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성 1인 평균 7.7개 뷰티 제품 사용

10명중 8명 평소 피부 관리 … 로션, 스킨, 폼클렌저 기본 사용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02-28 16:55:13]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오픈서베이, ‘남성 그루밍 리포트 2022’ 발표


[CMN 신대욱 기자] 국내 남성들은 1인 평균 7.7개의 뷰티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로션과 스킨, 폼클렌저가 기본적인 사용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중 8명이 평소 피부 관리를 하며, 평균 4.63개의 피부 관련 고민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리서치 기관인 오픈서베이가 지난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오픈서베이 패널중 국내 거주 만 20~49세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오픈서베이는 이를 토대로 최근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22’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남성들은 1인당 평균 7.7개의 뷰티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7.9개, 30대가 8.1개로, 40대(7.0개)보다 사용 경험한 제품 수가 많았다.


사용 경험률이 높은 제품군은 로션(84.8%), 스킨(82.0%), 폼클렌저(80.9%)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올인원 제품(57.8%), 자외선 차단 제품(57.5%), 에센스(54.9%), 마스크팩(54.6%), 비누(54.2%) 등도 50% 이상의 사용률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립밤(58.9%), 크림(53.1%), 컬러 립밤(16.8%), 아이브로우(9.9%)가 타연령대보다 사용 경험률이 높았으며, 30대는 폼클렌저(87.5%), BB/CC크림(29.9%) 사용 경험이 높게 나타났다.


일상생활중에는 로션, 스킨, 폼클렌저를 중심으로 사용하는 반면, 특별한 날(결혼, 면접, 데이트 등)에는 마스크팩이나 필링젤/스크럽, BB/CC크림 사용률이 크게 증가하며 피부 관리에 더 신경을 쓰는 특징을 보였다.


평소 피부 관리를 하고 있는 남성은 79.8%였다. 평소 피부 관리 방법으로는 기초 화장품 사용이 72.0%로 가장 많았고, 눈썹 관리(눈썹칼로 정리, 눈썹 문신 등)를 하고 있다는 비중도 39.6%로 높게 나타났다.


피부 고민은 피부 트러블이나 블랙헤드를 포함해 평균 4.63개였다. 피부 트러블이 43.8%로 가장 높았고, 블랙헤드(43.0%), 모공(35.5%), 건조한 피부(32.8%), 수염 관리(32.0%), 피부 자국(31.15), 피부 탄력 저하(30.3%)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피부 트러블(57.0%)과 블랙헤드(53.2%), 30대는 피부 트러블(50.8%), 40대는 피부 탄력 저하(39.7%), 주름(굵은 주름 26.5%, 잔주름 28.7%), 칙칙한 안색(22.8%)이 타 연령대 대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걱정도 높게 분포됐다. 남성 2명중 1명(49.8%)이 탈모 걱정이 있었고, 하나 이상의 탈모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비중도 71.8%로 높았다. 이들이 경험하고 있는 탈모 증상으로는 가늘어지는 모발(36.0%), 빠지는 모발(29.0%), M자 탈모(27.0%) 등이었다. 탈모 관리 방법으로는 탈모 샴푸 사용(39.8%)이 가장 높았다.


헤어관리시 일반 샴푸를 메인으로 사용하나(63.7%), 탈모 기능 샴푸 사용률도 38.2%로 높게 나타났다. 탈모 기능 샴푸 사용률은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보였다. 탈모 기능 샴푸 사용률은 20대가 29.3%인 반면, 30대 39.6%, 40대 44.5%로 비중이 높았다.


미용실/헤어숍/바버숍은 월 평균 1회 이용하고, 1회 방문시 평균 2만8000원을 지출했다. 가맹점이 없는 일반 헤어숍/동네 미용실을 방문하는 비중이 73.1%로 높았다. 프랜차이즈 중고가 헤어숍은 28.3%, 프랜차이즈 저가형 헤어숍은 17.7%였다. 바버숍 이용자는 6.3%로 나타났는데, 전체적인 만족도는 3.96점(5점 만점)으로 높았다.


제품 구매는 본인이 직접 제품 선택에 관여한다는 응답이 75.8%였다. 본인이 직접 선택하고 직접 구매까지 한다는 응답도 69.5%로 높게 나타났다. 제품 구매는 평균 2개월에 한번(연 평균 6회) 정도이며, 온라인 구매 비중이 85.6%로 절대적인 비중을 보였다. 구매 채널은 오픈마켓(47.8%), 네이버쇼핑(39.6%), 오프라인 H&B스토어(35.0%), 온라인 종합쇼핑몰(21.6%) 순으로 나타났다. 정보 탐색은 주로 온라인(82.5%)에서 이뤄졌으며, 평균 탐색 채널수는 2.93개였다.


제품 구매시 고려하는 요소로는 내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인지 여부(42.9%)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우수한 효과(42.6%), 합리적 가격(29.6%), 성분(26.8%), 사용감(23.1%), 온라인 후기(19.4%) 등을 살피는 것으로 조사됐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