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 [CMN 심재영 기자] 정부는 최근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K-뷰티 산업을 수출 2강으로 육성하고, 수출액 150억 달러, 수출 중소기업 1만 개 달성을 목표로 하는 종합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K-뷰티 글로벌 진출성장 촉진(글로벌 진입) △수출 전략 다각화로 해외 시장 확대(글로벌 확장) △해외 인프라 확대 및 생태계 확산(글로벌 성장) △기술혁신 및 성장 기반 마련(글로벌 기반) 등 4단계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선다. 이와 함께 화장품 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복지부는 가칭 ‘화장품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혁신적 화장품기업인증제 도입, 육성위원회 설치 등을 추진하며, 중기부도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및 해외 진출 지원 정책의 범부처 총괄 기능 수행 등을 위한 지원법률 제정을 내년부터 추진해 K-뷰티 등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K-화장품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을 내놨다.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 K-뷰티 글로벌 진출성장 촉진 정부는 2030년까지 청년 뷰티 등 브랜드 창작자 300개 사를 발굴하고, 2026년까지 강한 소상공인 500개 팀을 선발해 창작자, 스타트업 간 협력과 융합 방식의 강한 수출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뷰티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온라인 시장을 기반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온라인에서 시장성을 검증받은 제품이 오프라인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등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거점별 K-뷰티 수출허브 구축 정부는 지역 거점별 K-뷰티의 수출 허브화를 위한 K-뷰티 클러스터를 육성해 뷰티 창업 기업 제품 중심의 전시, 체험 등을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내년에 추진하고, 이후 2030년까지 8개 내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권기획자와 지방정부 등이 다양한 K-뷰티 공간과 콘텐츠를 결합해 수출로 이끌어가는 글로컬 상권을 육성하고, 수출시장으로 확산이 더딘 향수, 방향제 등 뷰티 분야 소상공인의 수출 상품화도 새로 추진하기로 했다. K-뷰티 생태계 글로벌 경쟁력 제고 뷰티, 헬스케어 등의 제품에 결합할 인공지능(AI) 협력 고도화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제품의 가치와 차별화 등을 중시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혁신적 스타트업의 AI 기술을 결합한 제품 고도화 및 신규 판로 확보를 위해서다. 수출 시장 확대가 유망한 뷰티 제품 발굴 후 AI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진행하며, 내년은 5개 과제 내외를 시범 지원 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조성 중인 400억 원 규모의 K-뷰티 펀드를 내년부터 집중 투자하고, 투자 로드쇼, K-뷰티론뷰티 보증 확대, 뷰티 제조 스마트화도 중점 추진한다. 글로벌 성장 거점 해외 인프라 확대 재외공관 주도로 현지 진출 기관과 협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를 기반으로, K-뷰티 진출 거점 재외공관 4곳을 지정해 현지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에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팝업 부스를 10개소 설치하고, 미국과 EU에 대형 화장품 판매장을 신규로 설치하는 등 K-뷰티 수출 지원을 위한 주력 상품 판매장(플래그십 스토어)도 8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K-뷰티 생태계 확산마케팅 지원 K-뷰티를 중심으로 패션과 라이프, 푸드 등 4대 소비재 분야 수출 유망 제품을 2030년까지 500개 발굴해 올리브영 등 민간 유통사와 협업하는 등 민관 공동 해외 마케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창의적인 K-뷰티 브랜드가 해외에서 위조 또는 도용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조상품 모니터링과 차단을 강화하고, 분쟁 대응 전략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K-뷰티 수출 제품의 공동 브랜드 활용과 현지 국가에서의 브랜드 권리화 및 마케팅 전략 수립도 지원하기로 했다. 친환경·클린뷰티 개발 인프라 구축 국제적인 친환경클린뷰티 트렌드에 맞춰 전북 남원에 시험검사인증소재 효능 평가 등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센터를 구축하고, 충북 오송에는 원료생산포장의 전주기 클린 화장품 기술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원료 수입 비중이 높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원료 양산 시설장비 구축비 등을 지원해 화장품 원료 국산화를 본격 추진하고, 고부가가치 신소재 등 미래화장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 국가별 피부 특성에 맞는 화장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9개국, 약 1.6만 명의 피부유전체 정보를 수집분석해 제공하고 있는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장품 제조 등에 특화된 AI 팀워크(Multi AI Agent) 기술개발도 내년 12개 과제 내외로 신규 도입하고, 제조AI센터 중심의 AI 활용 컨설팅기술검증(PoC) 등도 K-뷰티에 특화해 지원할 예정이다. 체계적 지원 위한 법적 기반 마련 자외선차단제 등 미국에서 비처방의약품(Over-the-Counter)으로 분류되는 화장품을 대상으로 미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제조소 등록을 지원(25개사)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화장품 다빈도 성분(화학성분, 천연성분)에 대한 안전성 평가 자료를 생산해 수출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있으며, 안전성 평가 전문 인력을 약 500명 양성하는 교육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정보 및 국가별 시장규제정보 등의 정보를 통합하는 수요자 맞춤형의 정보 제공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송 국제 K-뷰티스쿨 운영으로 내외국인 대상 미용, 메이크업 등 뷰티 전문 인력 양성체계 다변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무엇보다 화장품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법적 기반에 나선다. 