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화장품 시장 트렌드 [CMN 심재영 기자] 브라질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제품 선택과 구매의 주도권이 기존 대기업 유통망과 피부과 전문의 처방 중심에서 디지털 플랫폼의 젊은 소비자에게로 이동하면서, 시장 지형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피부색모발 타입기후 환경에 맞는 제품을 직접 탐색하고 요구하며, 인플루언서 영상에서 발견한 제품을 같은 플랫폼 안에서 즉시 구매하는 소셜 커머스 구조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연평균 6.1%↑ … 향수·선케어가 견인 브라질 화장품 시장은 2024~2026년 연평균 6.1% 성장해 약 299억 달러(한화 약 42조 5,9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향수(7.7%)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메이크업 부문도 6.2% 성장하는 가운데 내추럴(8.9%)베이스(8.5%) 메이크업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문은 자외선 차단이다. 브라질 특유의 기후 환경과 달라진 선케어 인식이 맞물리며 스킨케어 내 가장 빠른 성장세(9.1%)를 나타내고 있다. 스킨케어(5.2%)와 퍼스널 케어(5.7%)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반면, 내추럴 스킨케어(1.4%)와 뷰티 테크(2.9%)는 시장 평균을 밑돌았다. 수입 동향은 엇갈린다. 2025년 하반기 스킨메이크업 부문은 전반기 대비 3.9% 감소한 가운데, 데오드란트(-27.7%)샤워목욕용품(-18.3%)이 크게 줄었지만 펌매직용 제품(+64.7%)퍼스널 케어 기타(+56.0%)면도 제품(+42.7%)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한국은 펌매직용 제품에서 78.6%의 점유율로 수입국 1위를 차지했고, 헤어 기타(12.7%)샴푸(11.7%)스킨메이크업 기타(11.0%) 등 주요 품목에서도 유의미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 중심에서 디지털 소비자 주도로 브라질 뷰티 시장은 전통적으로 나투라(Natura)와 그루포 보타카리오(Grupo Botacario) 같은 대기업과 더모코스메틱 처방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에 노출된 젊은 소비자들이 성분 투명성기능성지속가능성을 갖춘 브랜드를 선호하면서 이 구도가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K뷰티는 미국발 글로벌 트렌드의 영향을 받아 브라질 디지털 뷰티 커뮤니티 내 주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다만, K뷰티 전반의 유통 인프라는 여전히 취약하다. 쇼피(Shopee) 해외 판매자나 상파울루 봉 헤치로(Bom Retiro) 소규모 매장 등 파편화된 경로에 의존하면서 품절배송 지연통관 문제가 소비자 접근성을 제한하고 있다. B-뷰티·니치 향수·선케어 사용감 ‘주목’ ▲B-뷰티 향수 레이어링 문화 ▲니치 향수 시장 급팽창 ▲선케어 사용감 혁신은 브라질 화장품 시장의 3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브라질은 더운 열대 기후와 잦은 샤워 습관을 반영한 향수 레이어링 루틴이 ‘B-뷰티(B-Beauty)’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무루무루 버터, 브라질넛 오일 등 아마존 원산의 자연 유래 성분이 핵심 원료로 활용되며, 나투라는 동일 향 구성의 바디 미스트비누스크럽오일 세트를 출시해 향 레이어링 루틴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은 금액 기준 세계 3위, 물량 기준 세계 2위의 향수 시장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프리미엄 향수 시장은 2027년까지 약 89% 성장해 68억 헤알(한화 약 1조 9,000억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독립 브랜드 중심의 성장, 희소성 기반 한정판 전략, 오프라인 부티크를 통한 경험 중심의 유통이 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브라질은 연중 자외선 지수가 높지만, 자외선 차단제의 일상적 사용률은 낮다. 소비자들이 꼽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기름진 사용감 때문이다. 응답자의 70.7%가 지성 또는 복합성 피부라고 답한 가운데, 가볍고 매트한 사용감과 메이크업 루틴과의 호환성이 핵심 수요로 부상하면서 사용감 중심의 선케어 제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클루시브 뷰티’ 트렌드 급속 확산 2023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 수집된 브라질 화장품 관련 기사에서 등장한 주요 키워드를 반기 단위로 분석해 빈도율이 지속 상승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중장기 등장 트렌드 2개를 도출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인클루시브 뷰티(inclusive beauty)’다, 가장 높은 키워드 빈도율을 기록한 ‘인클루시브 뷰티’는 다양한 인증과 모발 타입을 아우르는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브라질 인구의 54% 이상이 흑인 또는 혼혈 인종으로 구성돼 있어 곱슬 모발 전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며, 롤라 코스메틱(Lola Cosmetics) 등 전문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킨케어에서 검증된 펩타이드, 세라마이드,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을 헤어케어에 적용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이 본격 확산되면서, 코워싱 크림과 리브인 마스크 등 모발 특성별 맞춤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이커머스·소셜 커머스의 급성장 이커머스 키워드 역시 3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 중심에는 소셜 커머스의 급성장이 자리하고 있다. 2025년 5월 틱톡샵(TikTok Shop) 브라질 출시 이후, 월간 총거래액(GMV)은 첫 달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에서 3개월 만에 2,570만 달러(한화 약 366억 원)로 약 25배 성장했으며, 뷰티 및 개인위생용품이 전체 GMV의 21.26%로 1위 카테고리를 차지했다. 