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달라지는 화장품 정책 [CMN 심재영 기자] 올해 화장품 정책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기반 마련 △e라벨을 통한 안전 안심정보 제공 확대 △위조화장품 대응 등 화장품 경쟁력 강화 협력체계 구축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 화장품 분야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화장품 제조‧책임판매‧맞춤형화장품 판매업체 관계자와 업계 단체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해 K뷰티 정책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설명회는 오전 중 식약처‧지재처‧관세청이 참여한 ‘위조화장품 대응을 위한 범부처 합동 설명회’에 이어 오후 1시 35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26년 주요 정책 방향, 제도 번경 사항 △’26년 제조‧유통 관리 계획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및 가이드라인 △표시 광고 기준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활동과 글로벌 규제 조화 지원센터 운영 현황 △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도 등이 상세하게 안내됐으며,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화장품안전정보센터 올 12월 지정 완료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김현수 사무관은 2026년 주요 정책 방향으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기반 마련, e라벨 제도화, 위조화장품 대응 범부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현수 사무관은 “올해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기반 구축의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올해 12월까지 전문 기관인 ‘화장품안전정보센터’ 지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장품안전정보센터는 안전성 평가에 관한 전문 기술 지원‧자문, 원료 안전성 정보 제공, 안전성 평가 관련 정보 수집‧관리‧분석‧제공, 안전성 평가자 양성 지원, 시험‧조사‧연구‧교육‧홍보 등 안전성 평가 제도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기구다.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로드맵을 살펴보면, 2028년부터 연간 생산 수입 실적 10억 원 이상 업체와 신규 품목에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2031년부터는 전 업체‧전 품목으로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은 지난해 12월 2일 화장품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안전성 평가 자료의 최소 요건은 안전성 정보, 안전성 평가 결과, 안전성 평가자의 서명‧자격증으로 구성되며, 세부 요건은 국내 제품과 업계 특성을 반영해 고시 또는 가이드라인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제도 수행 인력(안전성 평가자) 양성을 위해서는 올해부터 교육 프로그램 교재를 개발하고 시범교육을 실시한다. 연 2회, 연간 생산 실적 10억 원 미만 업체를 포함한 중소기업 종사자 100명을 우선 교육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국내 안전성 평가자 교육기관이 글로벌 수준의 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독일‧영국 등 해외 교육기관과 상호 인정을 추진하는 규제 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술 지원 체계는 ‘판매 전’과 ‘판매 후’로 구분된다. 판매 전에는 연간 1,500곳 규모의 컨설팅 확대와 상담 창구 운영, 전문 인력 양성으로 이뤄지며, 판매 후에는 국내외 제품 안전 정보 수집‧제공이 진행된다. 국내외 원료 안전성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올해 추진 과제에 포함됐다. e라벨 세계 최초 제도화 김현수 사무관은 “e라벨은 세계 최초 도입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e라벨의 안정적 정책 지원이 식약처의 올해 핵심 목표다”라고 밝혔다. e라벨 도입은 1차(2024년 3월 ~ 2025년 2월, 6사‧19개 품목)와 2차(2025년 2월까지, 13사‧76개 품목) 시범 사업 결과를 토대로 화장품 포장에 QR 표시를 하는 경우 일부 기재 사항을 생략해도 되는 방식으로 제도화가 확정됐다. 화장품 정보를 작은 글자(5포인트)로 적던 것을 주요 사항만 큰 글자로 기재하고, 제품 상세정보는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비자가 용기‧포장에서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나머지 상세 내용은 QR코드로 접근하는 구조다. 용기‧포장 기재항목 변경과 온라인 제공 방식의 규격화를 위한 화장품법 개정도 추진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점자‧음성‧수어 변환 코드 변행 표시 지원 현황은 3월부터 파악에 나선다. 시청각 장애인, 노년층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 병행 표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업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10개사를 목표로 병행 표시 희망업체를 선정하고, 시범사업을 운영해 사업 결과를 반영, 10월 중 병행 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경쟁력강화추친협의회 구성 운영 김현수 사무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유기적, 체계적 정책 추진을 위한 ‘화장품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화장품 산업은 부처별 개별 정책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부터는 총리실 산하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협의체를 구성한다. 