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커져가는 가운데 자사 온라인몰, 플랫폼 내에서 직접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운영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곳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배달의민족이 자체 라이브커머스인 ‘배민쇼핑 라이브’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MCN업계에선 최초로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휴먼 IP 브랜드 기업인 아이스크리에이티브(대표 김은하)가 자사 운영 온라인몰인 커밋스토어에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도입, 주목을 받고 있다. 커밋스토어는 크리에이터 취향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여타 온라인몰과 달리 크리에이터마다 갖고 있는 경험과 매력, 노하우 등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 측은 “커밋스토어 내 라이브커머스 기능 도입을 통해 라이브 기반 광고, 커머스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휴먼 IP 기반의 차별화된 올인원 미디어 커머스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커밋라이브는 지난 2월 일상 크리에이터 이승인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다영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첫 번째 커밋라이브 주자인 이승인은 일상 콘텐츠를 다루는 크리에이터로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사랑표 목걸이’를 판매했다. 유연한 진행실력과 함께 방송 중 단품 모두 완판시켰으며, 3월 기준 누적 조회수 약 10만, 좋아요 수 23만여 개를 돌파하며 성공적인 사례를 남겼다.

지난 주 금요일 진행된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다영의 커밋라이브는 그 동안 콘텐츠를 통해 보여준 다영의 모습들을 살려 편안한 분위기 속 유명 쇼호스트인 최세영 쇼호스트와 함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직접 디렉팅해 구성한 뱅쇼키트, 뱅쇼잔, 게슈탈트 프로젝트 브랜드의 캔들과 특별 제작한 엽서&스티커가 포함된 ‘다영키트’를 선보였다.

방송에서 다영은 다영키트의 일부 수익금을 취약 계층 여성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고객과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1인 미디어 광고사업을 넘어 휴먼 IP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비욘드MCN기업으로서 휴먼IP 브랜드 기반으로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를 확장, 선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커머스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274%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뷰티 크리에이터 ‘다영’의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이퍼센트’, ‘새벽’의 아이덴티 티를 담은 브랜드 ‘주인공’, ‘된다’의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도앤다스’는 론칭 직후 뜨거운 관심에 비례하는 판매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커밋스토어 및 커밋라이브를 담당하고 있는 커머스팀 이진희 팀장은 “자사 운영 커밋스토어 확장을 위해 고민하던 중 사이트에서 크리에이터와 팬들 만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현재는 소속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추후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 하고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내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