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20’s·AHC’ 홈쇼핑 최강 브랜드 입증

얇아진 지갑 ‘가성비’ 고객 신뢰도 ‘입소문’ 본질 충실한 ‘고기능성’ 제품 인기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02-02 1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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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TV홈쇼핑 히트상품 분석



[CMN 박일우 기자] ‘에이지 20’s’와 ‘AHC’가 지난해에도 홈쇼핑 최강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에이지 20’s 에센스커버 팩트와 AHC 리얼 아이크림 포페이스의 라이벌 구도는 지난해에도 이어져 2017년 한해동안 에이지 20’s 192.6만 세트(1338억), AHC 179.9만 세트(1575억)를 팔아치우며 홈쇼핑 최강자 자리를 다퉜다.


이는 본지가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 국내 5대 TV홈쇼핑 이미용(뷰티)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다.


이번 분석은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방송 주문수량 기준이며, 히트상품명에는 해당 브랜드의 단일 제품 또는 제품군(패키지)이 모두 포함됐다. 판매가격은 특가 할인 같은 프로모션 등이 적용되지 않은 대표 판매가격을 기본으로 하며, 이를 바탕으로 판매가격에 주문수량을 곱한 단순합산추정치로 매출액을 계산했다.



2017년 뷰티시장 전년대비 15% 오른 2조원


지속되는 경제 침체와 화장품업계에 몰아닥친 사드 한파에도 지난해 국내 홈쇼핑 유통은 승승장구했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2017년 홈쇼핑 이미용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약 15% 상승한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몇 년간 홈쇼핑 유통 채널이 정체를 보이는 상황에도 이미용 카테고리는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성비를 넘어 가용비, 가심비를 따지는 소비 흐름에 최적화된 유통 구조에다 드라마틱한 시연 등 홈쇼핑 채널의 장점이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셀프 뷰티족 증가, 외모 중시 경향 강화 등 사회·문화적 요인도 이미용 카테고리 성장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GS MD는 “셀프 뷰티족이 증가하며 외모 관리에 대한 고객 관심이 전체적으로 높아져 뷰티 제품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초라인인 팩트, 파운데이션을 비롯해 주름 개선 효과를 가진 제품도 선전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지난해는 기존 인기제품의 판매호조가 이어지는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특히 애경의 에이지 20’s 에센스 커버 팩트, 카버코리아의 AHC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같이 수년간 군림하는 수퍼 베스트셀러의 등장은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높아진 고객 충성도는 제품력만 입증되면 단시간에 베스트셀러를 양산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2016년 하반기 혜성처럼 홈쇼핑 업계에 등장한 탈모닷컴의 TS샴푸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의 성공으로 지난해 12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최근 몇년간 이미용 제품이 전체 히트상품 상위권을 휩쓰는 등 고성장을 바탕으로 이미용 카테고리가 해를 거듭할수록 확장되고 있는 점은 특히 고무적이다.


지난해에도 각사별 전체 히트상품 순위 상위에 이미용 상품들이 이름을 많이 올렸다. CJ와 GS의 경우 각각 AHC 리얼 아이크림과 올뉴 TS샴푸가 전체 히트상품 1위를 차지했고, 에이지 20’s 에센스 커버 팩트는 현대 전체 히트상품 3위에 올랐다.


이렇게 홈쇼핑 판매부문 중 이미용 카테고리 비중이 커지면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상품들이 기획, 개발, 출시되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런 제품들이 새로운 히트상품 대열에 다시 동참하며 성장지향적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용 부문만 놓고 보면 이른바 잘 돌아가는 유통의 전형을 보여주는 구조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올해도 (이미용 카테고리) 홈쇼핑 전망은 매우 밝아 보인다”고 했다.



고기능성 제품 헤어·색조 카테고리로 확대


지난해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고기능성 원료를 콘셉트로 한 상품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는 홈쇼핑 채널 특장점을 활용한 즉석 직접 시연을 통한 효과보다 상품 본질에 충실해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입소문으로 제품력을 검증하는 상황에서 스테디셀러들도 리뉴얼 초점을 상품 본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에이지 20’s와 AHC,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엘렌실라 달팽이크림, 퍼스트씨 비타민씨 세럼을 비롯 기존 베스트셀러들은 시즌이 거듭될수록 프리미엄화 되는 경향을 띠었다.


더마퓨어클리닉 DPC쿠션, 보탈리늄 앰플, 이데베논 앰플, 이지듀 DW EGF크림, 네오젠 에이지큐어 원미닛 링클크림 등 새롭게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린 제품들도 이 같은 고기능성 프리미엄 전략이 맞아떨어진 사례로 보인다.