숏폼 영상(25.7%)과 라이브 스트리밍(23.4%)을 통한 구매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며 ‘발견-구매 일체형’ 소비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 ‘그린워싱’ 규제 … 기회이자 위험 요소 최근 브라질 화장품 시장은 ▲네일 젤 유해 성분 금지 ▲그린워싱 광고 규제 강화 ▲화장품 소분 판매용기 재사용 규정 제정 등의 규제 정책이 이슈로 떠올랐다. 2025년 11월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젤 네일 경화제에 사용되는 TPO(생식독성)와 DMPT(잠재적 발암성) 두 성분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결의안 RDC 995/2025호를 공포했다. 또한, 2025년 10월 브라질 광고 자율 규제 위원회(CONAR)는 화장품을 포함한 모든 광고에서 ‘친환경’, ‘지속 가능’ 등의 표현 사용 신기술 문서나 공인인증을 통한 입증책임을 기업에 부과하는 규정 시행을 발표했다. 탄소상쇄, 배출량 감축, 폐기물 관리 등의 내용을 광고에 활용하는 경우 해당 제품 또는 공정의 전체 수명주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하고, 환경 관련 목표나 약속을 광고에 포함할 때는 구체적인 달성 기한과 실행계획, 검증 가능한 출처를 함께 제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2026년 1월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리필형 패키징과 소분 판매 확산에 대응한 위생추적성 기준 규정 초안에 대한 공개 의견수렴을 개시했다. 규정 확정 시 리필 판매 매장의 위생추적성 기준이 법적 의무로 전환될 예정이다. K뷰티 진출, 현지 맥락 이해가 먼저 K뷰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에도 실제 시장 내 존재감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수요과 공급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존재한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흑인혼혈 인종이고, 열대 기후에서 하루 여러 차례 샤워하며, 향을 레이어링하는 문화를 가진 브라질 소비자의 일상은 한국 내수 시장과 크게 다르다. 이러한 차이를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반영하는 기업일수록 현지 로컬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한-브라질 보건 규제 협력 MOU 체결과 틱톡샵 등 소셜 커머스 채널의 성장이 진입 문턱을 낮추고 있으나, 복잡한 세제 구조와 잇따르는 규제 변화에 대한 준비 가 선행돼야 한다. 어떤 경로를 택하든, 브라질 소비자의 고유한 맥락을 이해하고 신뢰하는 채널에서 제품 가치를 일관되게 전달해야 한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CMN 심재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2026년 1분기 수출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19.0% 증가한 31억 달러로 잠정 집계돼 역대 모든 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2026년 1월과 2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큰 변화가 없었으나, 3월에는 무려 29.3%가 증가한 11.9억 달러를 기록해 분기별 역대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국가별 수출, 미국 1위, 중국 2위 국가별 ’26년 1분기 수출액은 미국이 6.2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9.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국이 4.7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5.0%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일본 2.9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9.3%를 기록했다. 미국은 ’25년에 처음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선 이후 ’26년 1분기까지 1위를 유지해 관세 등 통상 환경 변화에도 K컨텐츠의 열풍 등으로 인한 우리 화장품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8억 달러(+40.9%) 증가하며 ’26년 1분기 수출액의 19.8%를 차지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5억 달러(-9.6%) 감소하면서 ’26년 1분기 수출액의 15.0%를 차지했고, 일본은 0.2억 달러(+7.4%) 증가해 ’26년 1분기 수출액의 9.3%를 차지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유형별 비중, 기초>색조>인체세정용 순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24.3억 달러(+5.1억 달러, +26.5%), 색조화장품 3.3억 달러(+0.3억 달러, +8.5%), 인체세정용 1.6억 달러(+0.3억 달러, +28.1%)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유형별로 대부분 수출이 증가했고, 기초화장품이 1.5억 달러(3.2억 달러→4.7억 달러, +46.9%), 색조화장품이 0.01억 달러(0.59억 달러→0.60억 달러, +1.7%), 인체세정용이 0.07억 달러(0.26억 달러→0.33억 달러, +26.9%) 증가했다. 중국은 기초화장품이 0.4억 달러(4.0억 달러→3.6억 달러, -10%) 감소했고, 색조화장품이 0.05억 달러(0.58억 달러→0.53억 달러, -8.6%), 인체세정용이 0.06억 달러(0.32억 달러→0.26억 달러, -18.8%) 감소했다. 일본은 기초화장품이 0.2억 달러(1.5억 달러→1.7억 달러, 13.3%) 증가했고, 색조화장품은 0.12억 달러(0.95억 달러→0.83억 달러, -12.6%) 감소, 인체세정용은 0.04억 달러(0.05억 달러→0.09억 다ᅟᅳᆯ러, 80.0%) 증가했다. 식약처, 화장품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식약처는 세계적인 K뷰티 인기에 부응하며 우리나라 화장품이 세계 시장에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주요국들과의 규제 외교를 보다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먼저 올해 9월에는 기존 아시아 중심의 ‘원아시아 뷰티포럼’을 중동‧남미까지 확대한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지코라스)’를 개최해 우리나라 화장품의 글로벌 규제혁신을 선도하고 해외 주요 국가들과 전략적 관계를 보다 공고히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월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계기로 브라질 위생감시청(ANVISA)과 규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로 규제 협력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과 협력회의를 정례화한 이후, 지난 3월에 첫 정례회의를 개최해 국산 화장품의 수출 간소화를 논의했고, 이를 통해 향후에도 