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리스트, '프로레나타' 독특한 콘셉트 '화제'

전 제품 미스트 제형…개인별 맞춤 기능성‧휴대성 모두 고려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01-28 17: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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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아직은 ‘이필립 화장품’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카탈리스트(대표 이필립)의 주력 화장품 브랜드 ‘프로레나타’가 독특한 콘셉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카탈리스트(katalyst)가 지난해 하반기 2년여의 준비 끝에 출시한 ‘프로레나타(PRO RE NATA)’는 실제 처방전에 사용하는 의학 용어로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라는 의미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피부 상태와 고민에 따라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맞춤처방 해줄 수 있는 화장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맞춤 처방의 브랜드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겉포장, 라벨링은 처방받은 의약품의 느낌을 살렸고 현재까지 출시된 6종의 제품은 모두 미스트 형태로 수시로 사용하는 처방의 의미를 살렸다.


제품의 내용물은 액체뿐 아니라 겔이나 크림 등 다양한데도 불구하고 모든 제품이 펌프를 통한 분사 형태로 내용물에 손을 대지 않고도 수시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카탈리스트 관계자는 “국내에는 이런 용기를 구할 수 없어 프랑스의 유명 부자재사 제품을 사용해 원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지만, 원가 때문에 제품 퀄리티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는 일화를 전하면서 “이필립 대표는 직접 화장품 원료와 성분 하나하나의 효능에 대한 외국 논문을 뒤져가며 찾아내고 연구한 내용을 OEM 사에 제시하며 화장품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부끄럽지 않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열정이 대단해서 제조사 모두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말했다.


프로레나타는 식물 태반과 식물 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사용하는데 이 성분을 찾아낸 것도 이필립 대표이다.


열매의 발아와 성장을 책임지는 식물 태반은 배양이 쉽지 않은 데다 소량밖에 얻을 수 없어서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제품 가격이 80mL가 3만5천원에서 5만2천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하지만, 이 가격도 마진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프로레나타는 신라 아이파크 면세점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 상반기 시코르, 부츠, 라코 등에 입점 예정이다.


한편, 카탈리스트 대표 이필립은 미국에서 태어나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졸업 후 아버지가 운영하는 미 국무부 선정 최고의 IT기업인 STG(이수동 회장)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소규모 IT 회사를 2년 정도 운영했다. 2007년에는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시크릿가든과 신의를 통해 인기를 구가했다. 이후 화장품 사업가로 변신해 2년여의 준비 끝에 화장품 브랜드 ‘프로레나타’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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