먼저, 복지부는 가칭 ‘화장품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혁신형 화장품기업인증제 도입, 육성위원회 설치 등을 추진하며, 중기부도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및 해외 진출 지원 정책의 범부처 총괄 기능 수행 등을 위한 지원법률 제정을 내년부터 추진해 K-뷰티 등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 화장품 안전 기반 단단히 식약처는 우선 화장품 안전성 신뢰 제고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과 함께 관련 기술인프라를 구축하며, 안전성 평가 기술지원 및 국제 기준 선도를 위한 전담 기관(가칭 화장품안전정보센터) 운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영세업체의 우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인증과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아울러 취약계층을 포함한 소비자가 화장품 안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e-라벨 표시 제도를 도입하며 점자수어 영상 정보 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규제 협력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 이와 함께, 규제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규제를 선도하는 ‘GP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흥 수출국 규제당국 초청 ‘글로벌 화장품 규제 혁신 포럼(가칭)’ 개최 및 양자 협력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규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해외 법령, 수출안내서, 인허가 교육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화장품 글로벌 규제 조화 지원센터’는 확대개편 운영한다. 아울러 이슬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기 위해 할랄 요건을 갖춘 원료 등 제조사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하고 맞춤형 할랄 인증 컨설팅, 국제 협력을 통한 할랄 인증 기관 간 상호인증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뷰티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위조화장품’에 대한 정부 대응력 강화 및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조화장품 유통 근절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관계 부처 합동 대응 체계 구축, 유통 실태 조사 후 위조 상품 방지 기술 제공을 추진한다. 화장품 규제혁신 통한 지속 성장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된다. AI 활용 기능성화장품 제출 서류 사전 검토, 민원서류 요건 검토 등을 통해 신속한 제품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광범위한 수출국 규제 정보 데이터베이스 맞춤 검색 기능을 최적화한 ‘생성형 AI 코스봇’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제형인 고체형 기능성화장품 기준을 마련해 심사 기간을 60일에서 2~3일로 단축하고, 효능제형주성분이 같고 착향제나 착색제만 변경하는 맞춤형 기능성화장품 품목 보고 방식을 매 품목별에서 품목군 보고로 간소화하는 등 기능성화장품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K-뷰티 경쟁력을 이어 나갈 인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 해외 인허가 및 수출규제 대응을 전담하는 화장품 규제과학 전문가(RA) 양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패드 - 메디힐 메디힐 더마 패드 7종 [CMN] 메디힐 토너 패드 7종은 누적 2,700만 패드 판매를 돌파했으며 올리브영 어워즈 패드 부문 3년 연속 1위(2023-2025), 글로벌 66관왕 등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피부 고민별 맞춤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성된 7종 라인업과 검증된 제품력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구매 인증 시 휴대용 패드 케이스 증정하는 이벤트 등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마케팅과 동시에 IP,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규 고객층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5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에서도 패드 부문을 석권하며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7종 라인업 완성 ‘글로벌 NO.1 패드’ 메디힐 더마 패드 7종은 ‘글로벌 NO.1 패드’로 통한다. 올해 5월, PDRN 모공 패드 신제품을 출시하며 7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피부 고민에 따라 설계된 세분화된 7종 구성(흔적·진정·탄력·미백·수분·모공·각질 등)은 피부 고민에 따라 최적화된 성분 배합과 패드 원단 기술로 자극은 낮추고 효능은 강화했다. 리뷰와 고객의 소리를 통한 상품 리뉴얼도 진행됐다. 기존 집게 타입을 ‘픽커(Picker)’로 변경해 위생성·편의성을 높여 긍정적 리뷰와 재구매율이 증가했다. 아울러 성분 고도화·사용감 개선 등 전반적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무엇보다 메디힐 더마 패드 7종은 글로벌 누적 2,700만 판매량을 자랑한다. 미국 아마존(Amazon) 패드 카테고리 1위, 일본 유명 잡지 보체(VOCE) 선정 토너 패드 1위, 중국 메이리슈싱 1위 등 글로벌 66관왕 패드로서의 위엄도 세웠다.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AD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 글로벌 성과 일본 앳코스메 도쿄 팝업 영국 부츠(Boots), 미국 코스트코 등 해외 주요 채널의 입점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Boots(부츠) 입점 캠페인은 성공적이었다. 175년 역사를 지닌 영국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 ‘부츠(Boots)’ 공식 입점을 기념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는 런칭 캠페인을 전개했다. 샘플링 이벤트, 현지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 추가 할인 코드 바이럴 등을 통해 구매 전환을 극대화하며 런칭 4일 만에 패드 7종 중 5종 솔드아웃, 런칭 1개월 내 메디힐 패드 관련 리뷰 300건 이상을 확보했다.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에서 브랜드·제품 신뢰도를 빠르게 구축하며 영국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했다. 일본 앳코스메(@cosme) 도쿄 팝업 프로모션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팝업 프로모션을 진행해 리뉴얼된 브랜드 비주얼과 제품을 현지 고객에게 새롭게 소개했다. 이 때 일주일간 약 9천 명이 방문했다. 태국에서는 시장 현지화 전략 강화를 위해 로컬 셀러브리티 ‘Fourth Nattawat’을 토너패드 전용 앰버서더로 기용했다. 브랜드 모델·굿즈·OOH·팝업 등 팬덤 기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카테고리 중심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Fourth 팬덤 기반 콜라보 굿즈·팬 베네핏 이벤트를 운영하고 방콕 중심가 대형 OOH 및 팝업스토어 전개로 대중 노출을 극대화 했다. 현지 팬덤을 활용한 전략적 접근으로 브랜드 선호도·인지도 모두 크게 상승했다. 오는 12월 팝업도 예정하고 있다. NO.1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로 확장 메디힐은 ‘글로벌 NO.1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스크팩·토너 패드·스킨케어를 아우르는 풀 루틴 더마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스크팩과 토너 패드에서 이미 확보한 글로벌 경쟁력을 스킨케어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소비자 체감 효능 중심의 R&D 강화,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카테고리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낼 방침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제6회 국가정책조정회의가 11월 27일 코스메카코리아 본사에서 열렸다. [사진 출처=정책브리핑] [CMN 심재영 기자] 정부가 세계 3위로 올라선 K-뷰티의 글로벌 2위 도약을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7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충북 음성군 코스메카코리아 본사 공장에서 열린 제6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미래 전략이 발표됐다. 