우리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협력 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화장품글로벌규제조화지원센터를 통해 국가별 주요 규제 관련 온라인 교육, 국내‧외 인허가 정보 제공, 글로벌 화장품 원료 규제 정보 제공, 실시간 규제 상담, 국제 화장품 규제 조화 협의체(ICCR) 관련 정보 제공 등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가 해외 진출 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제 지원도 지속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CMN 심재영 기자] 이탈리아 무역공사(Italian Trade Agency, ITA,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무역진흥부)는 오는 4월 20일(월)부터 21일(화)까지 양일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인 코리아 2026(Italian Beauty Days in Korea 2026)’를 개최한다.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는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이탈리아 화장품 협회인 코스메티카 이탈리아(Cosmetica Italia)와 협력해 이탈리아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B2B 행사다. 2024년 첫 개최 이후 국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메이드 인 이태리(Made in Italy) 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스킨케어, 퍼스널케어, 프로페셔널 헤어, 향수 및 오일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이탈리아 브랜드 16개사가 방한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바잉(buying), OEM‧ODM, 독점 전개권,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AI 기반 피부 분석 솔루션 등 최신 뷰티 기술과 트렌드도 함께 소개되며, 기능성과 감성을 동시에 갖춘 이탈리아 뷰티 제품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수입사, 유통사, 에이전시, 뷰티숍 및 헤어살롱 관게자들에게는 새로운 브랜드 발굴과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EDM-N6ur6eQM6_-X8PCF1WxO7pUlVYLbiCXc9VvEPUZbXlA/viewform)을 완료한 B2B 관계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프레디난도 구엘리’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 관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한국 소비자들은 이탈리아 뷰티 제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탈리아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 또한 매우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 뷰티 산업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뷰티 데이즈 인 코리아 2026’은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와 한국 시장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새로운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참가 기업 정보는 다음과 같다.
[CMN 심재영 기자] 2026년 OMC 아시아컵이 전 세계 미용인의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단순한 미용 경기대회가 아니라 ‘전시‧공모전형 미용예술 행사’로 확대됐을 뿐 아니라 한국의 정체성을 살린 수준 높은 작품들로 미용예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는 지난 6일 ‘2026 OMC 아시아컵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대회는 “전시‧공모전 중심으로 운영된 유례없는 빅 이벤트로, 향후 글로벌 미용대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을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다. 이선심 회장은 “2026 OMC 아시아컵은 라파엘 페리에 OMC 유럽 회장을 비롯한 기대 이상으로 많은 유럽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무엇보다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이 공모전에 출품되며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는 전 세계 미용인들에게 K뷰티의 저력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특히 이번 대회는 헤어아트, 고전머리, 두피‧모발, 증모‧가발, 헤어스케치 등 다양한 분야가 참여하며 미용예술의 확장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헤어스케치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선녀 부회장은 “헤어스케치 대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분과위원회에 힘을 실어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헤어스케치는 아시아대회 정식 종목 채택이 유력한 만큼, 향후 세계대회에서도 공식 종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매자 고전머리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단순한 헤어쇼가 아니라 스토리 기반의 K뷰티 쇼를 구현했다”며,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고전머리 연출을 통해서 한국 미용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렸다”고 말했다. 