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장품협동조합, 트러블 화장품 ‘아크힐’ 출시

‘힐링펜’ 이어 화장품 전문점 활력 아이템 부상 ‘기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7-01-19 14: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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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화장품협동조합에서 트러블 화장품 신제품 '아크힐' 3품목을 선보였다. [사진제공=서울화장품협동조합]

[CMN 심재영 기자] 서울화장품협동조합(이사장 김연아)이 최근 기존 트러블 피부 국소부위 진정용 화장품인 ‘힐링펜(Double-O Clean Healing Pen)’에 이어 트러블 전문 브랜드 ‘아크힐(AC-Heal)’을 상표등록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진정용 스킨토너와 오일프리 에멀전,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폼클렌저 등 3개 품목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크힐’은 여드름을 의미하는 ACNE와 치유를 의미하는 HEAL의 합성어로 트러블 전문 화장품을 지향한다. 아크힐은 전제품 항염 및 항균력이 탁월한 천연 허브만을 엄선해 특허등록한 ‘내추럴 프로텍터(Natural Protector)’ (특허 제10-0910747호)를 처방해 최대한 피부에 자극을 줄이며 트러블 진정효과를 극대화했다. 내추럴 프로텍터는 버드나무를 비롯해 오레가노잎, 편백잎, 황금, 계피 등 항염 효과를 가진 천연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진 복합체로 다양한 임상 테스트에서 트러블 진정효과가 높게 나타나 특허 등록한 물질로 차세대 트러블 제품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은 이번에 출시된 기본적인 3개 제품에 이어 올 상반기 내에 트러블 피부의 수분 보충용 크림 및 등·가슴 트러블용 바디스프레이, 부분별 사용이 가능한 시트팩 등 품목을 추가해 트러블 전문 브랜드로 ‘아크힐’을 라인업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된 ‘더블오 아크힐 콘트롤러 스킨토너’는 핵심물질 ‘내추럴 프로텍터’를 중심으로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는 각종 원료를 사용해 트러블 피부를 가진 고객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트러블 원인균(Propionibacterium)이 피지에 기생한다는 점에서 모공 내의 피지를 콘트롤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알란토인 등 우수한 원료를 처방해 피부의 pH 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첨가했다.


에멀전은 스킨토너와 함께 피지콘트롤 기능이 탁월하며 오일을 처방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 및 트러블 피부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폼클렌저는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이 모공 속 피지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제거해주는 우수한 세정력을 자랑한다. 세안후 깔끔한 느낌과 함께 적당한 보습력도 느낄 수 있어 지나친 피부건조를 막아준다.


조합원들의 지난 15년여 트러블 화장품 취급 경험을 살려 기획된 아번 아크힐 신제품은 갈수록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깨끗한 피부를 추구하는 신세대 매니아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은 이들 제품을 오픈마켓과 조합원 매장을 포함한 종합화장품 판매점 및 자체 홈쇼핑 등 온·오프 쇼핑몰을 모두 이용해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조합은 지난해 국소부위 트러블 진정에 효과적인 ‘더불어 깨끗한 힐링펜 Double-O Clean Healing Pen’을 출시해 국내 약국 유통과 중국에서 상당한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힐링펜의 경우, 지난 해 출시 이후 지금까지 5만여개를 판매하며 조합의 간판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툭히 중국 타오바오 등 온라인을 통한 판매와 국내 약국 유통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면서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광저우 소재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와 중국 내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중국 내 마케팅을 공동으로 전개해 향후 아크힐 전 제품의 중국 진출도 견인할 전망이다.


조합은 이와 함께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거점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화장품 업체와의 상담을 진행해 별도의 OEM 방식으로 힐링펜을 공급하기로 합의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화장품협동조합은 2013년 종합 화장품 유통업자들이 모여 조직했으며 초대 오흥근 이사장을 거쳐 현재 김연아 2대 이사장에 이르고 있다. 국내 오프라인 시장의 급격한 위축과 대기업 프랜차이즈 매장의 틈바구니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결성된 조합은 그 동안 일부 조합원 전용 제품의 공동구매를 진행해오다 자체 제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기로 하고 그 첫제품으로 고객반응이 빠른 트러블 전문 화장품을 육성하기로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2015년 힐링펜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스킨토너를 비롯한 3종의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연아 조합 이사장은 “트러블 피부가 가장 많은 10대 청소년이 휴대하고 다니며 수시로 바를 수 있는 힐링펜에 이어 이번에 출시한 3종의 제품으로 트러블 정복을 위한 제품이 어느 정도 완성됐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전문적인 트러블 전문 화장품 공급업체로 조합의 사업 발향을 잡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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