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전문 ‘헤베니케’ 설립 새 모델 제시

동우씨엠, 천연 화장품으로 네트워크 사업 진출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6-03-25 15: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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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씨엠이 천연 화장품 전문 신규 법인 ‘(주)헤베니케’를 설립하고 네트워크 사업에 진출했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진행된 헤베니케 스프링 페스티벌에서 사업자들을 소개하는 장면.

[CMN 신대욱 기자] 동우씨엠(대표 이형규)이 천연 화장품 전문 신규 법인 ‘(주)헤베니케’를 설립하고 네트워크 사업에 진출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10월 신규 법인을 설립한 후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에 가입, 심사를 거쳐 지난 1월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피톤치드 천연화장품 브랜드 ‘헤베니케’와 장미 추출물을 특화한 프랑스의 천연화장품 ‘발세나’를 중심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 오랜 노하우를 쌓아온 인물을 대표 사업자로 영입했고 핑크로즈-블랙로즈-골드로즈 디렉터로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


헤베니케(HEBENIKE)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젊음의 여신 ‘헤베(HEBE)’와 승리의 여신 ‘니케(NIKE)’를 합한 단어로, 천연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통해 영원한 젊음과 피부 나이에서 승리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형규 동우씨엠 대표.

헤베니케는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를 주성분으로 한 천연화장품이다. 편백수와 편백오일을 나노 스케일로 분리해 피부내 흡수력을 높이는 핵심기술인 편백나노유화기술 특허와 고순도 정제 에센셜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무엇보다 헤베니케에 함유된 편백추출물은 편백잎 1kg에서 단 10ml만을 얻을 수 있는 귀한 성분으로 트러블 피부 진정과 항균 효과를 전한다. 여기에 피부 재생과 세포 성장을 돕는 EGF,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세라마이드, 탄력 개선의 캐비어 추출물, 피부정화와 톤을 개선하는 24K 골드, 보습 효과를 전하는 코코넛 오일 등을 더했다.


헤베니케는 편백오일과 편백수부터 베이직 스킨케어 라인, 안티에이징 라인, 옥시젠 버블딥 클렌저를 비롯한 클렌징 케어 4 시스템, 바디케어 라인, 헤어케어, 선크림, 비비크림, 남성 라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다.


프랑스의 ‘발세나(VALCENA)’는 다마세라 장미의 세라와 원산지인 발칸에서 ‘VAL’을 따온 것으로 장미 추출에 기초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프랑스내 유명 스파 제품으로 발세나숍을 비롯해 프랑스내 300여곳에 입점, 판매중이다. 전 세계 24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브랜드다.


무엇보다 다마세라 장미 원액을 주요 성분으로 사용했다. 장미 추출에 기초한 기술로 장미 꽃잎의 천연 성분에서 고품질 식물성 오일을 추출해 사용하고 있다. 합성 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천연 장미향으로 품격을 높이고 있다. 페이스 라인과 바디라인, 향수, 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다.


이형규 대표는 “동우씨엠은 방향제와 세정제, 화장지 등 위생사업으로 20여년간 안정적인 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라며 “편백나무와 인연을 맺으면서 화장품 사업에 뒤늦게 뛰어들었는데 화장품은 물론 편백숲하우스라는 새로운 브랜드숍 모델을 제시하며 성공시켰고 이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여년 동안 안정적으로 회사를 성장시킨 비결은 도전정신에 있다”며 “그동안 이어온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업계에 한 획을 긋는 회사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사측은 신규 법인 설립 후 첫 번째 행사로 지난달 18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헤베니케 스프링 페스티벌’을 연 바 있다. 개그맨 정찬민의 사회와 난타 공연이 곁들여진 이날 행사는 조직 구축에 따른 사업자 소개와 브랜드 소개, 직급별 승급 수여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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