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로 돌파구 마련, 산학협력 새 모델 제시

동국대 네트워크 적극 활용 올 15억원 매출 달성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1-04-15 10: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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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균 케어카라 마케팅 팀장



“동국대-코스맥스-케어카라의 협력 모델은 산학협력 관계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입니다. 확실한 수익성을 내는 비즈니스로 우리에게 또다른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케어카라는 최근 동국대학교 기술지주(주)의 제2호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동국대 생명과학연구원이 그동안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 원천 원료 기술을 독점 지원받게 됐다. 코스맥스가 제품 상용화를 맡고 케어카라는 마케팅을 전담한다. 이러한 협력관계를 활용해 처음 내놓은 결실이 ‘연애(蓮愛)’ 브랜드다.

“브랜드 연애는 동국대 바이오 생명과학연구원의 특화된 원료와 기원전부터 처방 되어진 전승의학을 근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피부의 휴식과 치유를 도와주고 건강함을 되찾아 주는 바이오 내츄럴 테라피 코스메틱이 주요 컨셉입니다.”

수분, 트러블 등 20대 초반 연령대 부터 사용할 수 있는 기초 라인과 남성용 선군, 윤회처럼 피부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기능성 라인까지 모두 13종으로 짜여져 있다. 피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동국대 일산병원과 연계해 피부과 임상 테스트도 완료했다.

“특허출원한 황토 바이오 소재, 연을 발효시켜 얻은 연꽃‧연잎‧연자육 발효 추출물, 그리고 ‘비타민 나무’라 불릴 정도로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산자나무가 연애의 3대 핵심 성분입니다. 특히 산자나무는 동국대 생명과학연구원이 몽골에서 재배해 들여오는 우수한 화이트닝 원료입니다.”

김 팀장은 동국대와의 협력관계를 적극 활용해 연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동국대학교 동문이나 관련 단체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서울에 소재한 동국대학교 관련 인원만도 학생, 교직원 등 1만7천여명에 이릅니다. 이들과 네트워킹 되어 있는 잠재 인원까지 자연스럽게 확대된다고 치면 연애 브랜드의 갈 길은 무궁무진합니다.”

우선 동국대학교 내 7개 매점과 인터넷쇼핑몰, 동국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특판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연애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결제금액의 10%를 적립해 재구매시 활용하거나 학교 발전기금을 위해 기부할 수도 있게 했다.

동국대에서 추출한 특허원료를 사용한다는 점, 동국대와 산학협력을 맺은 자회사로 마케팅까지 겸해 수익성을 내는 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연애 브랜드 매출만 15억원 달성이 올 목표다. 김 팀장에게 ‘연애’는 치밀한 타깃팅으로 만든 제품을 앞세워 벌이는 거대한 ‘특판 프로젝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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