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글로우픽을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우데이즈(대표 공준식)는 지난 9일, 국내 최초 AI 기반 뷰티 인사이트 분석 서비스인 ‘리뷰플러스 뷰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다음소프트(대표 송성환)와 공동 개발한 ‘리뷰플러스 뷰티’는 글로우픽이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소비자리뷰 데이터베이스를 ‘감성 컴퓨팅(Affective Computing) 기술’을 이용해 다음소프트에서 독자 개발한 감성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뷰티 시장 전반에 대한 세분화된 소비자 트렌드는 물론 자사 제품과 경쟁사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분석, 카테고리별 소비자 만족도 순위 등을 함께 제공하는 SaaS 기반 플랫폼으로 제공된다.

글로우픽이 보유하고 있는 약 350만건의 화장품 리뷰 데이터베이스를 분석에 활용하기 위해 글로우데이즈와 다음소프트는 10만개 이상의 감성 표현 지식사전을 구축하고 이를 딥러닝 기술과 접목시키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특정 제품의 세부 분석 항목(가격, 성분, 제형 등)별 긍정/부정 의견 추출 ▲카테고리 내 상위권 제품과의 직/간접적 긍부정률 비교 ▲특정 제품내에 포함되거나 해당 카테고리내 제품군에 자주 언급되는 성분에 대한 정보 ▲경쟁/참고 제품에 대한 1:1 감성키워드별 심화 분석 등 산업에서 필요한 실질적이고 세분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출시되었다.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 11월 뷰티산업 내 브랜드, 유통사 등 주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뷰티 산업 내 소비자 트렌드 분석, 신제품 기획, 브랜드 포지셔닝 등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에 참여한 한 브랜드 담당자는 “산업 내 소비자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보고서 작성시 상당히 유용할 것”이라며 “자사 제품의 실질적인 소비자 VOC를 바탕으로 한 개선점 확인, 경쟁사 분석 등이 가능해 제품개발, 세일즈,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상당히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우데이즈 플랫폼전략본부 임효진 이사는 “신뢰도 높은 글로우픽의 리뷰 데이터베이스를 다양한 이해관계사의 사업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화장품 브랜드사 뿐만 아니라 유통사, 제조사, 광고대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