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3분기 영업이익 대폭 상승

전년비 6,526.9%↑ 미국법인 성장세 연결 실적 견인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0-11-16 19: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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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코스메카코리아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 2,800만원에서 올해 3분기 18.9억원으로 6,526.9% 성장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 감소한 775.4억원이다.


회사 측은 “연결 매출의 40%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법인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며 연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미국법인의 영업이익률이 9%에 달하는 등 수익성 또한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359.9억원이었다. 기존 주요 고객사와 온라인 신규 고객사로부터의 매출이 골고루 증가했다. 스킨케어 제품의 매출이 가장 높았으며, 마스크 사용 장기화로 인해 OTC(일반의약품) 제품인 피부진정 화장품의 발주가 늘어난 점도 유의미했다. 한국에 위치한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는 해외 온라인 고객사의 매출이 증가하며 27.1%의 두드러진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법인의 매출액은 436.2억원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간 매출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로드샵 고객사의 발주는 감소했으나, 수출향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제품별로는 마스크 팩 등의 스테디셀러 제품이 매출을 견인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선 스프레이와 선 에센스의 발주 증가로 자외선 차단 제품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홈케어 제품의 수요 증가로 스킨케어 제품 매출도 늘어났다.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한 51.9억원이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의 발주량이 감소했고, 신규 고객사로부터의 매출도 부진했다. 하지만 11월에 개최되는 광군제 특수를 대비한 발주가 늘어 4분기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한국법인은 웨비나와 동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영업 방식을 도입하고, 중국법인은 라이브 커머스 등의 온라인 고객사를 위한 맞춤 대응을 강화하는 등 변화하는 유통과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영업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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