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분해 가능한 화장품 용기 만든다"

코스메카코리아-에코패키지솔루션, 친환경 용기 개발 맞손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1-09-07 10: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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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화장품 제조개발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친환경 포장재기업 에코패키지솔루션(EPS)이 완전 분해가 가능한 고내열성 생분해 소재 화장품 용기 개발에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6일 에코패키지솔루션과 ‘친환경 소재 화장품 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판교 CIR센터에서 진행한 이날 협약식에는 차영권 코스메카코리아 이사와 이희형 에코패키지솔루션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긴밀한 업무협약과 기술교류를 통해 PLA(옥수수, 사탕수수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를 활용한 고기능성 화장품 용기를 개발하고,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의 상용화와 보급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에코패키지솔루션은 생수 전문기업인 산수음료의 자회사로, 친환경 포장재 개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해 세계 최초로 용기와 라벨, 뚜껑까지 100% 완전 생분해되는 PLA 소재의 생수병 개발에 성공했다.


게다가 PLA 생수병은 특정 조건 하에 매립되면 180일 내에 물과 이산화탄소, 양질의 퇴비 등으로 완전 분해된다. 산수음료의 PLA 생수 제품은 일반 PET 생수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80% 이상 낮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에코패키지솔루션의 PLA 컴파운드와 생분해소재 가공기술을 적용해 심미성, 내용물과의 적합성, 안정도, 고내열성 등을 갖춘 고기능성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개발한다. 또 친환경 용기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내외 고객사들의 니즈를 반영해 신속한 제품 양산화에도 나선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8월 사빅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PCR(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소재)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에도 착수한 바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원천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용기 개발을 통해 화장품 업계의 리사이클링 생태계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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