장, 한국콜마 고승용 이사, LG생활건강 박선규 이사를 각각 부회장으로, 한양대학교 김진웅 제형분과위원장을 학술위원장 및 제형분과위원장으로, 경희대학교 황재성 학술위원장을 편집위원장 및 소재분과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GDK화장품 김태성 부회장과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부회장은 각각 이사로 변경됐으며, LG생활건강 송영숙 상무, 한국콜마 한상근 상무, 잇츠한불 이근수 이사, LG생활건강 강내규 상무가 각각 이사로 선임됐으며, 아모레퍼시픽 박원석 상무가 편집이사 직책을 맡게 됐다. 정기총회 이후에 본격적으로 진행된 춘계학술대회는 동국대학교 박장서 교수의 키노트 강연을 시작으로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를 합해 총69편의 논문이 소개됐다. 강학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를 통해 학교와 기업, 기업과 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금까지 만들어 온 K-Beauty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오전 세션의 첫 순서는 퇴임을 앞둔 박장서 동국대학교 화공생물공학과 교수(대한화장품학회 부회장)의 키노트 강연으로 시작했다. 박 교수는 1995년부터 2019년 까지 ‘세라마이드 연구개발의 역사’를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강연 후 제자들로부터 꽃다발 세례를 받았다. 이후 KAIST 남윤성 교수의 ‘Engineering Bio-Interfaces for Materials Design and Assembly’ 발표에 이어 부용출 경북대학교 교수의 ‘세상에서 제일 작은 고효능 미백 펩타이드의 발견’이라는 제목의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모두 18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과 테크노큐브동 12층 큐브홀에서 각각 동시에 구두발표가 진행됐다.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선 ‘한방피부변증에 따른 피부타입 연구 – 음허’ (민서림, LG생활건강), ‘Immunomodulatory Effect of Bio-Converted Extract of Ginseng Berry from Panax Ginseng C.A. Meyer’ (김광미, 단국대학교), ‘HeritaGEL™ Red Ginseng의 피부 노화 개선 효과’ (김예향, SK바이오랜드(주)) 등 한방과 인삼, 홍삼에 관련된 논문이 주로 발표돼 이목을 끌었다. 테크노큐브동에서 진행된 세션에서는 ‘2,3-Butanediol : A Natural, Safe, Moisturizing and Preservative-boosting Polyol’ (박종명, GS칼텍스), ‘Development of The Hybrid Micro Powder and Application to Pressed Powder’ (이언엽, 한국콜마(주)) 등 새로운 소재와 관련한 논문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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