국무조정실장이 의장을 맡고, 식약처장이 간사를 맡으며, 산업부, 중기부, 문체부, 외교부, 지재처가 참여한다. 김현수 사무관은 “국내 산업의 지속 성장과 해외 규제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통합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신기술과 안전관리 체계의 조화 등 유기적, 체계적 정책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범정부 기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장품경쟁력강화협의회는 범정부 화장품 산업 지원 기본계획을 5년 주기로 수립해 글로벌 규제조화 로드맵, R&D, 인력 양성 등 국내 화장품 업계를 통합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화장품산업 지원 범부처 협의체 및 화장품산업 지원 기본계획 등 장기적‧안정적 운영 및 근거 마련을 위한 화장품법 개정에 나선다. 무엇보다 정부는 K뷰티 위조화장품 대응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식약처‧지재처‧관세청‧대한화장품협회는 K뷰티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위조화장품에 엄격 대응하기로 했다. 위조화장품 유통 근절 민관 협의회를 통해 해외 제조-수입-유통-사용 단계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위조상품 방지 기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위조화장품 단계별 대응체계를 보면, 제조 단계에서 지재처는 K화장품 위조 방지 기술 지원, 지재권 침해 대응, 해외 모니터링에 나서며, 수출입 단계에서 관세청은 온라인‧해외직구 위조화장품의 수출입을 단속하며 플랫폼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유통 단계에선 식약처와 지재처가 국내 유통 금지 조치를 내리고, 불법판매자 단속에 협업하며, 소비자를 보호한다. 정보 수집 단계는 대한화장품협회가 맡아 위조 사례를 제보받고,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정보 정책 제언에 나선다. 화장품 제조‧유통 관리 기본 계획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김현숙 사무관은 2026년 화장품 제조‧유통 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화장품 감시는 화장품법에 따라 정기‧수시‧기획 감시, 품질 감시, 표시‧광고 감시로 구분된다. 정기 감시는 제조업자를 대상으로 3년에 1회, 자율점검을 기본으로 하며, GMP 업체는 사후 실사로 갈음한다. 수시‧기획 감시는 위반 신고나 특정 이슈 발생 시 집중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품질 감시는 원료와 제품 검사를 중심으로, 표시‧광고 감시는 부당광고 모니터링에 중점을 둔다. 대상별 중점 점검 사항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화장품 제조업자는 △제조 및 품질검사 적정성 여부 △원료 적정 사용 여부 △화장품 책임판매업자의 지도‧감독 등의 적정 이행 여부 △대표자 변경, 법인 명칭 변경, 제조소 소재지 변경, 제조 유형 변경 등 등록 미실시 △행정처분 이행 여부, 기타 화장품 법령 등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점검받는다. 화장품 책임판매업자는 △품질관리 적정성 여부 △책임 판매 후 안전관리 적정성 여부 △표준통관예정보고를 하지 아니하고 수입한 화장품을 유통‧판매한 행위 △대표자 변경, 법인 명칭 변경, 소재지 변경, 책임판매관리자 변경, 화장품 책임판매업 유형 변경 등 변경 등록 여부 △원료 적정 사용 여부 △책임판매관리자 근무 상황 △기타 행정처분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점검받는다.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는 △품질관리 및 위생관리 적정성 여부 △조제‧판매 시 안전관리의 적정성 여부 △판매 적정성 여부 △주요 정보 변경신고 여부 △원료 적정 사용 여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근무 상황 △기타 점검사항 등에 점검받는다. ICCR 활동‧글로벌규제조화지원센터 운영 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국제협력실장은 글로벌 규제 협력 동향과 기업 지원 플랫폼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2007년 출범한ICCR(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smetics Regulation)은 화장품 제도 조화와 소비자 보호를 목표로 설립된 국제 화장품 규제 회의체로, 미국·유럽·일본·캐나다를 비롯해 한국·대만·이스라엘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규제 당국뿐 아니라 업계와 학계 전문가도 참여해 동물대체시험법, 나노테크놀로지, 자외선차단제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최근에는 e라벨링 도입,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 원료 안전성 평가 등과 관련한 조인트 워킹 그룹이 운영 중이다. e-라벨링 분야에서는 유럽의 디지털 패스포트를 참고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과학적 정보를 소비자 친화적 언어로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대한화장품협회가 운영 중인 ‘글로벌규제조화지원센터’(helpcosmetic.or.kr) 웹사이트도 소개됐다. 해당 사이트는 해외 화장품 규제 및 인허가 정보, 교육 자료, 챗봇 질의응답 등을 제공하며 미국·인도네시아·영국·호주·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 인허가 절차와 규정도 정리돼 있다. 