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소비자 사랑받은 브랜드 한자리에~”
제13회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시상식 … 대상 아이오페 등 28개 부문 시상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시상식
[CMN 신대욱 기자] CMN과 칸타 월드패널이 공동으로 진행한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시상식이 지난달 29일 서울 양평동 이앤씨드림타워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베스트 화장품 시상식은 CMN 창간 17주년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올해로 13회째다. 이번 베스트 화장품은 소비자의 실제 화장품 구매 금액을 기초로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해 24개 유형별 1위를 선정했다.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은 2003년 첫 도입된 이후 국내 화장품업계의 가장 공신력있는 브랜드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베스트화장품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인 칸타 월드패널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여성 소비자 패널 9,700명(도시거주 만 15~65세 여성)을 대상으로 화장품 구매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은 24개 유형별로 선정된 부문상과 대상, 특별상, 라이징스타상, 글로벌스타상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조병호 CMN 발행인은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은 소비자 패널의 실제 구매 자료를 바탕으로 선정한 것으로 화장품업계의 신뢰도가 높다”며 “여기에 선정된 브랜드들은 매년 혁신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면서 소비자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상은 CMN 창간 17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17년간을 되돌아보면 사라진 브랜드와 기업도 많은데, 흐름을 읽지 못하고 남을 따라하는데 급급했기 때문”이라며 “오래도록 입지를 다져온 브랜드와 새롭게 떠오른 브랜드들은 끊임없는 혁신이 뒷받침되면서 그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신고은 칸타 월드패널 컨슈머&쇼퍼 인사이트팀 차장이 이번 베스트화장품 선정 기준과 패널 특징 등을 설명했다.
신 차장은 “칸타 월드패널 조사는 샘플의 대표성을 유지하면서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고 구매자의 실제 구매 기록을 기반으로 모든 유통채널을 커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화장품 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 조사이며 실제 구매 트래킹이 이뤄지는 국내 유일한 조사”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스킨&로션, 크림, 쿠션, 색조토탈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오페가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은 화장품 전문점 고객 창출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등 전문점 성공 모델을 제시한 영진노에비아가 차지했다.
이와함께 글로벌스타상은 클레어스코리아의 ‘게리쏭 9컴플렉스’가 수상했다. 게리쏭 9컴플렉스는 마유라는 이색 성분을 화장품에 접목해 2014년 출시 이후 단숨에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떠올랐다. 이어 라이징스타상은 애경의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가 받았다. 2013년 6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수분광 팩트와 롱래스팅 팁 컨실러 등을 히트시키며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아이오페(스킨&로션, 크림, 쿠션, 색조토탈)와 이니스프리(기초토탈, 에센스, 여드름, 파우더, 마스크팩, 클렌징), 수려한(한방), 세타필(바디보습), 해피바스(바디세정), 려(샴푸&린스), 미쟝센(염모제), 아리따움(네일) 등의 부문별 시상도 이어졌다.
부문별 수상자 수상 소감
이날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수상한 브랜드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소비자 신뢰를 얻었다는데 의미를 뒀다.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도 약속했다.
부문상을 수상한 김정인 아이오페 BM은 “고객 사랑을 확인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으로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샴푸&린스 부문상을 받은 최효선 려 BM은 “려 브랜드는 그동안 한방 샴푸 카테고리에서 No.1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데 고객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기대에 부응하도록 제품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디보습 부문상을 수상한 허재필 갈더마코리아 과장은 “세타필은 피부 건강 위한 기초 보습 제품으로 피부과에서 시작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피부 건강을 책임지는 아름다운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염모제 부문상을 받은 윤예은 미쟝센 BM은 “이번으로 세 번째 참석했는데, 언제 받아도 고객이 주는 상은 기쁘다”며 “고객의 멋진 헤어컬러를 위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일 부문상을 받은 김예원 아리따움 BM은 “앞으로도 모디 트렌디 컬러의 아름다운 아트로 고객을 아름답게 하는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