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NASA 바이오소재로 선 케어 화장품 개발

자외선 등 유해물질차단 피부손상회복에 효과... 항노화 화장품 새 카테고리 창출 기대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0-03-16 15: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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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미(美) 항공우주국(NASA, 나사)의 스페이스 바이오 미생물 소재를 적용해 선 케어(SUN CARE)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4월 ‘제2의 게놈(Genome)’이라고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화장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나사 우주 광선의 인체 영향 및 대응 프로젝트(Project EXPOSE-E)를 검토하고 바실러스(Bacillus sp.)와 데이노코커스(Deinococcus sp.)라는 균주를 발견하게 된다. 해당 미생물은 우주 정거장 표면에서 수 백일이 지나도 생존했으며 자외선과 방사선은 물론 100˚C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도 생존하는 미생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연구팀은 이 균주들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햇볕에 그을린 노화된 피부를 회복시켜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자외선 차단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하고 약 3년만에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올초 이 소재를 솔라바이옴™(Solarbiome™)이라고 명칭을 확정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각종 유해 광원이라고 잘 알려진 자외선, 적외선, 가시광선을 차단 효과는 물론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력 우수 ▲세포 손상 회복 ▲노화 방지 특징을 나타냈다.


또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그린(Green) 등급의 무기 자외선 차단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이 적다. 기존의 자외선 차단제에 비해 수분 베이스 제형으로 백탁이 없고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을 구현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새로운 선 제형은 나사의 미생물 소재를 기능성 화장품으로 탄생시킨 혁신 융합 제품”이라며 “미지의 영역이라고 알려진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항노화 화장품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라바이옴을 적용한 선 제형은 이달내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프라이머(primer), 플루이드(fluid), 크림, 앰플 등으로 고객사를 통해 출시된다. 향후 제품군을 쿠션 팩트,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색조 화장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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