올해도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 MD는 “지난해에는 브랜드력과 드라마틱한 시연상품보다 본질에 충실한 고기능성 상품이 주를 이뤘다”며 “올해는 이런 고기능성 원료를 중심으로 한 상품군이 기초에서 헤어, 색조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2016년에 이어 중소기업 강세도 여전했다. 50개 히트상품 중 아모레퍼시픽 2개(아이오페 스템셀, 베리떼 크리스탈커버 쿠션), LG생활건강 5개(CNP 닥터레이 마데카소사이드 크림, 실크테라피 헤어에센스, 수려한 진생크림 세트, 수려한 진생녹용 기초세트, 페리오 화이트나우 2X 치아미백제) 등 7개만이 대기업 브랜드였다.


중견기업 브랜드도 에이지 20’s(애경), AHC(카버코리아),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동국제약), 리엔케이 빛크림(코웨이코스메틱), 이지듀 DW EGF크림(대웅제약) 등 5개에 불과했다.


무코타 애트리트먼트 홈케어 세트(GS), 더마퓨어클리닉 DPC쿠션(현대), 베이비풋 각질제거팩(NS) 등 직수입 혹은 외국 브랜드와 기술제휴를 통해 히트상품 순위판에 이름을 올린 상품도 예년에 비해 많았다. 올해 이런 추세는 강화될 전망이다.


NS MD는 “2018년에는 수입 시장(제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각사별 히트상품


CJ오쇼핑

AHC 리얼 아이크림 포페이스가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체 히트상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제품은 74.3만 세트를 판매해 736억의 매출을 올렸다. 이 제품은 시즌5로 업그레이드되며 고객 연령층이 확대되는 한편, 재구매율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이크림 인기를 바탕으로 마스크팩, 선스틱 등을 패키지로 판매하며 AHC 브랜드력도 함께 키워나가고 있다.


2위는 쌍두마차 에이지 20’s 에센스커버 팩트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35.6만 세트를 팔아 249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설명이 필요없는 홈쇼핑 최고 장수 베스트셀러로, 2013년 9월 론칭 후 4년이 넘는 기간동안 ‘모녀팩트’를 비롯한 무수한 애칭을 쏟아내며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시즌9를 판매하며 전체 히트상품 순위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


CNP 닥터레이 마데카소사이드 크림이 33.2만 세트를 판매하며 3위를 차지했다. 코스메슈티컬 원조 브랜드라고도 할 수 있는 CNP 브랜드력에 제품력이 입소문을 타며 2016년부터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전체 히트상품 순위에도 7위였다.


4위엔 원조 마데카크림인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이 올랐다. 동국제약 마데카솔의 화장품 버전인 이 제품은 ‘연고크림’ 붐을 일으킬 만큼 뛰어난 효과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5위는 탈모닷컴의 올뉴 TS샴푸가 27.5만 세트, 220억 매출로 차지했다. 이 제품은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기능성 샴푸로 24가지 천연유래성분을 함유했다. 한 번 사용한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인기를 끌면서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6위는 헤어 볼륨기와 모발을 스트레이트로 펼 수 있는 매직기의 기능이 합쳐진 헤어스타일 기기 차홍 고데기 블랙에디션이다. 스테디셀러에 오른 이 제품은 그루밍족 증가로 젊은 남성 고객에게도 인기다.


7위는 퍼스트씨 비타민씨 세럼으로, 이 제품은 순수 비타민씨를 피부에 안정적으로 흡수시키는 기술이 집약돼 있어 수년째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8위는 100%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해 자극이 적고 순한 장점으로 사랑받아온 김소형풀 곡물 클렌저가 차지했다. ‘김소형’ 이름값과 홈케어 에스테틱의 장점으로 재구매율이 높았다.


9위엔 ‘1초 네일’이라고 불리는 데싱디바 매직프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간편하게 붙였다 뗄 수 있고, 다채롭고 세련된 스타일로 꾸밀 수 있어 가성비가 높은 상품이다.


10위는 약손명가 리프팅 프로그램 밴드 세트로, 앰플 성분이 피부 속을 관리하는 마스크 시트와 물리적인 관리 효과가 있는 리프팅 밴드가 함께 구성돼 차별화된 홈 뷰티케어 상품으로 각광받았다.



GS홈쇼핑

2016년 3위였던 TS샴푸가 작년 60만 세트(479억)를 판매하며 당당히 수위 자리를 차지했다. 전체 히트상품 1위 자리도 꿰차면서 2017년 GS 최대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젊었을 때부터 탈모 관리를 하는 경향이 짙어지며 40~50대보다 20~30대 고객들이 더 많이 구매한 것도 주목할 점이다.


2위는 에이지 20’s 에센스커버 팩트로 59만세트를 팔아 407억 매출을 올렸다. GS 대표 히트상품 중 하나로 전체 히트상품 순위도 역시 2위다. 제품력에 대한 입소문을 바탕으로 전 연령대에서 사랑받고 있다.


