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문상록 기자] 맞춤형화장품 국면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제2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오는 10월 17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은 연 2회 실시를 원칙으로 하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시행되는 하반기 시험으로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며 합격자는 11월 6일에 발표한다.

지난 2월 22일에 실시된 제1회 조제관리사 시험은 전국 11개 지역에서 8,837명이 응시해 2,928명의 조제관리사를 배출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제조업 시설·등록 없이 소비자 요구에 따라 화장품을 혼합·소분해 제공)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 및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이번 제2회 시험에 대한 공고문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및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홈페이지(ccmm.kp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응시한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시험 장소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필요한 경우 일정변경 등을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