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고시 기능성화장품 R&D 역량 강화의 장”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2025년 기술세미나 성황리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11-18 오후 1:59:41]

[CMN 심재영 기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사장 최경식)은 지난 13일 산업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비고시 기능성화장품 제품개발 및 인허가’ 기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관내 화장품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대응 역량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제이투케이바이오 배준태 연구소장이 강연을 맡았으며, 기능성 화장품산업 현황에 맞춘 ▲비고시 기능성화장품의 개념 및 제도적 배경 ▲인허가 절차 및 사례 분석 ▲제품화 과정에서의 기술 검증 전략 등을 심도있게 발표했다.
특히 비고시 기능성화장품의 최신 기술 동향, 평가 기준, 검증 절차 등을 공유하며, 제품개발-검증-사업화에 이르는 기술 개발을 위한 실질적 전략이 논의됐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국내 유망 천연소재 기반 원료 연구‧제조 전문기업으로 식물 유래 바이오소재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원료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제 나노의학저널에 SCI급 논문를 게재했으며, 국내 주식시장 상장으로 산업연구원과의 긴밀한 협의를 위해 남원시에 신규 지사 개설을 검토 중이다.
또한, 자회사인 HLK클리닉컬센터를 통해 자외선차단, 모발, 미백, 주름개선 등 피부인체적용 시험이 가능하다.
산업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기능성화장품 R&D 기획, 시험‧검증, 인허가, 제품화에 이르는 기능성 소재 개발의 기술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업 간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화장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비고시 기능성화장품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핵심 분야로, R&D와 기술역량이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기업들이 지역특화 천연소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능성화장품 신제품 개발 및 원료, 제형, 효능, 인증 차별화를 꾀해 글로벌 시장에서 세일즈 마케팅 뿐만 아니라 제품 마케팅으로 K-뷰티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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