최근에는 각국 위해 화장품 회수 조치 정보를 매월 업데이트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리스크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뷰티의 미래] Value - Connect [CMN 심재영 기자] 클린 뷰티, 지속가능성, 성분 투명성, 다양성 포용 등 2026년 K뷰티 시장의 게임 체인저는 제품의 성능이 아니라 브랜드의 ‘가치관’이다. 2026년 소비자는 단순히 제품의 효능을 넘어 기업의 윤리적 가치와 환경적 책임을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로 내재화하고 있다. Value-Connect의 본질은 결국 ‘진정성’이다. 가치를 마케팅 언어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개발의 출발점이자 기업 운영의 철학으로 내재화하는 것, 그 차이가 2026년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의 생존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 AI 생성 이미지 뷰티 업계 ESG 경영 활발 국내 K뷰티 대기업 중 ESG 경영의 선두주자는 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09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2021년 RE100 캠페인에 가입하며 ESG 리더십을 강화해왔다.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ESG 종합등급이 A+로 상향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플라스틱 포장재를 100% 재활용·재사용 또는 퇴비화 가능하도록 설계한다는 목표를 공식 선언했으며,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고 RSPO 인증 팜유 사용 비중을 9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ODM 대기업들도 ESG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코스맥스그룹은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가 모두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강화했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2년 연속 ‘골드(Gold)’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디 브랜드, ‘클린뷰티’ 혁명 주도 대기업의 ESG 전략이 ‘선언과 투자’라면, 인디 브랜드들의 클린뷰티는 ‘제품 철학 그 자체’로 작동하고 있다. 스킨1004(SKIN1004)는 마다가스카르산 병풀 추출물을 핵심 성분으로 한 순한 제품 라인업과 미니멀한 패키징,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 등을 통해 클린뷰티 이미지를 구축하며 100개국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수이스킨(Suiskin)은 발아새싹수, 녹차, 밀싹 등 지속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새싹 토너’를 출시해 3개월 만에 올리브영 톱셀러로 자리잡았다. WGSN의 ‘뿌리에서 줄기까지’ 트렌드를 구현한 사례로, 식물 전체의 영양분을 활용하는 제로웨이스트 철학을 담았다. 씨들렛(Seedlet)은 환경 유해 성분이 없음을 의미하는 EWG 그린 등급을 획득한 신생 브랜드로,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친환경 포뮬러는 피부 장벽 강화와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키니멀리즘 트렌드 진화 Value-Connect의 두 번째 축은 소비 방식의 가치 전환이다. 스키니멀리즘 2.0과 하이브리드 메이크업 트렌드의 확산은 ‘덜 하지만 더 나은(Less but Better)’ 소비 가치가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플라스틱 감축과 재활용, 무첨가 성분 등 친환경 실천은 이미 업계의 표준으로 굳어졌으며, K뷰티는 참신함을 넘어 기술 기반 스킨케어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 소비 철학과 K뷰티의 ‘성분주의’는 정확히 맞닿는다. 조선미녀의 전통 한방 원료 현대화, 라운드랩의 독도심층수 활용, 아모레퍼시픽의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CLC’ 도입 등은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가치를 제품 언어로 번역한 시도들이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CMN 심재영 기자] 올 2월 화장품 전문점 중 올리브영이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차지했다. 이니스프리와 미샤가 그 뒤를 따랐다. 데이터앤리서치(DNR)는 지난 11일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2월 화장품 전문점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미샤 △토니모리 △스킨푸드 △더페이스샵 △더샘 △아리따움 등이다. 분석 결과, 올리브영이 총 3만 8,792건의 정보량을 기록, 압도적으로 높은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월 네이버블로그 유저 리***는 올리브영의 ‘망곰’ 콜라보 상품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스킨 진정용 화장품부터 생활용품, 색조 제품까지 다양한 콜라보 상품이 구성돼 있어 구경하는 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같은 달 언니의파우치 유저 곱***은 “할인 행사 기간 실속 있는 구매가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2월 올리브영 세일과 추천 상품 관련 할인 혜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언니의파우치 또 다른 유저 Io***는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추천 상품과 관련해 “트러블이나 피부 당김이 없었다”, “가볍게 발려 화장이 잘 먹는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이니스프리가 