3위는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이 차지했다. 35만세트를 판매해 308억 매출을 기록한 이 제품은 피부과 시술이나 특수 관리에 대한 고객 니즈를 상당 부분 대체한 것으로 파악된다.


4위엔 AHC 아이크림&듀얼커버쿠션 글램이 올랐다. 상반기 아이크림이, 하반기엔 듀얼커버쿠션 글램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듀얼커버쿠션은 커버밤과 쿠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투인원 제품이다. 미백, 자외선차단, 주름개선의 3중 기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3가지 파우더의 레이어링 효과로 자연스런 광채피부를 연출해주는 효과로 소비자들로부터 선택받았다.


5위는 붙이는 젤네일의 선구자인 데싱디바 매직프레스가 차지했다. 간편하고 가성비가 높다는 장점으로 17만 세트를 팔아 134억의 매출을 올렸다.


6위는 무코타 애트리트먼트 홈케어 세트가 차지했다. 염색모발, 퍼머모발, 갈라진 모발 등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으로,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전략으로 인기를 더했다. 16만 세트 142억이 판매됐다.


7위는 아이오페 스템셀로 15만 세트를 팔아 210억 매출을 올렸다. 시중과 동일한 상품에다 추가로 1+1 증정 등 홈쇼핑만의 차별화된 구성이 고객들에게 어필했다.


베리떼 크리스탈커버 쿠션이 8위에 올랐다. 14만 세트 111억을 판 이 제품은 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커버되고, 크리스탈 에센스가 촉촉한 광채 피부를 연출해 인기를 끌었다.


9위는 차세대 원료로 각광받는 고가 펩타이으 성분이 함유돼 리프팅 및 피부 탄력 효과가 뛰어난 메디타임 보탈리늄 앰플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주름개선과 피부장벽 강화 효과가 입소문 나며 12만 세트 144억을 팔았다.


10위는 김정문알로에 큐어크림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제주에서 직접 키운 알로에 추출물에 대한 효능이 입소문으로 퍼지며 인기를 얻었다.



현대홈쇼핑

에이지 20’s 에센스커버 팩트가 68만 세트 475억을 팔아치우며 1위에 올랐다. ‘모녀팩트’ ‘가족팩트’ ‘연예인팩트’ 등 수많은 애칭을 얻으며 4년 이상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특히 SNS상에서 폭발적 인기를 자랑했다. 전체 히트상품 순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AHC 아이크림&선스틱(전체 4위)이 차지했다. 설명이 불필요한 아이크림과 더불어 고체 스틱형 썬스틱의 인기가 폭발했다. 아이크림의 지속적 인기와 4계절 자외선차단 수요가 급증하며 55만 세트, 439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3위는 배우 이유리를 모델로 내세운 더마퓨어클리닉 DPC쿠션(전체 7위)이다. 이 제품은 31:69 핑크와 베이지 에센스의 완벽에 가까운 컬러 비율을 자랑하며 광채, 커버, 3중 기능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이유리 팩트’라는 별칭을 얻으며 33만 세트 261억 매출을 올렸다.


4위는 엘렌실라 달팽이크림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프랑스산 달팽이점액 80%가 함유된 항노화 크림으로 홈쇼핑에서 10년째 팔리는 스테디셀러다. 21만세트 166억을 팔았다.


5위엔 실크테라피 헤어에센스가 올랐다. 모발 탄력, 볼륨 개선 등 수많은 임상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며 16만세트 128억을 판매했다.


6위는 배우 고소영을 앞세운 끌레드벨 리프팅팩이 차지했다. 금실콜라겐과 녹는실콜라겐이 함유된 리프팅 집중 관리용 팩으로, 얼굴부터 목까지 부위별로 미세한 리프팅과 주름관리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15만 세트 149억을 팔았다.


7위는 차홍 고데기&트리트먼트로, 두 제품 모두 차홍 원장의 스타일링 시연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14만 세트 98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8위는 페펙트스킨 팩트 세트가 차지했다. 신세계, 현대 등 유명 백화점 입점 브랜드로 고객 신뢰를 잡고,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방송에 출연해 폭발적 성원을 이끌어냈다. 13.5만 세트 94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9위엔 피지오겔 보습패키지가 자리잡았다. 저자극 보습크림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12만 세트 84억 매출을 올렸다.


10위는 수려한 진생크림 세트다. 지난해 기초 풀세트 중 매출액과 재구매율 1위를 달성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1.8만 세트 186억을 팔았다.


롯데홈쇼핑

에이지 20’s 에센스커버 팩트가 현대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강력한 커버력과 촉촉한 보습력으로 팔방미인 팩트로서 위력을 과시했다. 30만 세트를 팔아 207억 매출을 기록했다.


2위는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최고의 항산화성분인 이데베논이 함유된 고기능성 항노화 앰플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자랑한다. 18.5만 세트를 판매해 231억 매출을 올렸다.