김 총리는 회의에 앞서 K-뷰티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ODM‧OEM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 공장에서 세계 각국 브랜드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 과정을 참관했다. 특히, AI 등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원료 배합 및 충전‧포장 공정 현장을 둘러보며 국내 뷰티 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했으며, 지능형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상품을 직접 사용하며 세계인에 사랑받는 K-뷰티 제품의 품질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화장품 업계 대표로 코스메카코리아 대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한국콜마 대표, 티르티르 대표, 픽톤 대표, 메딕콘 대표, 올리브영 CSO, 실리콘투 CFO,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이, 정부 측에선 중기부 장관, 복지부 장관, 외교부 2차관, 문체부 1차관, 식약처장, 지재처장, 관세청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기부와 복지부는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을, 식약처는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우선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수출액 150억 달러, 수출 중소기업 수 10,000개 달성 등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 혁신 브랜드 수출 준비부터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는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고, 중소‧벤처기업의 AI‧디지털 대전환과 온‧오프라인 현지 마케팅 지원도 강화해 K-뷰티의 성장 저력을 이어 나간다. 아울러 지방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연구개발부터 관광까지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K-뷰티 수출 허브를 구축하고, K-뷰티 펀드 조성을 통한 집중 투자를 추진하는 등 수출 전략 품목으로 길러나갈 방침이다. 또한,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을 지원하고 친환경‧클린뷰티 분야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K-뷰티 혁신 기술을 강화하고 뷰티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병행해 산업의 미래 경쟁력 기반을 다진다. 이어서 발표한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서는 더욱 엄격해지는 글로벌 안전 기준에 발맞춰 K-화장품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우리 기업의 규제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소비자가 화장품 안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e-라벨 표시 제도를 도입하는 등 K-화장품의 안전 기반을 단단히 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신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할랄 데이터베이스 마련 및 국제 인증기관 간 상호인정 등을 추진하고, 위조화장품 유통에는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비자 트렌드와 신기술을 반영해 기능성화장품 기준을 개선하고 AI를 활용한 심사 서류 사전 검토를 도입하는 등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규제 혁신을 추진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K-뷰티는 우리 경제와 국가 이미지 모두에 중요한 전략 자산”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지속 경청하고 제도를 끊임없이 보완해 대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확실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CMN 심재영 기자] 2025년 3분기 현재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113.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만 명) 증가했고,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는 4만 2,16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오늘(26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 동향’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총 113만 1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이는 전체 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1.2%) 보다 3.3%p 높은 수치다. 이 중에서 화장품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4만 2천 명(4만 2,169명)을 기록해 7분기 연속 바이오헬스산업 내 가장 높은 증기율을 기록했다. 특히,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 수가 6.7% 증가하면서 청년층 고용이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모든 규모의 사업체에서 고용이 확대되면서 균형 있는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0인 이상 화장품산업 사업체의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이 늘었고(+10.6%),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체(+7.4%), 30인 미만 사업체(+2.0%) 순이었다. 바이오헬스제조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전체 제조업 종사자 감소(△0.1%)와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고,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도 4.8% 증가해 전체 서비스업 증가율(+2.0%)을 상회했다.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300인 이상 사업체를 중심으로 증가(+2.4%)하면서, 전체 제조업 대비 안정적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수도 300인 이상 사업체를 중심으로 증가(+2.3%)했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며 바이오헬스산업 내 고용 확대를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바이오헬스 수출이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확대되며 산업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고, 이에 따라 고용 또한 안정적인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최근 K-컬처 확산으로 뷰티 관련 품목의 해외 수요가 높아지며 화장품산업의 인력 수요 증가와 청년층을 포함한 고용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흥원은 인력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확대해 산업의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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