총 5,964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2월 티스토리의 아***란 아이디의 유저는 “이니스프리 제품은 대용량 대비 가성비가 좋고 일상적으로 부담 없이 쓰기 좋은 기본템”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티스토리 유저 E***는 ‘이니스프리의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 후기에서 “최근 1개월간 사용해 본 결과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속건조로 인한 들뜸과 푸석함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미샤가 총 3,507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2월 티스토리 유저 o***는 미샤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탄력 앰플’에 대해 “가성비 좋은 구성에 자극이 적은 사용감이 안정적”이라며, “끈적임 없이 흡수돼 화장이 밀리지 않고, 사용 후 안색이 한층 맑아진 것 같다”는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이밖에 토니모리 1,978건, 스킨푸드 1,876건, 더페이스샵 1,638건, 더샘 1,417건, 아리따움 363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2월 화장품 전문점 전체 포스팅 수는 총 5만 5,535건으로 전년 동기 5만 7,630건 대비 2,095건, 3.64%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CMN 심재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5년 3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329개 사의 기업 경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동 분기 대비 4.3% 증가했으나, 매출액 및 총자산증가율은 각각 6.8%p, 4.0%p 하락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화장품 제조업은 48개사를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년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 증가율(11.0→4.3%)은 직전 분기 대비 하락했고, 총자산증가율(1.3→△2.9%) 또한 전년 동 분기 대비 하락했다. 의료기기(3.0→7.6%)의 매출액 증가율은 직전 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제약(12.7→2.3%), 화장품(10.9→8.4%)은 하락했다. 제약(1.6→△3.4%), 의료기기(1.4→△2.2%), 화장품(△0.1→△0.8%)의 총자산 증가율은 전년 동 분기 대비 축소됐다.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년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 영업이익률(12.7→11.9%)은 전년 동 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11.3→14.3%)은 상승했다. 의료기기(8.9→10.0%)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 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제약(14.6→13.4%), 화장품(9.2→8.7%)은 하락했다. 제약13.7→14.7%), 의료기기(4.0→12.9%), 화장품(7.9→14.0%)의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은 모두 전년 동 분기 대비 상승했다.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또한, 2025년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부채비율(37.4→37.7%)과 차입금의존도(10.1→10.3%)는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해 부채 및 차입 부담이 소폭 확대됐다. 화장품(26.4→25.3%)은 직전 분기 대비 부채비율이 소폭 완화됐다. 반면, 제약(41.4→42.1%), 의료기기(33.7→33.8%)는 소폭 증가했다. 의료기기(8.7→8.7%)와 화장품(5.9→5.8%)의 차입금 의존도는 직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제약(11.5→11.8%)은 소폭 증가했다.
[출처=뉴엔AI 월간 뷰티리포트 2026년 3월호] [CMN 심재영 기자] 올리브영 망그러진 곰 캐릭터 콜라보가 1월 말 공개되며 소비자 관심이 급증했고, 클렌징과 딥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팩 클렌저’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뉴엔AI는 월간 뷰티리포트 2026년 3월호에서 △올리브영 X 망곰이 콜라보와 △팩 클렌저 사용 증가를 이달의 이슈로 선정했다. 지난 1월 말 공개된 올리브영과 망그러진 곰 캐릭터 콜라보는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과 다양한 굿즈에 대한 반응이 확산됐고, 한정 기획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콜라보 참여 브랜드와 제품 라인업을 정리한 게시글도 다수 생성되며 출시 전후 기대감이 형성됐다. 특히, 굿즈 소진 여부와 매장 재고 정보를 공유하는 글이 이어지며 관련 언급이 지속됐다. 콜라보에 참여한 메이크업 브랜드의 경우 캐릭터 콘셉트와 증정품 구성에 대한 언급이 많았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인 신제품도 함께 화제가 됐다. 스킨케어는 진정 제품과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가 상위에 올랐고, 세럼‧패드‧클렌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모두 실용성이 높은 굿즈 증정이 더해지며 전반적인 관심이 확대됐다. [출처=뉴엔AI 월간 뷰티리포트 2026년 3월호] 이와 함께, 클렌징과 딥 케어가 동시에 가능한 ‘팩 클렌저’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클렌저 언급량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37% 증가하며 전반적인 관심이 확대됐다. 