3위엔 이지듀 DW EGF크림이 자리했다. 세계 최초로 WHO(세계보건기구)에 등록한 EGF 함유 주름크림임을 내세운 이 제품은 탁월한 재생크림 효과로 소비자에 어필, 17.4만 세트 136억 매출을 올렸다.


시크릿에이지 슈멜츠 EX 테카기미크림이 4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기미 관련 임상으로 홈쇼핑 최초이자 최다를 기록하며 소비자 믿음을 끌어냈다. 16.8만 세트를 팔아 149억 매출을 기록했다.


5위는 AHC 리얼 아이크림 포페이스로, 16.6만 세트를 판매해 131억 매출을 올렸다.


6위는 비타브리드씨 스칼프 샴푸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헤어 강국인 일본에서부터 소문난.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비타민C를 피부에 공급하는 ‘비타브리드 CG’가 함유돼 두피 탄력에 효과적인 탈모기능성 샴푸다. 15.7만 세트 125억을 팔았다.


7위엔 메이뉴욕 썬스틱이 올랐다. 백탁 현상과 묻어남, 끈적임이 없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화장 위에 덧바를 수 있는 투명함을 무기로 인기를 끌었다. 14만 세트를 팔아 98억 매출을 기록했다.


8위는 리엔케이 빛크림 차지다. 빛처럼 환하게, 피부 본연의 톤을 찾아주는 이 제품은 수년간 꾸준히 팔리며 굳건한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 13.8만 세트 137억 매출을 올렸다.


9위는 퍼스트씨 비타민씨 세럼이다.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피부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가꿔주고, 피부노화 주범인 활성산소를 잡아준다. 10.7만 세트를 판매해 159억 매출을 올렸다.


10위엔 수려한 진생녹용 기초세트가 올랐다. 녹용 성분에 LG생활건강의 기술력이 집약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8.1만 세트를 판매해 128억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롯데 전체 히트상품 TOP 10 안에 이미용 제품은 하나도 올라가지 못했다.



NS홈쇼핑


엘렌실라 달팽이크림이 지난해에도 어김없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해마다 높은 재구매율을 보여온 이 제품은 지난해 특히 NS 단독구성으로 더 큰 사랑을 받았다. 17.6만 세트를 판매해 139억 매출을 올렸다.


2위도 2016년과 똑같이 라헨느 볼륨&새치스틱이 차지했다. 2년 연속 2위에 오른 이 제품은 중장년층 여성들의 고민인 헤어볼륨과 새치커버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잇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10만 세트를 판매해 70억 매출을 기록했다.


3위는 엘로엘 빅썬쿠션이 자리했다. 빅사이즈 쿠션타입 자외선차단제로, 몇 번 터치만으로 얼굴과 바디 모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높은 가성비로 8.7만 세트 52억 매출을 올렸다.


4위엔 네오젠 에이지큐어 원미닛링클 크림이 신규 진입했다. 1분만에 주름이 커버되는 높은 시연성으로 소비자를 잡았다. 6.5만 세트를 팔아 64억 매출을 올렸다.


5위는 참존 탑클래스 기초가 올랐다. 34년간 기초화장품 한길만을 걸어온 참존의 최고 기초라인으로, 기초 3세트 포함 총 20종 이상 다구성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6.5만 세트 64억을 팔았다.


6위는 헤리페리 셀프뿌리퍼머 차지다. 미용실에서만 하던 퍼머를 집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고객들의 부름을 받았다. NS 단독구성으로 인기를 더하며 6.2만 세트를 팔아 43억을 벌었다.


7위는 베이비풋 각질관리팩이 차지했다. 일본에서 검증받은 히트상품으로, 간편히 신고 30분만 있으면 사용 후 3~7일 이내 각질이 고통없이 벗겨진다. 5.6만 세트 34억 매출을 올렸다.


8위엔 페리오 화이트나우 2X 치아미백제가 올랐다. 5.5만 세트 44억을 판매한 이 제품은 양치만 해도 되는 치아미백제로, 3일만에 효과를 볼 수 잇는 패치구성과 간편함, 경제성으로 사랑받았다.


9위를 차지한 엔블리 갈바닉 피부관리기는 기기 하나만으로 클렌징, 마사지, 영양공급, 리프팅, 화이트닝, 링클케어까지 모두 가능한 가성비로 각광받았다. 5.4만 세트가 판매돼 75억 매출을 기록했다.


10위엔 리체나 염색제가 자리했다. 홈쇼핑 10년 장수 브랜드로서 간편하고 빠른 새치커버 염색제로 사랑받고 있다. NS 재구매고객 4만명을 돌파할만큼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4.8만 세트 29억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NS는 전체 히트상품을 식품류 위주로 구성 발표해 이미용 제품은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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