김옥순 헤어아트위원장은 “선수들의 작품 수준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며 예술 작품으로서의 완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헤어아트는 AI 시대에도 인간 고유의 창작 영역으로 지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주 증모가발위원장도 “이번 OMC 아시아컵에서 탈모‧증모 기술을 단순 시술이 아닌, 예술적 표현으로 확장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기능과 미학을 결합한 새로운 미용 영역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최복자 국제분과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용은 언어를 초월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수단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후배들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의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기형 기술분과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세계 미용 기술은 빠르게 평준화되고 있다”며 “창의성과 한국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를 개발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애원 두피모발위원장은 “두피 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으로, 과학적 관리와 임상 데이터 기반 접근이 필요하다”며, “두피‧모발 관리 분야는 미용실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성적 경쟁보다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것이 큰 특징 중 하나다. 한국은 국제 무대 경험이 많은 기존 국가대표들 보다는 미용 새내기 등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 결과, 종합 우승국이 나오지 않았고, 프랑스(테크니컬), 중국(패션), 한국(프레스티지 갈라)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OMC 아시아컵 출전 작품들을 모아 도록을 제작 중이다”라며, “이번 대회가 한국 미용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만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미용인들도 도록을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IKBF)를 비롯한 국제대회 개최 지역과 관련, 관계자는 “지금으로썬 대전시가 지원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여건에 따라 서울이나 수도권 개최도 검토 중이다”라며, “국제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선 안정적인 재정 여건이 필수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CMN] 국내 유일 퍼스널 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가 2026년 행사 등록을 시작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퍼스널 케어 혁신 기업, 원료 공급업체, 화장품 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 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참가를 확정한 전시업체가 약 50곳에 달해 참관객들은 더욱 폭넓은 원료와 솔루션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뷰티 존은 새로운 테마인 ‘에이지 매니지먼트(Age Management)’를 내걸고 돌아온다. 참가업체들은 피부 손상 회복 및 보호, 피부 장벽 강화, 피부 톤 균일화, 진정에 초점을 맞춘 원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가 세션, 이너뷰티 톡스 신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너뷰티 존이 올해는 한층 강화된다. 지난해에는 전체 참관객의 57%가 해당 존을 적극적으로 둘러보며, 이너뷰티 분야의 혁신과 트렌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이너뷰티 톡스(Inner Beauty Talks)를 신설했다. 빠르게 진화하는 이너뷰티 시장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가 세션 시리즈로,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인증기관인 더 굿 필 컴퍼니(The Good Pill C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된다. 이너뷰티 분야를 이끄는 리더들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세미나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첨단 원료 조명하는 이노베이션 존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최근 8개월 내 출시된 활성 성분 및 기능성 카테고리의 최신 원료들이 소개된다. 이곳에 전시되는 모든 원료는 7월 1일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수여되는 베스트 원료상(Best Ingredient Award) 후보 자격을 얻게 된다. 올해는 세 개의 어워드가 마련된다. 이노베이션 존 베스트 원료상(Innovation Zone Best Ingredient Award), K-뷰티 스탠드아웃 어워드(K-Beauty Standout Award), 그리고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K-이노베이티브 원료상(K-Innovative Ingredient Award)이다. 이 가운데 K-이노베이티브 원료상은 이노베이션 존 내 국내 제조업체가 개발한 원료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원료에 수여된다. 심사위원단에는 코스맥스, 한국콜마, 아모레퍼시픽 등 글로벌 뷰티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 밖에 빠르게 변하는 뷰티 산업 트렌드와 규제에 대해 알아보는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 참가사들이 직접 자사의 최신 원료 혁신에 대해 선보이는 테크니컬 세미나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 디렉터 사라 깁슨(Sarah Gibson)은 “한국은 현재 글로벌 뷰티 혁신을 이끌고 있는 시장으로, 그 영향력이 해마다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6을 통해 고기능성 원료를 발굴하고, 복잡한 규제 환경에 대응하며, 이너뷰티와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2026년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 C, D, E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인터참(InterCHARM)과 동시 개최되며, 퍼스널 케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뷰티 산업 전반을 360도로 조망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참관 등록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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