특히 ‘팩 클렌저’ 언급량이 360% 이상 증가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해 제품 출시 흐름을 보면, 4월 한율을 시작으로 다수 브랜드가 잇달아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7~8월 여름철에 출시가 가장 활발했으며, 클렌징과 수분 충족, 탄력 등 딥케어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팩 클렌저 관련 주요 언급을 살펴보면, 세정력과 보습을 동시에 기대하는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클렌징 후에도 당김 없는 수분감이 유지되는 점에 대한 긍정 반응이 많았으며, 모공 정돈이나 브라이트닝 등 부가적인 피부 개선 효과에 대한 기대도 함께 확인됐다. 피부에 쫀쫀하게 붙는 밀착감과 피부에 도포하거나 씻어낼 때도 적은 사용감에 대한 언급도 많았다. 제형 측면에서는 쫀득하게 늘어지거나 생소한 질감에 대한 흥미가 크며 이는 주요 만족 포인트로 언급됐다. [출처=뉴엔AI 월간 뷰티리포트 2026년 3월호] 2월 온라인 상에서 가장 많은 언급된 브랜드는 롬앤, 에뛰드하우스, 페리페라다. 롬앤은 신제품 ‘컬러 글로스’ 출시를 기념한 RT 이벤트로 소비자 참여가 확산되며 관심이 높아졌다. 아일릿 원화와 협업한 제품으로 더욱 주목받았으며, 발색 소개와 후기를 공유하는 글이 많았다. 에뛰드하우스와 페리페라는 올리브영 망그러진 곰 캐릭터 콜라보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캐릭터 패키지와 굿즈 구성에 대한 반응이 이어지며 언급이 확대됐다. TOP30 브랜드 중에는 클리오, 딥디크, 일리윤의 랭킹 상승이 두드러졌다. 클리오는 국가유산청 콜라보 소식으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왕실 에디션이라는 독보적인 콘셉트와 컬러 라인업으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위시 리스트에 포함됐다. 딥디크는 2월 초 향수 가격 인상 소식으로 관련 언급이 증가했고, 일리윤은 ‘아토 집중 크림’ RT 이벤트로 소비자 참여가 활발하게 나타났다. 제품 체험단과 증정 이벤트를 중심으로 후기가 생성되며 언급이 증가했다.
[CMN 심재영 기자] 화장품 업계가 위조화장품 유통 관련 내용을 제보할 수 있는 위조화장품 제보 센터가 대한화장품협회에 설치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 관세청(청장 이명구)은 ‘위조화장품 대응을 위한 범부처 합동 설명회’를 지난 12일 누리꿈스퀘어(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국무총리 주재 제6회 국가정책조정회의(’25.11.27.)에서 발표된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화장품‘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위조화장품 유통에 따른 기업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2023년 84.6억 달러에서 지난해 114.3억 달러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의 지재권 침해 위조 상품(97억 달러, 11.1조 원) 중 10%가 화장품(9.7억 달러, 1.1조 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피해가 확산되는 추세다. 설명회에서 식약처, 지재처, 관세청은 부처별 전문성에 기반해 위조 화장품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정책 방향,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식약처는 유통 위조화장품의 사후관리 단계에서 추진 방향으로 위조화장품 판매자 처벌과 회수‧폐기 조치 명령 등에 대한 명시적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장품 업계가 위조화장품 유통 사실을 확인한 경우 관련 내용을 제보할 수 있도록 대한화장품협회에 위조화장품 제보 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처는 화장품 분야 K-브랜드 침해 사례 및 상표‧디자인권의 중요성 안내와 K-브랜드 침해 대응 방안 및 지원 사업‧K-브랜드 보호 포털을 소개하고, 해외 특허분쟁 동향 및 지식재산처 지원 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세청은 K-뷰티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주요 수출국 관세 당국에 상표 등 지식재산권을 등록할 수 있도록 안내했고, 해외 단속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에서 K-브랜드 위조화장품이 제조‧유통되거나 수출입되지 않도록 협동 단속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위조화장품은 품질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불법 제품으로 소비자 안전을 위협함과 동시에 그간 K-화장품 기업이 쌓아 올린 노력의 결실을 훼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산업 경쟁력을 갖춘 K-화장품의 진정한 가치를 전 세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재처는 “K-브랜드 보호는 단순한 권리 확보를 넘어 K-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쟁력 강화에 직결된다”며, “앞으로 식약처, 관세청과 함께 기업 맞춤형 지원과 현지 대응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K-뷰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우리 수출산업의 핵심 성장축인 K-뷰티 수출기업의 위조상품이 국내 반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통되지 않도록 차단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GLOW-K」 수출 지원 추진과 함께 해외 관세 당국과 K-브랜드 위조 상품 단속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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