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병풀 연구 클러스터 만드는 게 목표”

리만코리아, 제주에 자이언트 병풀 스마트팜 구축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5-02 12: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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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리만코리아(대표이사 윤준선, 황영수)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병풀연구소를 열고, 제주 구좌읍 행원리에 14,800(4,500여 평)의 대규모 스마트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병풀연구소는 병풀 재배기술 고도화 및 산업화를 위해 설립했으며 병풀의 품종, 기능, 유효성분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병풀 연구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병풀은 아시아 여러 지역, 남아프리카 지역에 자생하며 피부, 대사질환, 인지개선, 항염증, 항노화 효능이 탁월해 식품, 의약품, 화장품의 원료로 활용되는 식물이다. 특히 미나리과 식물인 병풀은 25의 온난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자생지는 제주로 알려져 있다.

리만코리아는 헤리티지 원료인 병풀을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계절이나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대규모 스마트팜을 기획했다. 또한 리만코리아의 원료생산시설인 에스크베이스와 용암해수센터가 위치한 산업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해 향후 클러스터 형성에도 적합하다.

리만코리아 병풀연구소는 병풀 신품종과 병풀의 피부 및 건강 개선 기능을 연구하고, 병풀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리만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산업시설로 인한 환경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병풀의 품질을 향상시켜 글로벌 표준을 높이고 생산성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리만코리아는 20229월 산림청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확보한 독점 품종 비티-케어(자이언트병풀)’제주용암해수를 더해 브랜드의 시그니처 원료인 용암병풀수를 가공, 생산해 리만코리아의 대표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인셀덤에 사용하고 있다.

리만코리아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자원인 용암해수를 활용해 자이언트병풀을 재배하고 화장품 원료화 공정을 표준화한다는 것은 희귀 미네랄과 파이토케미컬이 가진 자연의 에너지를 함유한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제주만이 갖고 있는 지속가능한 천연 자원을 이용해 리만의 헤리티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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